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시대(큰글자책)

폭력 시대(큰글자책)

$24.00
Description
줄스 파이퍼의 <폭력 시대>는 1967년 초연된 블랙 코미디다. 당시 미국적 가치에 대한 풍자로 가득하다. 극은 정신없이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함께 삶을 꿈꿨던 젊은 연인 팻시와 앨프리드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1960년대 후반 사회 정치적 이슈를 다룬 인상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저자

줄스파이퍼지음,박준용옮김

미국의만화가,극작가,시나리오작가다.특히구미150여곳의유명신문잡지에만화를게재하여명성을떨치고있는만화가로오랫동안≪플레이보이≫에만화를게재했다.1986년만화부문에서퓰리처상을수상했다.
작품집으로는≪파이퍼의결혼설명서≫를비롯한만화집이열몇권쯤있고,소설인≪여자들과사는생쥐해리≫가있다.희곡으로는<기어가는아놀드(CrawlingArnold)>,<버나드머젠데일러의새하얀추억(TheWhiteGratedMemoriesofBernardMergendeiler)>,<백악관살인사건(TheWhiteHouseMurderCase)>과<폭력시대(LittleMurders)>가있고,그뒤에쓴<신의은총(GodBless)>이예일대학연극학교와런던의로열코트극장그리고오프브로드웨이에서공연되었다.

목차

나오는사람들
제1막
제2막
해설
지은이에대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팻시뉴퀴스트는소음,정전,외설적인장난전화와범죄가판치는뉴욕에서폭력배에게무방비하게공격당하고있던사진작가앨프리드를만나사랑에빠진다.팻시는앨프리드를아버지캐럴과어머니마저리,동생케니에게소개하고,그와결혼하기로한다.결혼식직후팻시의노력으로앨프리드는무감각과무관심으로일관하던삶의태도를바꾸기로한다.그순간창밖에서날아든총탄에맞아팻시가죽는다.이후무차별총격살해사건이계속되는가운데앨프리드역시창밖으로행인들을향해총을쏜다.
줄스파이퍼는이작품으로종교,가족,경찰,국가등모든형태의권위가붕괴된모습을보여주고자했다.초기에소설로구상해2년간집필에매달렸지만이작품이좋은연극이될지모른다고생각하고장르를희곡으로바꾼뒤3주만에초고를완성했다.
1966년예일연극학교에서초연될예정이었으나브로드웨이제작이확정되어1967년엘리엇굴드와바버라쿡출연,조지셔먼연출로초연되었다.이공연에대해일부혹평이따랐다.초연주요창작과정에관여했던줄스파이퍼역시해당공연을“끔찍했다”고평했다.공연은7회만에막을내렸다.초연의실패를딛고로열셰익스피어컴퍼니에서제작한1967년공연은비평가들에게“올해최고의해외연극”으로선정되며호평받았다.1969년미국뉴욕에서의공연은훨씬성공적이었다.≪뉴욕타임스≫가“환상적으로웃기다”고치켜세운이연극은400회공연되었으며,오비상을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