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한국 교육의 잠을 깨우다(큰글씨책)

코로나 19, 한국 교육의 잠을 깨우다(큰글씨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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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코로나 바이러스에 강제로 이끌려온 미래교육의 단면들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는가? 지난 20년 간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정책 노력이 지속되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큰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불과 석 달 만에 한국 학교의 수업 양상을 완전히 바꾸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처음 온라인 개학 상황을 맞이한 교육현장은 분주하고 어수선했다. 온라인 수업 앞에 모든 것이 노출됐으며 학교 교육의 민낯이 드러났다. 강제 경험이 낳은 부정적 요소들을 준비된 시스템으로 혁신하기 위해 대학교수, 초중고교사, 입시전문가, 에듀테크 전문가, 학부모연구자, 평생학습 전문가, 지자체장, 기타 교육전문가들이 한국 교육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저자

강대중

서울대교육학과교수다.서울대교육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미국조지아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문화일보기자,교육인적자원부장관정책보좌관,국가평생교육진흥원선임전문원으로일했다.한국평생교육학회학술위원장,한국학부모학회회장,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부회장을맡고있다.AsiaPacificEducationReview의ExecutiveEditor이며,‘평생교육학연구’와‘한국교육’의편집위원이다.교육부제3기정책자문위원회평생직업교육혁신분과위원장,대통령직속국가교육회의미래교육전문위원회전문위원을역임하였고,현재국가평생교육진흥원평생교육바우처사업운영위원이다.저서로는『평생교육론』(공저,2019),『미래교육,교사가디자인하다』(공저,2016),『LifeandLearningofKoreanArtistsandCraftsmen:Rhizoactivty』(단독,2015)등이있고“학습하는부모:평생학습시대의학부모담론재구성“(2020),“학습자자세,학습관리장치,맥락지식-평생학습이론구축을위한중심개념탐색”(공저,2017)등다수의논문을발표하였다.

목차

머리말혁신정책20년보다더나간코로나석달 

Ⅰ비대면수업,변화의촉매일까
토론 3
사회강대중(서울대학교교육학과교수)김차명(경기도시흥시배곧초등학교교사,참쌤스쿨대표)이예슬(경기도하남풍산초등학교교사)조기성(서울시계성초등학교교사,스마트교육학회회장)
01언택트시대의교실,다시수업을생각하다 
열린교실,민주적교실,맞춤형수업 
환경따라학습격차,학생지도에도한계 
언택트시대교실,교사-학생행복한연결 
02미래교육,계성초등학교사례 
1인1디바이스의스마트교실 
교원학습공동체조직,수업기술향상 

Ⅱ입시와사교육에시위당긴교육의본질
토론 
사회강대중(서울대학교교육학과교수)유대영(보습학원운영,착한입시상담소운영자)전대원(경기도성남시위례한빛고교사)황성희(강원대학교강사,교육학박사)
03코로나19와우리나라입시 
바칼로레아취소한프랑스와단순비교 
형식적공정성에집착하는입시문화 
표준평가에서개별평가로 
04코로나19이후의학교교육 
온라인강의는익숙,온라인개학은처음 
규제중심학교도IT환경일시에개선 
우수한인프라,디지털적응력,교사역량 
05재택형온라인수업과학부모 
학교에서가정으로옮긴교육의장 
온라인개학학부모만족,초등66.5%고등37.5% 
재수생에밀리는고3,대학가는문멀다
소통은만족,교육내용과방법은개발 

Ⅲ코로나19시대의대학,위기인가기회인가?
토론 
사회강대중(서울대학교교육학과교수)이영(한양대학교금융경제학부교수,전교육부차관)채재은(가천대학교행정학과교수)
06포스트코로나시대의대학혁신방향 
교환학생인턴십해외유학국제학술활동모두중단 
대학교육과정전면적변화요구 
에듀테크앞선대학,새로운강자등장 
07코로나사태이후의사회정책방향
복지제도개편계기잡았다 
복지제도의세기둥과우리나라복지제도의역사 
우리에게적합한복지국가모형과정책조합 

