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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1954년충남대천에서태어났다.동국대인도철학과를졸업했다.1979년≪동아일보≫장막극공모에<영원히지워지지않는미라속의시체들>이입선하면서극작가로등단했다.이작품은뒤에<돼지와오토바이>로개작되었다.1989년<문디>로주목받은뒤1990년극단민예가공연한<그것은목탁구멍속의작은어둠이었습니다>로삼성문예상,서울연극제희곡상,동아연극대상최우수작품상,백상예술대상희곡상(1991)을수상했다.1992년에초연한<불좀꺼주세요>는3년6개월간1157회공연하는장기흥행기록을세우기도했다.1993년<돼지와오토바이>,<피고지고피고지고>로영희연극상을,1996년<돌아서서떠나라>와<아름다운거리>로동아연극상을수상했다.인생탐구라는연극관에기초해인간관계를통한실존문제를불교적으로성찰한작품을선보여왔으며‘분신극(分身劇)’,‘극중극’형식을즐겨사용했다.<약속>,<보리울의여름>,<와일드카드>등영화시나리오도썼다.
나오는사람들1장2장3장<피고지고피고지고>는이만희는
이만희는노인의삶자체를연극이라고생각한다.노인들의말과행동에는그들이살아온삶이축약되어있기때문이다.그는삶에대한철학적이야기를“노인동화”처럼써서,“노인들만이가질수있는순수한정서를담아보고싶었다”고한다.<피고지고피고지고>는일종의‘철학적노인동화’인셈이다.주인공은왕년에도박,사기,절도,밀수등각종범죄로한가락했던나이칠십을바라보는노인셋이다.이들은혜초여사의제안으로일확천금의꿈을좇아신라고승의것으로추정되는무덤을도굴하고있다.도굴은3년째진행되고있으며,이들은매일같이지하갱도를파내려가며보물이나오기를기다린다.극중에서세노인은도굴지를돈황사라부르고자신들의이름을왕오,천축,국전이라바꿔부른다.이는등장인물들이얼마나일확천금의꿈에부풀어있는지를흥미롭게보여주는설정이다.그러나동시에이들은생의마지막순간을살아가고있다.천축이무대한쪽에써내려가고있는자성비문과지하갱도의음습함은이들에게죽음만이남아있음을의미한다.매일지하갱도로들어가는인물들의행동자체가일종의수행인셈이다.<지만지드라마>는지식을만드는지식의희곡,연극전문출판브랜드입니다.지식을만드는지식은문학사와공연사에길이남을세계적인고전과현대희곡243종을비롯해한국근현대희곡100종을출간하며연극을사랑하는독자들로부터지지를얻었습니다.343종의희곡이라는자산과출간경험이지만지드라마출범의바탕이되었습니다.앞으로전세계의고전희곡,문학성과공연성을인정받은전세계현대희곡,한국연극계에꼭필요한이론서적들,그외의미있는기획도서출판을통해국내는물론전세계적으로도가장전문성있는연극·공연출판브랜드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