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대예측 (모두를 위해 일하는 세계경제 시스템)

자본주의 대예측 (모두를 위해 일하는 세계경제 시스템)

$20.25
Description
비합리적 성과 배분이 만든 인류의 위기를 극복할 마지막 기회!
우리는 미래 세대에게 어떤 경제 시스템을 물려줘야 하는가?
50년 전 클라우스 슈밥은 기업이 주주들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이론을 처음으로 제안했다. 그리고 반세기 동안 상장 기업이 주주들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주는 동시에 우리 사회의 우선순위 문제 역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 클라우스 슈밥은 이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경제가 회복력을 발휘하고 지속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으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이야기한다.

“세계대전 이후 세상을 지배한 경제 체제는 어떤 성공과 실패를 기록하였고, 이제 어떻게 그 방향을 수정해야 하는가?”
“그리고 기술의 발전과 세계화가 불러오는 함정을 피하며 그 장점을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과 지구, 그리고 그 지속적 진보를 위해 작동하는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구축할 수 있는가?”

세계경제포럼의 수장 클라우스 슈밥은 그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저서 《자본주의 대예측》에서 위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한다. 그는 먼저 세계대전 이후 세계경제 시스템을 지배해온 ‘주주자본주의’와 ‘국가자본주의’의 흐름을 들여다본다. 둘 다 전례 없는 부의 발전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직원, 지역사회, 협력업체, 정부, 환경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슈밥은 지적한다.
세계는 더 나은 부를 위해 열심히 달려왔고, 코로나19라는 위기가 터지기 이전에도 소득 불평등, 높은 국가 부채, 대기업의 과도한 지배력, 천연자원의 착취와 고갈, 환경 파괴 등 수없이 다양한 위기를 겪어왔다. 이대로 가면 지구는 지속가능할 수 없다고 슈밥은 주장한다. 통찰력 있는 관점으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수용하여 더 포용적이고, 번영하고, 건강하며, 친환경적인 세상을 건설하기를 권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기적인 가치에 의해 움직이는 경제 시스템이 아닌, 지구와 모든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사회, 경제, 국제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경제활동에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견제와 균형 시스템이 존재하므로 어느 일방이 지나치게 지배적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전의 자본주의가 갖고 있던 단점을 상당 부분 극복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보여줄 수 있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클라우스슈밥

KlausSchwab
세계경제포럼,일명‘다보스포럼’의창립자이자회장.1938년독일태생으로하버드대학교케네디스쿨에서행정학석사,프리부르대학교에서경제학박사,스위스연방공과대학교에서공학박사학위를받았으며1972년제네바대학교에최연소교수로임용되었다.이후학자이자기업가,정치인으로활동하면서세계경제발전에헌신하며국제분쟁해결에노력해왔다.
1971년클라우스슈밥이창립한세계경제포럼은스위스제네바에본부를둔민관협력을위한국제기구로,전세계의비즈니스·정부·시민단체등다양한이해그룹의리더들이함께모여국제·지역·산업어젠다를구축하고그해법을제시하는역할을수행하고있다.중립적이고공정하며그어떤정치적·국가적이익에도치우치지않고모든이해관계자들이대화를나눌수있는플랫폼을제공하는것을목적으로하는이단체는,클라우스슈밥의리더십하에다양한협력과국제적발의를통해세계각국의조정및화합을이끌어왔다.2016년세계경제포럼을통해클라우스슈밥은‘4차산업혁명’이라는개념을처음으로주창하여전세계적인반향을일으켰으며,그해포럼의공식도서였던《클라우스슈밥의제4차산업혁명》은28개국에서출간되어100만부가넘는판매고를기록하였다.

목차

리딩가이드|더나은세상을만들기위한현명한대안을찾아
서문|우리가만들어가야할코로나19이후의세계

PARTⅠ우리가살아온세상

CHAPTER01성장과발전의75년
전후세계경제질서의기초
서구의영광스러운30년
격동의1970년대와1980년대
전환기
1990년대와2000년대의세계화
세계경제체제의붕괴

CHAPTER02쿠즈네츠의저주:오늘날세계경제의쟁점들
첫번째쿠즈네츠의저주:발전의척도,GDP
GDP성장률의둔화
부채의증가
낮은금리와낮은인플레이션
생산성증가의둔화
두번째쿠즈네츠의저주:불평등
소득불평등
부의건강,사회이동
세번째쿠즈네츠의저주:환경
환경훼손

CHAPTER03아시아의부상
중국의경제특구
진보의대가
중국의뒤를잇는신흥시장
인도의성장
더큰그림

CHAPTER04분열된사회
독일의분단과통일
중도정치의약화
사회불안
분열된사회에서얻는교훈

PARTⅡ경제시스템의발전과퇴보의역사

CHAPTER05세계화의변천사
인도네시아와세계화
초기세계화와향신료무역로
대항해시대(15~18세기)
제1차세계화의물결(19세기~1914년)
제2차및제3차세계화의물결
세계화4.0
오늘날의세계화

