이태준 수필선집

이태준 수필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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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순수 문학의 기수로 불리는 소설가 이태준의 수필을 모았다. 그의 수필은 일상을 소재로 삶의 일면을 관조하고 사색하는가 하면, 우리 고전과 전통의 재해석을 갈구하기도 하고, 자신의 소설관과 문학관을 거침없이 피력하기도 한다. 특유의 섬세하고 예민한 언어 감각으로 빚어 낸 그의 문장은 문학으로서 수필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 끌어올린다.
저자

이태준

저자이태준(李泰俊)의호는상허(尙虛)이고1904년11월4일강원도철원에서부이창하와모순흥안씨사이에서1남2녀중장남으로출생한다.이태준은1909년망명하는부친을따라러시아블라디보스토크로이주하지만,8월부친의사망으로귀국해함북이진(梨津)에정착한다.1942년모친이별세해고아가되고,외조모에의해고향철원용담으로귀향해친척집에맡겨진다.1915년철원사립봉명학교에입학하고1918년3월에우등으로졸업한후간이농업학교에입학한다.한달후가출해원산등지에서객줏집사환등의일을하면서2년여를보내는데,이때문학책을탐독한다.1921년4월휘문고등보통학교에입학해고학생으로우수한성적을받으며습작을시작한다.≪휘문≫의학예부장으로활동하면서동화<물고기이약이>등6편의글을≪휘문≫제2호에발표한다.
1925년일본에서단편소설<오몽녀>를≪조선문단≫에투고해입선하고≪시대일보≫에발표하면서등단한다.1926년4월도쿄상지대학(上智大學)예과에입학하고≪반도산업≫을발행하면서작가나도향,화가김용준·김지원등과교유한다.1927년11월학교를중퇴하고귀국한후1929년개벽사에기자로입사한다.≪학생≫의책임자를맡고,≪신생≫등의잡지편집에관여하며,≪어린이≫에소년물과장편(掌篇)을다수발표한다.9월≪중외일보≫로직장을옮기고사회부,학예부등에서근무한다.1930년이화여전음악과를졸업한이순옥과결혼하고,1931년≪중앙일보≫학예부기자가된다.1932년이화여전등에출강하며작문을가르치고,1933년김기림·박태원·이효석등과함께‘구인회’를결성하며,3월≪조선중앙일보≫학예부장에임명된다.1935년≪조선중앙일보≫를퇴사한후창작에몰두하고,1938년만주지방을여행하며,1939년≪문장≫의편집자겸신인작품의심사를맡는다.1941년제2회조선예술상을받고,1943년강원도철원안협으로낙향해해방전까지이곳에서칩거한다.
1945년문화건설중앙협의회,문학가동맹,남조선민전등의조직에참여하고문학가동맹부위원장,≪현대일보≫주간등을역임한다.1946년2월부터민주주의민족전선문화부장으로활동하고,7∼8월상순사이에월북한다.<해방전후>로제1회해방문학상을수상하고,1949년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부위원장,국가학위수여위원회문학분과심사위원이된다.1950년10월중순평양수복때문예총은강계로소개(疏開)했는데이태준은따라가지않고평양시외에숨어있으면서은밀히귀순을모색했다고한다.1956년2월평양시당관할문학예술부열성자대회에서한설야에의해비판받고숙청된후함흥노동신문사교정원,함흥콘크리트블록공장의수집노동자등으로배치된다.1964년중앙당문화부창작제1실전속작가로복귀한다.김진계의구술기록에따르면,1969년1월경강원도장동탄광노동자지구에서사회보장으로부부가함께살고있었다고하며,이후연도미상이지만사망한것으로알려진다.

목차




早熟
죽엄

花壇
芭蕉

同情

바다

가을꽃
黎明
孤獨
水仙
歷史
누구를위해쓸것인가?
評論家
東方情趣
短篇과掌篇
命題其他
朝鮮의小說들
小說의맛
小說家
異性間友情
通俗性이라는것
春香傳의맛
妓生과詩文

≪夜間飛行≫

筆墨
摸倣
一分語
自然과文獻
作品愛
남의글
病後
墨竹과新婦
讀者의편지
牛歲
樹木
梅花
古典
憫酒
木手들
낙시질
東洋畵
古翫
古翫品과生活
小說
인사
두淸詩人故事
海村日誌
滿洲紀行
白日夢(上)
물과불
新綠
惡伴侶
모기장속
車窓에서
내게감화를준인물과그작품-안톤·체홉의哀愁와香氣
陽春四重奏

해설
지은이에대해
엮은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한국수필선집’은지식을만드는지식과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공동기획했습니다.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한국근현대수필을대표하는주요수필가50명을엄선하고권위를인정받은평론가를엮은이와해설자로추천했습니다.작고작가의선집은초판본의표기를살렸습니다.

이태준(李泰俊,1904∼?)은‘순수문학의기수’혹은‘근대적단편소설의완성자’라는평가를받을정도로1930년대이후미학적완성도가높고예술적가치가있는소설을창작한작가였다.그는현대적인소설기법과인물의성격창조에깊은관심을기울이는동시에묘사의중요성을자각하고구성력을중시하는소설관의주창자이자실천자였다.이태준은1933년‘구인회’를결성해김기림,정지용,이상,박태원,이효석,유치진,조용만,김유정등과함께활동하며소설분야에서일가(一家)를이루었고,1939년문예지인≪문장≫의편집을맡아신인을발굴하는데에도공헌했다.
이태준의수필은≪무서록≫(박문서관,1941)에수록된작품들과기타작품들로대별될수있다.≪무서록≫이작가가스스로엄선한수필집이라는점에서그의대표작에해당한다면,기타작품들은그밖의여러지면에발표한다양한글들에해당한다.전자가이태준이의도적으로독자들에게선보이고싶은작품들을정리한것이라면,후자는그가처한다양한상황속에서시시각각의생각과감정을드러낸것이다.이태준의수필을제재별로분류하면대체로자연의대상,일상의삶과사물,기행(紀行),고완품(古翫品)이나동양적완상품(玩賞品),소설론혹은문학론등으로대별할수있고,이를다시주제별로분류하면대체로자연에대한사색,일상에대한사색,기행의경험과사유,상고주의와동방의정취,소설혹은문학적사유등으로대별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