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 대전 중의 슈베이크

제2차 세계 대전 중의 슈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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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브레히트가 하셰크의 소설을 모티프로 각색한 희곡. 원작이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반면 브레히트는 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삼는다. 풍자와 해학이라는 방식으로 전쟁과 자본주의를 비판한다.
저자

베르톨트브레히트

(BertoltBrecht)
독일남부바이에른주의아우크스부르크에서태어났다.초등학교를거쳐1908년아우크스부르크김나지움에입학한그는이미15세때부터시작업을시작해학생잡지≪추수≫를발행하는등친구들과문학동아리를만들었고이활동을통해그의문체는도발적이된다.이때같이활동하던판첼트,카스파르네어,뮌스테러등과는이후에도지속적으로교류했다.특히카스파르네어는망명에서귀국한브레히트의무대를만들었다.1928년에는<서푼짜리오페라>가대대적인성공을거둠으로써세계적인작가로명성을떨쳤다.나치집권기인1933년2월28일망명길에오른뒤,덴마크,스웨덴,핀란드그리고미국을전전하면서15년간독일외부에서활동했다.1948년동베를린으로귀환한뒤<억척어멈과그의자식들>(1949)을공연하여과거의명성을되찾았다.부인헬레네바이겔과함께베를린앙상블을창단하여연극작업에몰두하다가1956년8월14일베를린에서사망했다.

목차

연출
나오는사람들
제2차세계대전중의슈베이크
부록:1955년수정본에서생략된텍스트
해설
지은이에대해
브레히트연보
옮긴이에대해

출판사 서평

야로슬라프하셰크의소설《착한병사슈베이크의모험》을원전으로한개작희곡이다.당시제작을맡기로했던아우프리히트는원전과너무유사하다는이유로브레히트작품을높이평가하지않았지만실상원전과성격이다르다.이작품은1955년"제2차세계대전중의슈베이크"로제목이변경되었습니다.브레히트는자본주의와소시민계층의역할을강조하며파시즘을비판한다.파시즘을자본주의의산물로보고독일산업구조와베르사유조약이후경제불균형이파시즘과어떻게연관되는지를분석했다.브레히트는파시즘을단순한정치적현상이아니라경제적요인의결과로본것이다.
배경을1차대전에서2차대전으로옮긴것외에도브레히트는파시즘에대한저항형태에초점을맞췄다.또한사실주의와그로테스크를교차시키는새로운연극형식을시도했다.히틀러와같은"높은차원"의인물들과슈베이크같은"낮은차원"의인물들이등장하는장면들을나란히배치해대비함으로써두세계의관계를드러냈다.그에따라희곡은원작소설보다의식적이고정치적인특징을보인다.브레히트의슈베이크는체제에순응하면서도조심스럽게저항한다.슈베이크는뛰어난언변으로체제를옹호하는듯파시즘의실체를폭로한다.브레히트는슈베이크를통해파시즘에저항하면서도살아남을방법을탐구하고있다.
원작과개작의또하나주목할만한차이는‘발룬’이란인물설정이다.하셰크의원작에서에피소드적인인물로등장했던발룬은브레히트의개작에서중요한역할을한다.발룬의식욕은자본주의적소시민의생리와파시즘의관계를상징한다.안락함을추구하는발룬에게서파시즘에순응하는소시민계층의전형을떠올리기는어렵지않다.이처럼브레히트의"슈베이크"는원작과다르다.파시즘에대한비판,소시민계층의태도,자본주의와의관계등을새로운시각으로부각하고있다.
한편컨베이어를이용한행군장면은연극사에혁신적인연출로평가된다.슈베이크가컨베이어위를쉬지않고걷는데전체무대에서그의위치는항상제자리다.전쟁의무의미함을효과적으로시각화한무대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