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승헌은 법과 문학의 양쪽 영역에서 동시에 그 ‘어두운 시대’를 직시하고 저항했던 매우 드문 변호사이자 문인이다. 그는 중요한 필화 사건의 현장에서 지배 권력에 대한 표현의 자유를 변호했으며, 세속에 영합하지 않는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사유를 지속했다. 그의 수필은 변호사로서 추구한 정의의 언어와 문인으로서 추구한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의 언어가 맞닿은 성과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지닌다.
한승헌 수필선집(큰글씨책)
$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