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경적지(큰글씨책) (지식을만드는지식 큰글씨책)

수서 경적지(큰글씨책) (지식을만드는지식 큰글씨책)

$80.00
Description
ㆍ 지식을만드는지식 큰글씨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책은 모두 큰글씨책으로 제작됩니다.
ㆍ 이 책은 중화서국(中華書局)의 ≪이십사사(二十四史)≫ 교점본 중 ≪수서(隋書)≫와 한어대사전출판사본(漢語大詞典出版社本) ≪이십사사전역(二十四史全譯)≫ 중의 ≪수서(隋書)≫를 텍스트로 삼아 번역했습니다.
ㆍ 이 책은 ≪수서(隋書)≫ 권32∼권35에 해당하는 <경적지>를 번역한 것입니다.
저자

위징

당나라초기의명재상이다.자는현성(玄成)이고,거록군(巨鹿郡)하곡양현(下曲陽縣)사람이다.일찍이수(隋)나라의위공(魏公)이밀(李密)을따라수나라에반기를들었다.당(唐)고조(高祖)무덕(武德)원년(618년)에당나라에귀순했다.정관(貞觀)원년(627년)에간의대부(諫議大夫)·비서감(秘書監)등을지냈고,고적(古籍)을정리하고≪수서(隋書)≫의편찬작업에도참여했다.후에시중(侍中)·태자태사(太子太師)에임명되었고정국공(鄭國公)에봉해졌다.직언을잘했고왕도정치를주창했다.태종(太宗)을보좌해정관지치(貞觀之治)를이룩했다.정관17년(643년)에세상을떠났다.저작으로는≪수서≫를비롯해≪정관정요(貞觀政要)≫·≪군서치요(群書治要)≫등이있다.

목차

권32지27경적1경(經)
역(易)
서(書)
시(詩)
예(禮)
악(樂)
춘추(春秋)
효경(孝經)
논어(論語)
경위(經緯)
소학(小學)

권33지28경적2사(史)
정사(正史)
고사(古史)
잡사(雜史)
패사(覇史)
기거주(起居注)
구사(舊史)
직관(職官)
의주(儀注)
형법(刑法)
잡전(雜傳)
지리(地理)
보계(譜系)
부록(簿錄)

권34지29경적3자(子)
유(儒)
도(道)
법(法)
명(名)
묵(墨)
종횡(縱橫)
잡(雜)
농(農)
소설(小說)
병(兵)
천문(天文)
역수(曆數)
오행(五行)
의방(醫方)

권35지30경적4집(集)·도경(道經)·불경(佛經)
초사(楚辭)
별집(別集)
총집(總集)
도경(道經)
불경(佛經)

부록:≪수서(隋書)≫전체구성과전체목차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국내최초의수나라역사서,≪수서≫
대운하를판나라,고구려를침입했다가살수대첩으로무너진나라,그게지금까지우리가알고있던수나라다.상고시대부터한나라까지의역사가≪사기(史記)≫에담겨있다면,혼란했던남북조시대를통일한수나라의역사는≪수서(隋書)≫에담겨있다.그중<경적지(經籍志)>는≪한서(漢書)≫<예문지(藝文志)>다음으로중국에서가장오래된사지(史志)도서목록이다.수나라의장서뿐만아니라위진남북조시기도서들의전래과정을잘기술하고있어역대로많은학자들의주목을받았다.