CHAPTER06기술의진화
변화하는노동시장
변화하는비즈니스지형
산업혁명이전
1차산업혁명
2차산업혁명
3차산업혁명
4차산업혁명

CHAPTER07사람과지구
다보스에서의툰베리

PARTⅢ이해관계자자본주의:미래세대를위한시스템개혁

CHAPTER08이해관계자자본주의의개념
이해관계자개념의역사
오늘날의이해관계자모델
이해관계자모델의기초가되는원칙과신념
보완성
가치창출과공유
이해관계자자본주의의실제
GDP와이윤을넘어서
견제와균형,건실한제도

CHAPTER09기업이가야할방향
머스크

CHAPTER10공동체의역할
코로나19위기당시의뉴질랜드
국가정부의핵심과제
이해관계자중심정부의모델,싱가포르
GDP지표에서벗어난뉴질랜드
시민사회와국제사회
새로운소비자권리단체
새로운노동조합
권익옹호단체

맺음말|이해관계자자본주의로가는길
감사의글
주석

출판사 서평

최근국내기업들사이에서‘ESG경영’이화두가되고있으며그근간에는이해관계자자본주의라는철학이자리잡고있다.ESG전략을모색하고있는기업은이책에소개된다양한사례를통해전략대안을고민하고,정책입안자들이나시민단체역시이해관계자자본주의관점을반영한정책을고려할수있을것이다.GDP같은지표가가지는한계를극복하고보다나은세상을만들기위한가장현실적이고효율적인방법을모색할수있게해줄것이다.이를돕기위해세계각국의정부및기업의적용사례와20여컷의최신리서치자료도제시하고있다.
특히이번한국어판에는김남국동아일보미래전략연구소장의‘이책을더잘읽기위한리딩가이드’를수록하여독자의이해를돕고있다.“이책은저자가다보스포럼을통해만난글로벌리더들의관점과사례를접해볼수있다는점에서가치를가진다.”라고하면서책내용을간략히소개하고어떤부분에주목하여읽어야하는지를가이드해준다.

‘전후자본주의’라는롤러코스터,그영광과실패의역사
두번의세계대전이끝난후약75년간세계경제는급성장했다.하지만지금세상은두가지극단적현실을마주하고있다.우리는오늘날처럼부유했던적이없을정도로절대적부와평화의시대를누려왔지만GDP로대변되는경제시스템은가져온부의크기만큼이나다양하고복잡한부작용도함께가져왔다.
총세개의파트로이루어진이책의파트I,II에서는자본주의경제시스템의역사,그리고그과정에서인류가얻게된영광과실패에대해심층적으로분석한다.파트I‘우리가살아온세상’에서는세계대전이후주주자본주의의성장,GDP위주경제성장측정의문제점,중국을비롯한아시아의발전,사회분열현상등에대해다루고있다.파트II‘경제시스템의발전과퇴보의역사’에서는급속한세계화,기술의비약적발전,기후변화와환경오염의심각성에대해각국의사례와연구결과를통해분석한다.
슈밥은세계가시급히해결해야할다양한구조적,사회경제적문제를살펴본다.다양한산업에서시장의일부독점도가증가하고성장은둔화되는추세이며,혁신은계속되지만이에따른환경오염과천연자원의근시안적인사용문제는끊임없이제기되고있다.또한그는세계화,4차산업혁명,환경및자원사용문제등을유발하는원인을시스템측면에서접근하며중국,덴마크,에티오피아,독일,뉴질랜드,싱가포르등다양한곳에서그솔루션을찾는다.뒤이어경제시스템개선은현세대의생존을위해,미래세대의지속을위해지금바로행동에옮겨야할중요어젠다임을강조하며,이해관계자자본주의를그해법으로제안한다.

모두를위해일하는세계경제시스템,‘이해관계자자본주의’
그러면이해관계자자본주의의이상적인모습은무엇인가?파트III‘이해관계자자본주의:미래세대를위한시스템개혁’에서는기업만을위한자본주의황금기는이제끝났음을강조하며모든이해관계자들의공감과지지를얻을수있는지속가능한발전을강조한다.이를위해정부,기업,개인등각주체가취해야할방향인이해관계자자본주의에대해설명하고세계각국의다양한모범케이스를소개한다.
미국의전경련에해당하는주요기업최고경영자모임인‘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2019년‘주주우선주의의시대는막을내렸고이제이해관계자자본주의의시대가도래’하였음을선언하였다.뒤이어2020년클라우스슈밥은세계경제포럼연례총회에서현재시스템은세계가직면한문제들을해결할수없으며,근원적해결을위해서는정부,기업및개인이참여하는전체적인대응,그리고이해관계자자본주의가필요함을역설하였다.
기업은더이상단순히영리를추구하는조직이아니라정부및사회를아우르는더큰시스템에속해있는하나의이해관계자로작동해야한다는그의주장은즉각적으로큰방향을일으켰다.또한그는한매체기고문에서“코로나위기는자본주의의리트머스시험지와도같다”고표현하며어떤기업이이해관계자모델을제대로구현하고있는지를확인할수있는기회라고강조했다.
클라우스슈밥의이책은기업의의사결정자,미래트렌드를미리파악해재테크나비즈니스기회를먼저발견하고자하는이들을위한필수지침서다.자본주의경제시스템의역사,문제점,그리고앞으로나아가야할미래방향까지명쾌하게설명한다.우리가직면한도전과제의깊이를설명해주고21세기에기업이번창하기위해나아가야할방향을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