Ⅳ코로나19가제기한미래교육방향
토론 
사회강대중(서울대학교교육학과교수)이길호(타임교육대표,에듀테크협회회장)전유택(에누마한국지사장)최진영(종로학원하늘교육사장)
08코로나와교육산업 
모두가경험한기술
교육글로벌라이제이션의새로운정의 
김연아,봉준호,손흥민,BTS,페이커키우는학교 
09디지털교육실험,에누마사례
디지털기술이기초문해와수리능력해결 
디지털교육,재미와통합이과제

Ⅴ코로나19시대사회안전망촘촘한가?
토론 
사회강대중(서울대학교교육학과교수)김경애(한국교육개발원연구위원)부은희(사단법인청소년과나란히이사장)최예린(남서울대학교아동복지학과부교수)
10감염병위기시대,교육복지체제에대한질문 
학교·공공기관문닫자교육복지체제정지
연대보다격리가미덕 
재난대비는자립역량과건강한정신 
11코로나19이후유아교육기관의긴급돌봄쟁점 
비대면이불가능한아이들 
긴급보육의의미퇴색 
보육료결제시스템의한계 
공존을위한협력 

Ⅵ시민연대망그리고학교교육,평생교육,지역사회
토론 
사회강대중(서울대학교교육학과교수)김미윤(서울시은평구은평정책연구단단장)박승원(경기도광명시장) 
12포스트코로나시대를위한교육협력 
공공도서관책배달서비스,심리방역효과 
학교행정과지역특성의결합 
13코로나19이후평생교육,위기에서배우는법 
문제해결력,순발력,회복탄력성지식필요 
로컬택트기반평생학습생태계 
자발적시민연대가만드는유연한공동체 

맺음말교육2020,백일몽에서백년대계로 

출판사 서평

**커뮤니케이션북스의큰글씨책은약시나노안으로독서에어려움을겪는독자를위해만든책입니다.커뮤니케이션북스의책은모두큰글씨책으로제작됩니다.

코로나로드러난한국교육의민낯과미래교육방향

디지털환경에노출된한국교육의충격진단서
공개된온라인수업,학부모역할·교사부담커져
자기주도역량따라학생간학습격차확대우려
미래교육정책제시,교육주체간협력강화해야

코로나19사태는깊은잠에빠진한국교육을흔들어깨웠다.충격적인침실의모습을드러낸한국교육은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교육당국을당황케한뒤,서둘러이불을개고자세를고쳐앉았다.그리고고민에빠졌다.“이제부터어떻게하지?”
이책은바로그런물음에대한실마리를제공하기위해한국교육의문제점과대안을끊임없이연구해오던교육전문가들이모여6차례의긴토론을거친후에탄생했다.강대중서울대교육학과교수의기획으로이영한양대교수(전교육부차관),김경애한국교육개발원연구위원,최진영종로학원하늘교육사장,조기성계성초교사(스마트교육학회장),박승원광명시장등17명이참여해만든‘한국교육의충격적진단서’이자‘미래교육제안서’다.

“등록금을돌려달라”는대학생,“차라리EBS강의가낫다”는중학생,“엄마없이는아무것도할수없다”는초등학생이있는가하면“시끄럽지도않고공부에만집중할수있어좋다”는고등학생도있다.“학부모개학이냐?”며분노를뿜어내는학부모도있고“왕따와학교폭력에시달리지않아서좋다”는학부모도있다.“교권침해도없고싸움안말려서좋다”는선생님,“디지털환경이30년교직생활을수치스럽게만들었다”는선생님,“경력많은선생님보다앞선느낌이어서좋다”는선생님,참다양하다.
코로나19가강제한온라인수업에서학생,교사,학부모등각교육주체들은각자가처한환경과경험속에서온라인수업풍경을바라보고평가했다.디지털환경에노출된한국교육은볼품없는민낯을드러냈지만미래교육의방향성을찾기에좋은경험이었다.코로나19사태가몰고온교육환경의변화는온라인개학과온라인수업에서시작됐지만우리삶에서교육이란무엇인가,한국사회에서학교의의미는무엇인가,교사는어떤일을감당해야하는가,지속가능한배우는삶을꾸릴방도는무엇인가,교육이어떻게사회적연대를증진시킬것인가라는근본적이고어려운질문앞으로우리를다시데려가세우고있는것이다.

