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언각비(큰글씨책)

아언각비(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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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산 정약용이 사람들이 자주 쓰지만 잘못 쓰고 있는 말과 글을 골라 중국과 우리나라의 문헌 연구를 통해 바른 어원을 밝힌 어원 연구서다.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고 있는 200여 항목을 조사, 정리했다. 지명, 나무 이름, 벼슬 이름, 음식 이름 등 다양한 방면의 단어들을 고찰하고 있어 작은 백과사전이라 할 만하다. 조선 후기 당시 자주 쓰던 말과 그 말의 어원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당시 어떻게 잘못 전승되어 왔는지도 알 수 있어 한문학과 국어, 문화사 연구에도 큰 도움이 된다. 옮긴이는 정약용이 참고했던 각종 중국 자료들을 모두 확인하여 각종 오류와 오역을 바로잡았다.
저자

정약용

다산(茶山)정약용(丁若鏞)은1762년6월16일,광주(廣州)초부면(草阜面)마현리(馬峴里)에서태어났다.4세에글을배우기시작해7세에오언시를지었으며22세에진사가되어태학에들어간후회시에입격해처음으로정조를알현했다.28세(1789)에문과(文科)에합격해초계문신(抄啓文臣)이되고이후사간원정언,사헌부지평,홍문관수찬,동부승지,병조참의등을지내며정조의총애를받았으나1801년신유사화가일어나면서형정약종은참수되고정약전과정약용은유배되었다.이후18년간기나긴유배생활을하면서≪단궁잠오(檀弓箴誤)≫부터≪경세유표(經世遺表)≫까지방대한저작을남겼다.1818년해배된이후에도≪목민심서(牧民心書)≫,≪국조전례고(國朝典禮考)≫등저술을쉬지않았으며1819년에는≪흠흠신서(欽欽新書)≫와≪아언각비(雅言覺非)≫를저술했다.1822년회갑을맞아지나온인생과학문적업적을정리해본인의묘지명인<자찬묘지명(自撰墓誌銘)>을지었으며1836년75세를일기로고향마현리에서사망했다.순종4년(1910)에규장각제학(奎章閣提學)에추증하고,‘문도(文度)’라는시호를내렸다.

목차

아언각비1(雅言覺非一)
소인(小引)
서문
1.장안(長安)·낙양(洛陽)
2.경구(京口)
3.태수(太守)·사군(使君)
4.쉬(?)
5.방백(方伯)
6.감무(監務)
7.독우(督郵)
8.원외랑(員外郞)
9.금오(金吾)
10.제학(提學)
11.사마(司馬)
12.국자(國子)
13.장원(狀元)
14.발개(發解)
15.빈공(賓貢)
16.수역(水驛)
17.행단(杏壇)
18.동백[山茶]
19.백나무[柏]
20.회나무[檜]
21.삼나무[杉]
22.박달나무[檀]
23.계수나무[桂]
24.갈대[蘆竹]
25.싸리나무[杻]·가시나무[荊]
26.가래나무[?]
27.여공(藜?)
28.두중(杜仲)
29.해당(海棠)
30.단풍나무[楓]
31.느릅나무[楡]
32사삼(沙蔘)·깽깽이풀[黃連]
33.후박(厚朴)·모란(牡丹)
34.박하(薄荷)·패랭이꽃[瞿麥]
35.기장[稷]
36.참깨[胡麻]·들깨[靑蘇]
37.수수[?黍]
38.메밀[蕎麥]
39.모시[?]
40.자초(紫草)
41.차(茶)
42.율무[薏苡]
43.면(?)
44.장(醬)
45.두부(豆腐)
46.젓국[醯]
47.제(?)
48.새앙[薑]·사양[讓]
49.솔[?]·솔[松]
50.쓴[辛]·쓴[苦]
51.김(金)·금(金)
52.한(澣)·완(浣)
53.환(宦)·환(?)
54.석력(淅瀝)
55.솔(刷)·차(箚)
56.아(阿)
57.일급(一級)
58.천금(千金)
59.1관(一貫)
60.한발(一?)
61.1파(一把)
62.3촌(三寸)

