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언(큰글씨책)

순언(큰글씨책)

$34.00
Description
조선 중기의 학자 율곡 이이가 유학자의 입장에서 노자(老子)의 ≪도덕경(道德經)≫을 재편성한 책이다. ≪도덕경≫ 가운데 유도(儒道)에 가깝고, 성학(聖學)에 방해됨이 없이 오로지 순일한 내용만으로 구성되었다고 해서, ≪순언≫이라 이름 붙였다. 당시엔 이단으로 취급되어 온 도가 철학을 처음으로 순수하게 학문적으로 연구해 이후 도가 철학에 대한 주석 및 이해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는 평을 받는다.
저자

이이

이이는강원도강릉북평촌오죽헌에서아버지찰방(察訪)원수(元秀)와어머니사임당(師任堂)신씨(申氏)사이에태어났다.자는숙헌(叔獻)이고,호는석담(石潭)·율곡·우재(愚齋)등이며,본관은덕수(德水)다.13세인명종3년(1548)진사시에합격했으나,16세에어머니상을당해삼년상을마치고금강산에들어가공부했다.21세가되어과거시험에장원급제했고,23세가되어서는도산(陶山)으로내려가퇴계(退溪)이황(李滉)을만났으며,그해겨울별시에응시하고명종19년(1564)생원시·문과에모두장원으로급제해‘구도장원공(九度壯元公)’이라고칭송되었다.호조좌랑을시작으로예조좌랑·정언·이조좌랑·지평등을지내고선조1년(1568)에는천추사(千秋使)서장관으로명나라를다녀왔으며,부교리로서춘추관(春秋館)기사관(記事官)을겸해≪명종실록≫편찬에도참여했다.그뒤에청주목사·직제학·동부승지·병조참지·대사간등을지낸뒤사직했다가,다시대사헌·예문관제학(提學)을겸임하고동지중추부사·대제학을지냈다.1583년동인의탄핵을받고사직했다가판돈령부사·이조판서에올라선조17년(1584)에운명하기전까지동서분당(分黨)의화해를위해노력했다.그는평소에‘기발이승(氣發理乘)’을주장해퇴계의‘이기호발(理氣互發)’과달리했으며,10만군대양성및대동법과사창(司倉)의실시등을주장했다.

목차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제34장
제35장
제36장
제37장
제38장
제39장
제40장
후서(後序)
발(跋)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유가의이치에초점을맞춰≪도덕경≫을풀이한책
율곡이이가노자의≪도덕경≫가운데유도(儒道)에가까운핵심적인내용을추려내어모두40장으로구성했다.여기에주해(註解)와구결(口訣)까지붙여내용을풀이해≪도덕경≫을쉽게이해할수있도록했다.
이책은≪도덕경≫을도체(道體)및심체(心體)의본체론,수기치인으로요약되는수양론과정치론(政治論),천도(天道)의이치로대변되는순리론(順理論)으로전개함으로써인간존재의본질적인문제,자아의문제,세계의문제,조화(調和)의문제에대한율곡의사유및입장을드러낸다.
율곡의≪순언≫은반상합도(反常合道)를지향하는도가(道家)의함의적인내용보다는,명철보신(明哲保身)을추구하는유가의현달(賢達)한이치에초점을맞춘교훈적이고경계적인저술로서여타의≪도덕경≫과차별화되어학문적연구자료로서가치가높다.

시대를초월해현대인에게도교훈을주는잠언집
≪순언≫은후대학자들에게도많은영향을끼쳤다.박세당(朴世堂)의≪신주도덕경(新註道德經)≫,서명응(徐命膺)의≪도덕지귀(道德指歸)≫,이충익(李忠翊)의≪담로(談老)≫,홍석주(洪奭周)의≪정로(訂老)≫등에도적지않은영향을주었다.당시엔이단으로취급되어온도가철학을처음으로순수하게학문적으로연구한저술이기도하다.이로써이이는도가철학연구에새로운지평을열어주었다는평가를받았다.나아가≪순언≫은시대를초월해대립과반목,아집에휩싸인현대인들에게도적절한교훈을주는잠언및명언으로도큰가치를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