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후이(큰글자책)

육후이(큰글자책)

$25.00
Description
전 세계 기술철학을 선도하는 육후이의 사상을 요약한다.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오늘날 첨단 기술의 특성, 서구 근대의 기술관으로는 파악할 수 없던 문제들, 비서구 기술관의 재발굴 필요성을 설명한다. 장밋빛 기술 낙관론, 인공지능 디스토피아론을 모두 넘어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기술 생태계의 실재를 생생하게 통찰할 수 있다.
저자

박준영

‘수유너머파랑’연구원,현대철학연구자.동국대학교불교학과를졸업하고서강대학교대학원석·박사과정에서프랑스철학을공부했다.현재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성신여자대학교에서철학과현대문화론을가르치고있다.최근에는신유물론에관심을두고번역과연구를하면서강의하고있다.육후이의기술철학그리고불교철학과현대서양철학의관계도연구대상이다.≪철학,개념:고대에서현대까지≫,≪신유물론,물질의존재론과정치학≫을썼으며,≪신유물론:몸과물질의행위성≫,≪K-OS≫,≪욕망,고전으로생각하다≫,≪사랑,고전으로생각하다≫등을함께썼다.번역서로는≪신유물론:인터뷰와지도제작≫,≪신유물론패러다임≫(공역),≪해석에대하여:프로이트에관한시론≫(공역)이있다.

목차

코스모테크닉스의전개

01근대,기술적객체,기관론
02디지털객체
03관계,간객체성
04코스모테크닉스
05기와도
06재귀성
07우발성
08사이버네틱스,일반변체론
09예술과코스모테크닉스
10강도와가속

출판사 서평

기계가대신생각하고창조하는시대,
‘생각하는동물’의운명에대한최전선의철학

어째서기술은오늘날철학의첨예한화두가되었는가.인공지능으로대표되는첨단기술이일상곳곳에침투하고편재하면서‘인간’과분리불가능해졌고,‘세계’를변화시키는요인을넘어세계그자체를‘생성’하고있기때문이다.기술을부차적인것으로보는관점,인간중심형이상학은지금의사태를설명하는데실패하고만다.인간과기술의뒤얽힘,그로부터창발하는세계를탐구할수있는새로운철학이필요하다.
이책은전세계기술철학을선도하는육후이의사상,‘코스모테크닉스’를요약한다.인간과기술의이분법을뛰어넘게해주는‘기관론’부터,디지털객체의특성인‘간객체성’,오늘날기술의핵심특성인‘재귀성’과‘우발성’,동양기술사상의토대인‘도(道)’와‘기(器)’개념을설명한다.장밋빛기술낙관론,인공지능디스토피아론을모두넘어현재우리가살아가는기술생태계의실재를생생하게통찰할수있다.

육후이(YukHui)
현재가장각광받는기술철학자로서로테르담의에라스무스대학교에서학생들을가르치고있다.홍콩대학교에서컴퓨터공학을공부한후영국으로건너가골드스미스대학교에서베르나르스티글레르의지도로서양철학전반과기술철학을연구했으며박사학위를받았다.자신의나이를밝히지않는것으로유명하다.주요저서로는≪디지털적대상의존재에대하여≫(2016),≪중국에서의기술에관한물음:코스모테크닉스시론≫(2017),≪재귀성과우발성≫(2019),≪예술과코스모테크닉스≫(2021),≪기계와주권≫(2024,근간)등이있다.저술활동외에도전세계에서열리는각종콘퍼런스와기술철학간행물시리즈를기획하고이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