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6월 26일

$12.80
Description
제19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참가작.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부터 이어지는 전쟁에 이리저리 동원되다 해방 후 한국전쟁 발발로 서로 총부리를 겨누게 되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보여 준다.

2015 춘천국제연극제 대상, 연출상, 연기상 수상
2016 부산 Go World Festival 최우수상
2019 월드 2인극 페스티벌 대상, 연출상, 연기상, 최우수스텝상(조명)
저자

장태준지음

1975년생,까치와엄지두마리고양이,그리고든든한후원자이자사랑하는아내와함께조용한춘천외곽에서살고있다.현재창작집단Choc.24대표이자연출이다.주요연출작으로는<별헤는밤>,소리극<초희가>,<파티:맥베뜨레이디맥베뜨>,<얘기좀>등이있다.

목차

작가의말
나오는사람들
1장따뜻한곳
2장두번째이름
3장욱일(旭日)
4장첫번째포로
5장세번째이름
6장연춘의생일
7장두번째포로
8장꺾인십자가
9장세번째포로
10장첫번째이름
11장따뜻한곳
장태준은

출판사 서평

순년과연춘은일제강제징병으로처음인연을맺는다.출신도배경도다르지만고락을함께하며형제처럼지내온둘은전쟁중에포로로잡혀소련으로,독일로,프랑스로이송되어2차세계대전이한창인전장을떠돌게된다.그러나맞은해방.순년은미국포로수용소를거쳐북한으로,연춘은남한으로각각분단된조국땅을밟는다.그리고1950년6월.둘은다시한번전쟁소용돌이에휘말린다.
이처럼희곡<6월26일>은‘장순년’과‘진연춘’두한국소년이일제강점기부터제2차세계대전,그리고한국전쟁까지의12년동안강제징용에의한참전과포로생활을겪다가비로소1950년6월26일고향에서꿈에그리던재회를맞이하는과정을그리고있다.전쟁의소용돌이에서자유와행복을박탈당하는평범한개인들의삶을통해시대의부조리와아픔을전하는이작품은2016년제13회부산국제연극제최우수상을수상하며뛰어난작품성을인정받았다.

<지만지드라마>는지식을만드는지식의희곡,연극전문출판브랜드입니다.지식을만드는지식은문학사와공연사에길이남을세계적인고전과현대희곡243종을비롯해한국근현대희곡100종을출간하며연극을사랑하는독자들로부터지지를얻었습니다.343종의희곡이라는자산과출간경험이지만지드라마출범의바탕이되었습니다.앞으로전세계의고전희곡,문학성과공연성을인정받은전세계현대희곡,한국연극계에꼭필요한이론서적들,그외의미있는기획도서출판을통해국내는물론전세계적으로도가장전문성있는연극·공연출판브랜드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