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브라이언 마수미는 ‘정동’ 개념을 통해 신체가 세계와 관계 맺는 방식을 설명한다. 정동은 일종의 움직임으로서 사건을 생성하고 사건과 존재를 마주치게 한다. 정동은 인간의 인식을 넘어서기 때문에 모호하고 예측 불가능하다.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한 정동은 권력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되기도, 권력에 저항하기도 한다. 이 책은 마수미의 정동 이론을 열 가지 키워드로 소개하고 마수미의 이론이 오늘날 디지털 사회를 이해하는 데 어떤 가치가 있는지 알아본다.
브라이언 마수미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