혼란을바로잡은통일왕조수나라의역사서
≪수서≫는수(隋)나라의역사를기록한기전체(紀傳體)사서(史書)로,≪사기(史記)≫·≪한서(漢書)≫등과함께중국의정사인24사(史)중하나로꼽힌다.수나라는중국역사상가장혼란했던위진남북조(魏晋南北朝)시기에종지부를찍은통일왕조다.수나라는폭군의대명사로알려진양제(煬帝),남과북의교류를촉진한대운하,네차례에걸친고구려와의전쟁,을지문덕의살수대첩으로우리에게도잘알려져있다.위진남북조의혼란한시기를통일한대제국수나라는581년문제(文帝)양견(楊堅)의건국부터618년양제양광(楊廣)이멸망하기까지불과37년만에역사에서사라졌다.수나라의멸망은진시황(秦始皇)의진(秦)나라와유사하다.2대에서멸망했다는점,멸망한후한나라와당나라라는강한왕조가탄생했다는점,오랜기간이어진난세를통일했다는점등이그렇다.대제국을형성했던왕조의흥망성쇠는현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많은흥미로운내용과교훈을제공한다.여기에수나라는고구려와도밀접한관계를맺고있다.≪수서≫를읽는것은이처럼흥망과치란의교훈을얻을수있을뿐만아니라고구려역사에대해서도새롭게인식할수있는계기가될것이다.

<경적지>의도서선정과분류
<경적지>에서밝힌도서의선정기준은다음과같다.

이전목록에기록은있으나내용이천박하고교화에도움이안되는도서들은모두삭제했다.이전목록에는기록이없으나내용이괜찮아교화에도움이될만한도서는모두덧붙여기록했다.…비록오묘한도리를탐구하고그윽한모습을궁구할수는없지만대도를널리선양하고교의를세우는도서들은빠짐없이기록했다고할수있을것이다.

이러한기준에맞추어≪수서≫<경적지>는도서의선정과분류에상당한공을기울였다.≪수대업정어서목(隋大業正御書目)≫을기준으로삼아수나라의14,466부(部)의총89,666권의유서들과대조하고,여기에순욱(荀?)의≪중경신부(中經新簿)≫·왕검(王儉)의≪칠지(七志)≫·완효서(阮孝緖)의≪칠록(七錄)≫에의거해경(經)·사(史)·자(子)·집(集)사부(四部)로도서를분류했다.

사부분류법
한나라때경전으로분류되었던사서(史書)는위진(魏晋)시기들어수량이늘면서그범주가점차세분화되었다.이후로‘사(史)’를‘경(經)’에서독립시켜따로분류하기시작했다.≪중경신부≫의병부에서사기·구사·황람부·잡사네가지의소류(小類)로분류되던것이≪수서≫<경적지>에서는정사·고사·잡사·패사·기거주·구사·직관·의주·형법·잡전·지리·보계·부록의열세가지소류로구분되었을정도로사서의기록이다양해졌다.이렇게되면서춘추류(春秋類)에모든사서를포함하기어려워따로사부(史部)가만들어졌다.사부의성립으로춘추류에실렸던사서들이사부에수록되기시작했다.사부가성립되자,사부의배치에도변화가생겼다.≪중경신부≫에서사부에해당하는병부는사부(四部)에서세번째위치에있었으나이충의≪진원제사부서목≫에서을부와병부의내용이바뀌면서사부가경부다음의두번째위치로이동한것이다.사부를경부다음에둔것은문인들이역사기록의중요성을자각하고자부에수록된도서들보다상대적으로더높게평가했기때문이다.이렇게되면서우리에게익숙한경·사·자·집의사부분류법이확립되었다.≪수서≫<경적지>의사부분류법은이후도서를분류하는기준이되어청나라의≪사고전서(四庫全書)≫에까지줄곧적용되었다.중국정사에서사부분류법으로도서를분류하기시작한것은바로≪수서≫<경적지>에서비롯되었다.

도교와불교경전을아우른목록
정사에최초로도경과불경도서를수록했다.도교와불교는남북조시기를거쳐점차중국사회에뿌리를내리고당나라때크게성행했다.이러한사상적,학술적영향으로남북조시기부터목록서에도교와불교관련서목들이등장했다.그러나도교와불교는방외의종교로간주되어남북조시기에편찬된목록서인≪칠지≫와≪칠록≫,그리고≪수서≫<경적지>에는하나의분류체계에들어가지못하고부록으로만실렸다.그럼에도도경부와불경부가정사에처음으로실렸다는점에서는목록학사상한단계진전된것이라고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