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란을 날려라(큰글씨책) (개정판)

엽란을 날려라(큰글씨책) (개정판)

$48.00
Description
≪동물농장≫, ≪1984년≫의 작가 조지 오웰의 세 번째 작품이다. 주인공 고든 콤스톡은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를 관두고 조그만 중고 책방에서 적은 보수를 받으며 점원으로 일한다. 모든 상업이 ‘사기’라고 생각해 ‘돈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작가 어린 시절과 곤궁했던 서점 점원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로 대공황 이후 1930년대 런던 사회를 통찰력 있게 묘사한다.
저자

조지오웰

조지오웰(GeorgeOrwell,1903∼1950)은인도벵골지방의모티하리(Motihari)에서에릭블레어(EricArthurBlair)라는이름으로출생했다.1904년어머니와함께영국에귀국해성장하고1917년이튼스쿨국왕장학생으로입학한다.졸업후,대학진학을포기하고인도제국주의경찰로근무한오웰은압제의일원으로복무하며양심의가책을느낀다.1927년작가가되겠다고마음먹고사직원을제출한뒤1928년봄에파리로건너가작가의길을걷기시작한다.
그의초기작품은주로‘가난’,‘제국주의’를주제로한다.빈민가를전전하며밑바닥생활을한경험과제국주의경찰시절의체험을글로써표출한것이다.‘조지오웰’이라는필명을사용하기시작한것은1933년≪파리와런던의밑바닥생활≫을출간하면서부터다.오웰은하층민들의고달픔과열악한삶에대해관심을기울였으며,서구사회에존재하는가난이결국계급제도와사회제도가빚어내는현상임을지적했다.스페인내전때는파시즘에대항해싸우기위해마르크스주의통일노동자당(POUM)의용군으로참전해115일동안스페인아라곤전방에서복무했다.이후수많은저서와수필,기사,서평을쓰고BBC방송국에서대담진행자,뉴스해설집필자등으로일했다.1947년11월폐결핵과사투를벌이면서도≪1984년≫의초고를완성한다.이즈음헤어마이어스병원에입원해폐결핵양성으로25개월밖에살수없다는진단을받는다.≪1984년≫은1949년세커앤드워버그에서출간되었으며1950년까지10개외국어로번역출간되는등열렬한인기를얻는다.1950년1월25일스위스의요양원으로가기로되어있었으나,나흘을남겨놓고1월21일마흔일곱나이로숨을거두고만다.

목차

엽란을날려라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돈의신’으로부터의자유를쟁취하고싶은주인공고든콤스톡
주인공고든콤스톡은‘돈의신’으로부터완전히벗어나고싶은강렬한열망을지녔다.단어에대단한재능을가지고있어광고회사에서카피라이터로서의재능을발휘해인정을받지만,자본주의의꽃인광고업계에서일하는데회의를느껴돈의신의손아귀에더붙들리지않겠다는일념으로스스로직장을박차고나온다.이후서점점원으로취직해형편없는주급을받고일하면서시인으로서의자유로운삶을꿈꾼다.그러나세상은그의생각처럼그리녹록지않다.“하늘의새는방세를줄필요가없다는걸망각”한것이다.가난과굶주림에허덕이게된그는“가난이사고를말살”하는아이러니의사슬에묶이고만다.그는점점더비관적이되어나락으로떨어진다.

조지오웰의경험을바탕으로한자전적소설
어릴적지독한가난을경험했던작가오웰에게‘가난’은강력한창작의동기이자원천이되었다.오웰은훗날이책을두고‘돈벌이만을노리고쓴책’이라며더는출간하지말아달라고유언집행인에게말한다.당시그는“나는거의굶고있었고100파운드라도받고서뭔가를써야했다”고고백한다.아이러니하게도,그의이런절절한심경이이소설의주인공고든콤스톡에게그대로투영되어소설은더욱빛을발한다.꿈과현실의괴리속에서괴로워해본적이있는사람이라면누구나공감할만한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