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촌

석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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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커뮤니케이션북스는 한국 영화 가운데 가치를 인정받은 작품들을 선정하여 ‘한국시나리오걸작선’을 만들었다. 서해의 외딴 섬, 석화(굴)를 따서 살아가는 이곳 주민들은 바다에 빠져 죽으면 그 다음 사람이 빠져 죽을 때까지 저승에 가지 못한다는 미신 속에 살고 있다. 별녜의 아버지가 바다에서 죽자. 그 넋을 저승에 보내기 위해 뒤따라 어머니가 바다에 투신자살한다. 그 어머니의 넋을 저승에 보내 준다는 조건으로 별녜는 강 주사의 병든 외아들 이식에게 시집간다. 별녜를 사랑하는 거무는 고기잡이에서 돌아와 이를 알고 분노한다. 그런데, 어머니 넋을 저승에 보내 준다는 것이 순전히 속임수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에 용기를 얻은 거무는 별녜를 전마선에 태워 뭍으로 향한다. 이윽고 풍랑이 일기 시작한다. 별녜는 거무 몰래 배 밑창에 구멍을 뚫는다. 어머니의 넋을 저승에 보내기 위해 정사하려는 것이었다. 거무와 별녜의 시체가 갯벌에 떠오르던 날, 그 곁에는 이식의 시체도 물에 떠 있었다.
저자

이청준

출간작으로 『석화촌』 등이 있다.

목차

석화촌

작품 해설

출판사 서평

<석화촌>은 이청준의 원작 소설을 문상훈·나봉한·나연숙이 각색한 작품이다. 바다에서 죽은 사람은 그 넋이 바다 속을 헤매다가 다음 사람이 바다에서 죽어야만 저승으로 가게 된다는 특이한 미신이 굳게 믿어지고 있는 암울한 섬에서 벌어지는 인생 드라마를 시정(詩情)어리게 촉촉히 그려 매우 서정적이면서도 감동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