코로나사태3개월,혁신정책20년보다큰변화

우리가지금경험한작고큰변화들은위기대응을위한땜질식처방으로그칠가능성은낮아보인다.물론수비형위주의정책당국에게공교육에서코페르니쿠스적전환을기대하는것은힘든일이다.그러나드러난문제를덮고갈수는없을것이다.코로나사태3개월이혁신정책20년보다많은변화를가져왔다는아이러니는미래교육앞에더이상현현해서는안된다.이책은코로나19를통해그동안우리나라교육에서나타난고질적인문제들이어떻게변하고있으며어떤전환점을찾고있는지,디지털네이티브세대에대한교육정책방향은어떻게설계되고준비되고있는지,4차산업혁명시대의올바른교육철학은무엇인지등에대한성찰과탐구를통해한국사회에서의교육문제가‘뜨거운감자’에서‘맛좋은감자칩’으로다시태어날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
강대중서울대교수는“코로나19사태는한국교육의실력과민낯을고스란히드러내고있다.이는한국교육이앞으로변화방향을모색하는데필요한고민의지점들을확실하게보여주는미증유의계기”라면서“한국사회가코로나19시대이후의교육을고민하는데일조할수있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교육문제,‘뜨거운감자’에서‘맛좋은감자칩’으로변신할기회제공

이책에는코로나19를현장에서경험하고있는각급학교교사,사교육종사자와연구자,대학교수,교육산업계인사,평생교육전문가의목소리가생생하게담겨있다.또,그들의코로나19시대한국교육과사회진단도실려있다.
1장에서는코로나19가강제한비대면수업경험을초등교사인조기성,김차명,이예슬의목소리로들을수있다.디지털교과서,스마트교육,미래교육등여러이름으로학교현장에이른바온라인수업혹은블렌디드학습이도입된지오래다.이수업이전면도입된학교의풍경은혼란이기도하지만수업혁신과교육개혁의희망이기도하다.
2장에서는코로나19시대의입시와사교육문제를고등학교3학년담당교사전대원,보습학원을운영하며온라인학부모입시상담을진행하고있는유대영,사교육연구자황성희가함께이야기한다.이른바공정성담론이지배한지난수년간의대입개혁논란을코로나19사태를계기로성찰적으로짚어보며향후방향을모색한다.
3장은교육부차관을지낸경제학전공의이영한양대교수와교육부공무원출신의행정학전공채재은가천대교수가대학현장의코로나19경험을나누며교육정책방향을진단한다.중요한사회정책분야로서교육정책의재구조화방안도논의한다.
4장은종로학원하늘교육최진영사장,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이길호회장,에누마한국지사전유택지사장이코로나19가제기하는미래교육의방향을교육산업계의시각에서논의한다.코로나19가비즈니스기회를늘리는측면과시장의논리를이야기할것이라는예상과달리세사람은오히려코로나19대유행이교육의본질을생각하게하는계기가되어야한다고말한다.
5장에서는개학연기로인해전면화된긴급돌봄을둘러싼지역사회교육안전망을사단법인‘청소년과나란히’부은희이사장,한국교육개발원김경애연구위원,남서울대학교최예린교수가진단한다.강력한사회적거리두기가시행될때도마스크에만의존하는과밀돌봄을할수밖에없었던현장의상황은지역사회의취약한돌봄인프라문제를제기한다.
마지막6장에서는박승원광명시장과김미윤서울시은평구은평정책연구단단장이코로나19확산에대응했던지역사회의전반적상황을짚어본다.도서관,복지관,청소년회관,문화의집,평생학습관등지역사회평생교육서비스기관들이폐쇄된상황이장기화되면서나타나는실질적인문제와대응을돌아본다.특히,교육행정과일반행정의분리문제에대해서도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