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독서(큰글자책)

묵상독서(큰글자책)

$28.00
Description
학이시습 큰글자책은 약시나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를 위해 만든 책입니다.
위기에 처한 디지털 시대의 독자를 위한 묵상독서
디지털 시대의 독자는 위기에 처했다. 대충 훑어 읽기와 같은 피상적 독서에 머물다 보니 자신을 돌아보고 사유하는 진지한 독서와는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왜 책을 읽는가? 우리의 독서는 얼마나 본질에 닿아 있나? 어떻게 읽고 사유해야 참자기를 만날 수 있는가? 다시 물어야 한다. 독서와 묵상을 통해 영적 체험을 하고 내면으로 들어가 참자기를 만나고 영성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스도교에서 유구하게 전해 내려온 묵상독서를 새롭게 조명하는 이 책을 통해 그 방법을 찾아보자.

리터러시교육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묵상독서
묵상독서는 특정 종교의 의례나 종교적 지식을 습득하는 독서가 아니라, 인간 존재에 깃든 ‘자기’를 만나 존재의 본질을 인식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기술을 배우는 독서다. 지속적인 묵상독서는 주의력 강화와 이해력 향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진실한 자기 이해와 건강한 신념에 기초한 소명 의식으로 독자를 이끈다. 이 책은 현대적 리터러시 개념 안에서 주의력, 깊은 이해를 위한 체화와 추론, 상상력과 관계 짓기, 변형과 실천을 중심으로 묵상독서의 가치와 적용 가능성을 살핀다.

실천적 삶, 좋은 삶을 위한 리터러시와 묵상독서
실천적 삶을 위한 리터러시교육은 말과 글을 통해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는 역량,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역량, 타자의 욕망과 아픔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리터러시교육은 책을 넘어선 읽기, 교류적 세계로의 이행을 지향하며 참여와 변화를 위한 학습, 공동체적 실천을 강조하는 묵상독서를 통해 실현할 수 있다. 저자가 재해석한 묵상독서의 가치를 토대로 단순한 읽기, 쓰기 중심의 리터러시교육이 아니라 함께 더 나은 삶을 지향하기 위한 독서와 리터러시교육의 본질을 고민해 보자.
저자

임성미

가톨릭대학교교육대학원독서교육과겸임교수다.학교와도서관,교육청,기업,사회교육기관에서학생,부모,교사,사서,공무원등을대상으로오랫동안독서교육강의를해오고있다.가톨릭대학교에서독서교육전공으로박사학위를받았다.저서로는『담요와책만있다면』(2018),『사회독서,세상을읽는힘』(2018),『초등인문독서의기적』(2016),『내꿈을열어주는진로독서』(2013),『오늘읽은책이바로네미래다』(2010)등이있다.

목차

왜지금묵상독서인가?
01묵상독서의핵심개념
02묵상독서와주의력
03묵상독서와체화,추론
04묵상독서와상상력,관계짓기
05묵상독서를통한변형과실천
06묵상독서와삼중미메시스
07미메시스적텍스트이해의교육적의미
08실천적삶을위한묵상독서
09실천적삶을위한리터러시교육
10묵상독서와좋은삶을위한리터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