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수필선집(큰글씨책)

장준하 수필선집(큰글씨책)

$36.00
Description
타락한 권력에 맞서 민주 대도를 내세웠던 장준하의 사상을 가장 잘 드러내는 글 10편을 가려 엮었다. 군부 독재에 대한 거침 없는 비판, 민족 분단을 극복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기획은 그의 냉철한 현실 인식을 드러낸다. 그는 비록 세상을 떠났지만 민주주의를 향한 그의 염원은 소멸되지 않고 한국 민주주의를 향한 신생의 기운을 북돋우고 있다.
저자

고명철

엮은이고명철은1970년제주에서태어났다.성균관대국어국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1970년대민족문학론의쟁점연구>로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비평사와소설을연구하고있다.1998년≪월간문학≫신인상에<변방에서타오르는민족문학의불꽃-현기영의소설세계>가당선되어문학평론가로서활동을시작했다.현재광운대국어국문학과교수로재직중이다.반년간지≪비평과전망≫,≪리얼리스트≫,≪바리마≫및계간≪실천문학≫,≪리토피아≫편집위원과‘한민족문화학회’(등재학술지≪한민족문화연구≫발간)회장을지냈고,현재‘트리콘’대표로서유럽중심주의를창조적으로극복하기위한문학연구와비평에매진하고있다.저서로는≪문학,전위적저항의정치성≫,≪흔들리는대지의서사≫,≪뼈꽃이피다≫,≪리얼리즘이희망이다≫,≪잠못이루는리얼리스트≫,≪순간,시마에들리다≫,≪논쟁,비평의응전≫,≪칼날위에서다≫,≪비평의잉걸불≫,≪1970년대의유신체제를넘는민족문학론≫,≪‘쓰다’의정치학≫등이있다.젊은평론가상,고석규비평문학상,성균문학상등을수상했다.

목차

사상계지수난사
나의사랑하는생활
시민이읽은30년간의신문
박대통령에게보내는공개서한
민족통일전략의현단계(초안)
민족주의자의길
죽음에서본4ㆍ19
혁명상미성공
실질적민정복귀를위한범야재단합투쟁을호소한다
한ㆍ일관계의기형화와전망

해설
지은이에대해
엮은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한국수필선집’은지식을만드는지식과한국문학평론가협회가공동기획했습니다.한국문학평론가협회는한국근현대수필을대표하는주요수필가50명을엄선하고권위를인정받은평론가를엮은이와해설자로추천했습니다.작고작가의선집은초판본의표기를살렸습니다.

진보적매체≪사상계≫의발행인이자편집인으로널리알려진장준하(張俊河,1918∼1975)는무장항일투쟁을준비해온광복군으로서,분단극복과민주주의쟁취를위한재야인사로서,그리고현실정치에직접참여한정치인으로서치열한삶을살아왔다.특히장준하는해방이후한국사회의훼손된민주주의를회복하고이를뿌리내리기위해혼신의힘을쏟는다.그리하여그는이승만정부의부정부패뿐만아니라박정희의군사독재로이어진반민주적장기집권에대한민주화운동을절대지상의과제로삼았다해도과언이아니다.무엇보다4ㆍ19혁명(1960)이이승만을비롯한타락한위정자를일소하고학생과시민의힘으로민주주의를회복하고자했으나그과도기의어수선한분위기를틈타정치군인들이쿠데타를일으켜정권을찬탈하고애초약속대로민정으로이양하지않은채자신들이직접정치권력을장악하는것에대해장준하는매서운비판을가한다.
해방공간에서일어난사회주의계열과민족주의계열의통일운동의공과에대해장준하는매우객관적태도로성찰하고,몽양과백범으로대표되는두통일운동세력이범민족적조직적투쟁을전개하지못한것에대한날카로운비판을보인다.무엇보다해방공간에서미국과소련의한반도분할통치점령에대한문제의식과대응을펼치지못한점을직시하는대목은냉전제체아래민족의분단을어떻게현명하게극복할것인지에대한과제를제시하고있다는점에서그의폭넓은현실인식을주목하지않을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