아언각비2(雅言覺非二)
63.납채(納采)
64.초례[醮]
65.형수[嫂]
66.고모[姑]
67.빙군(聘君)
68.처남[?]
69.어보(漁父)
70.화옹(化翁)
71.친척[戚]
72.향(鄕)
73.고을·골[洞]
74.골짜기[峽]
75.암(巖)
76.항(巷)
77.호(湖)
78.강(江)·하(河)
79.한수(漢水)
80.벼랑[遷]
81.봉(峯)·빈(濱)
82.원(原)·옥(屋)
83.바퀴[輪]·꽃봉오리[?]
84.술잔(盞)·삿대[?]
85.선(鐥)
86.장군[缶]
87.슬(瑟)
88.기러기발[琴徽]
89.퉁소[洞簫]
90.경쇠[磬]
91.각(角)
92.고깔[弁]
93.삿갓[笠]
94.상관(喪冠)
95.철릭[帖裏]
96.아얌[額掩]
97.휘양[護項]
98.토시[套袖]
99.감투[?頭]
100.면포(棉布)
101.누비[衲衣]
102.봉액(逢掖)
103.탑련(搭連)
104.대패[推?]
105.솥[鼎]
106.규(圭)·홀(笏)
107.고삐[?]
108.상여줄[引]
109.재갈[銜]
110.짐[任]
111.유사(遺事)
112.패자(牌子)
113.구(句)
114.고풍(古風)
115.풍월(風月)
116.여(儷)·율(律)
117.시전(詩傳)·서전(書傳)
118.사기(史記)·통감(通鑑)
119.반절(反切)
120.도목(都目)
121.향소(鄕所)
122.귀향(歸鄕)
123.기인(其人)
124.양반(兩班)
125.생원(生員)
126.추고(推考)
127.욕(辱)
128.태(笞)·장(杖)
129.기추(箕?)
131.허리띠[帶子]
131.공연(公然)

아언각비3(雅言覺非三)
132.태묘(太廟)
133.시동(尸童)
134.태복(太僕)
135.선마(洗馬)
136.좨주(祭酒)
137.글단(契丹)·묵특(冒頓)
138.범저(范雎)
139.조조(?錯)
140.용골대(龍骨大)
141.부처[佛]·보처(補處)
142.중[僧]
143.발[趾]·기둥[棟]
144.시(媤)·사(査)
145.녹(?)·축(軸)
146.조(?)·적(?)
147.섬(?)
148.송순(松?)
149.송진(松津)
150.서통(犀通)
151.소의위장[牛胃]
152.밀자(蜜炙)
153.아도(阿堵)
154.권척(拳?)
155.견(?)
156.변기(?棄)
157.재숙(齊宿)
158.합문(闔門)
159.효자(孝子)
160.애자(哀子)
161.작설(綽楔)
162.정사(精舍)
163.헌(軒)·청(廳)
164.사랑(斜廊)
165.아(衙)
166.유(?)
167.계(?)
168.상사(上巳)
169.파일(破日)
170.노을[霞]
171.탄기(彈?)
172.잔탁(盞托)
173.탕병(湯?)
174.약과(藥果)
175.분견(粉繭)
176.인단(印團)
177.수단(水團)
178.산자(?子)
179.조고(棗?)
180.각서(角黍)
181.전과(煎果)
182.호구(?口)
183.면어(?魚)
184.해즉(海?)
185.노(?)
186.긴맛[?]
187.그리마[?]
188.포합(蒲?)
189.수표(水豹)
190.맥(貊)·예(濊)
191.화랑(花郞)
192.수척(水尺)
193.노비[臧獲]
194.걸사(乞士)
195.삼한(三澣)
196.사(?)
197.세(貰)
198.배교(杯?)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큰글씨책은약시나노안으로독서에어려움을겪는독자를위해만든책입니다.지식을만드는지식의책은모두큰글씨책으로제작됩니다.

배움이란무엇인가?
≪아언각비≫의머리말에서정약용은배움이란바른말을통해잘못된것을깨닫고이를부끄러워하며고치는것이라고말한다.평생을배움의길에매진한그가이책을쓴이유다.그는서문에서이책의저술배경을다음과같이밝히고있다.

세상의풍속이전해지는과정에서말의실제뜻이사라져잘못된오류를답습하고있는데도습관에젖어그잘못을살피지못한다.우연히잘못된말하나를깨닫고마침내수많은의심이생겨살펴보니바른말과잘못된말이실제의뜻과반대로쓰이고있어이를바탕으로≪아언각비≫3권을짓는다.

항상쓰는말가운데잘못을깨우치다
아언각비(雅言覺非)는‘항상쓰는말가운데잘못을깨우치다’라는뜻이다.제목과같이다산은일상에서자주사용하는용어와문자들가운데잘못사용하고있는것들을중심으로총450여개의어휘를자연,인사,풍속,제도,관직,동식물,의식주,생활도구,기물등크게17개항목으로분류하고,중국의문헌및다양한언어자료를고증해어원을밝혔다.총3권으로,1권에는62개,2권에는69개,3권에는67개로모두198개의항목으로구성되었다.

개혁실패와남방오지에서의생활
18세기이후동서양의각종서적을통해새로운지식이널리퍼졌고,이러한신지식을바탕으로민중의삶과현실문제를중시하는실학이발전하면서물명(物名)에대한관심이깊어졌다.≪아언각비≫도실학의발달과함께나타난물명류저작의하나다.우리말의어원을한자어에서찾으려는노력은다산뿐아니라이수광,황윤석등다른실학자들에게서도찾아볼수있지만그규모나정치함을볼때≪아언각비≫가단연돋보인다.한번자리잡은이상돌이키기어려운언어의특성상,다산이의도했던언어바로잡기는그다지큰성과를거두지못했지만≪아언각비≫는우리말의어원연구는물론,조선후기의문화와생활을파악하는데에도큰역할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