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마우리치오 페라리스는 ‘관념’ 혹은 ‘물질’ 둘 중 하나에 초점을 맞춰 온 기존 서구 철학 전통을 비판하고 관념과 물질의 혼합체인 ‘실재’를 새롭게 사유하는 ‘신실재론’을 주창했다. 신실재론의 ‘실재’란 사회적 영향력을 갖는 모든 것으로, 여기에는 디지털 데이터도 포함된다. 페라리스는 자신의 신실재론을 바탕으로 플랫폼에 종속된 데이터 자산을 모두에게 개방하는 ‘웹 복지 시스템’을 제안한다. 이 책은 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존재론을 제시한 페라리스의 철학을 10개 키워드로 소개한다.
마우리치오 페라리스(큰글자책)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