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지에서 온 아나키스트

식민지에서 온 아나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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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8장으로 구성된 재판극 형식의 역사극이다. 식민지 시대 일본에 거주했던 실제 인물 박열의 천황 암살 음모를 취조하는 재판 과정을 다루었다.
저자

김의경

김의경은1936년서울에서출생했다.1960년서울대문리대철학과를졸업했고미국브랜다이스대학원연극학과를수료했다.1964년≪문학춘추≫에<갈대의노래>,<신병후보생>이추천완료되어극작가로등단했다.극단‘실험극장’창립동인으로1960년부터1976년까지대표를지냈으며,1976년에는극단‘현대극장’을창설했다.현재‘현대극장’고문이다.한국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초대이사장(1982∼1986),(사)한국연극협회이사장(1986∼1989),국제극예술협회(ITI)한국본부회장(1995∼1999),서울시립극단초대단장과예술감독(1997∼2000),공연문화산업연구소이사장(2001∼2014년현재)을지냈으며베세토(BESETO)연극제를창설,한국대표로있다.주요작품으로는<무익조(無翼鳥)>(1966),<남한산성>(1974),<북벌>(1979),<식민지에서온아나키스트>(1984),<잃어버린역사를찾아서>(1986),<길떠나는가족>(1991),<조선통신사>(1995),<대한국인안중근>(1998),<팔만대장경>(1999),<나비찬가>(2004),<사모(思慕)>(2009)외다수가있다.희곡집으로는≪남한산성≫(1966),≪길떠나는가족≫(1998),번역서로는≪스즈키연극론≫(1993),≪경극과매란방≫(1993),≪연극경영≫(2002),≪20세기의일본연극≫(2005),≪살아숨쉬는극장≫(공역,2008),저서로는연극론집인≪도전과응전의긴여정≫(2008)등이있다.1975년<남한산성>,1986년<잃어버린역사를찾아서>로백상예술상희곡상을두차례수상했으며,1989년문화훈장‘보관장’을받았다.1991년<길떠나는가족>으로서울연극제희곡상을수상했고,2001년문화관광부에서수여하는‘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수상했다.

목차

나오는사람들
1
2
3
4
5
6
7
에필로그
<식민지에서온아나키스트>는
김의경은

출판사 서평

작품은관동대지진을배경으로체포된조선인중천황암살미수범으로체포된박열을취조하는것으로시작한다.민족의차이를뛰어넘어박열을지지했던일본여인가네코후미코와후세변호사,분열된독립운동의모습과무정부주의적사고방식을가질수밖에없었던당대지식인들의모습이일본의구조적억압과대비되며파노라마처럼전개된다.
특이한소재와역사적인물에대한재조명,객관적사료에토대를둔재판극형식으로감상적역사주의를넘어섰다는평가를받았다.1985년문예회관대극장에서정진수연출,극단민중극장제작으로초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