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왜 순국해야 했는가 (버마암살폭발사건의 외교적 성찰 | 양장본 Hardcover)

그들은 왜 순국해야 했는가 (버마암살폭발사건의 외교적 성찰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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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그들은 왜 순국해야 했는가』 은 〈버마를 추가한 배경은 무엇인가?〉, 〈긴박했던 순간의 영빈관〉, 〈사건 직후 한국정부의 조치〉, 〈우방의 협력과 랑군의 외교전〉, 〈버마정부 조문사절단 및 일본과 미국의 협조〉, 〈사건 전후의 남북한 관계와 동맹의 의미〉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

최병효

崔秉孝Byung-hyoChoi
서울대학교외교학과를졸업하고1972년외무고시에합격하였다.군복무후1974년1월외무부에서근무를시작하였다.1976-77년에는영국문화원장학금으로OxfordUniversity(MertonCollege)에서외교관과정(ForeignServiceProgramme)을수료하였다.
36년간외교부에근무후2009년12월말정년퇴임할때까지포르투갈,네팔,영국,폴란드,뉴질랜드,태국(공사겸“국제연합아·태경제사회이사회”한국상임대표)주재대한민국대사관에서근무하였다.국무총리실과인천광역시(국제관계자문대사)에서도근무하였으며외교부에서동구과장,안보정책심의관,감사관등을역임하였다.2002-2005년駐노르웨이대사겸아이슬란드대사,2006-2008년駐로스앤젤레스총영사를역임하였다.노르웨이수교훈장대십자장과대한민국홍조근정훈장을수령하였다.
연세대학교국제학대학원겸임교수를역임하였고,은퇴후에는우석대학교,순천향대학교(아세아학부),한양대학교(국제학부)등에서국제정치,외교관련과목을10년간강의하였다.저서로는“외교문서작성법(DiplomaticCorrespondence)”(영문,국립외교원)이있다.

목차

서문_iv버마사건사진과문서_xiv버마인들의이름_xvi

제1부 사건의발단·전개·참사
제1장│버마로가는길
제2장│왜버마인가?
제3장│버마를추가한배경은무엇인가?
제4장│버마는어떤나라인가?
제5장│버마국빈방문준비
제6장│아웅산묘소에서의참사

제2부 사건의조사·외교전
제7장│긴박했던순간의영빈관
제8장│사건직후한국정부의조치
제9장│우방의협력과랑군의외교전
제10장│범인체포와한국측조사단활동
제11장│버마정부조문사절단및일본과미국의협조
제12장│버마정부의수사결과와대북한제재
제13장│범인심문및재판

제3부 책임·동맹·순국
제14장│문책,응징,탐욕
제15장│사건전후의남북한관계와동맹의의미
제16장│국가테러의국제정치적의미 330
1.국가테러란무엇인가? 330
2.김일성왕조의국가테러정책 342
3.북한의전두환대통령암살공작기도 344
4.“정치적해결수단”으로서의암살 348
제17장│맺는말:그들은왜순국해야했는가?

후기_398
부록
ㆍ국별대북한응징조치
ㆍ참고자료
ㆍ주석
ㆍ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전두환대통령의버마국빈방문을수행한서석준부총리겸경제기획원장관,이범석외무부장관,김동휘상공부장관,서상철동자부장관,이계철주버마대사,김재익경제수석등17명이1983년10월9일아웅산묘소참배중사망한사건은세계외교사에전례가없는사건이었다.이책은외무부의서남아지역담당서기관으로서순방계획부터사건발생직후현지에서의외교적조치,사건조사와북한에대한응징업무까지2년간사건을실무적으로맡았던유일한공직자인저자가이사건의실체와보다광범한외교적배경에관해주권자인국민에게바치는보고서이다.

저자는지금까지밝혀지지않았던전두환의버마방문지시에관한구체적인내용과테러범들을싣고랑군에기항한북한공작선동건애국호감시업무를우리측이어떻게소홀하게하였는지,왜우리경호당국이아웅산묘소에대한사전점검을하지않았는지등많은의문들을외교문서를근거로상세히밝힘으로써지금까지잘못알려졌거나오해되었던사건의전말에관한많은의문을해소하였다.

전두환은정권유지를위해,김정일은세습왕조체제유지를위해,독재체제는끊임없이체제내부와외부의긴장과무고한희생을필요로하였다.그와중의희생자가버마에서순국한17명의외교사절이었다.희생자들은순국자로포장되어버린채그들이왜순국해야했는가에대한진지한성찰은없었고지적하며,저자는잘못된정치적리더쉽에의한탐욕과소모적외교전쟁이국익이라는미명하에일상적으로수행되어서는안되며,그과정에서무고한순국자가더이상발생되어서는안된다는믿음에서이책을집필하였다고밝힌다.

저자는또제2차세계대전중일본이아웅산과네윈등랑군대학출신들로구성된버마독립30인의동지들을훈련시켜버마의대영국무장독립투쟁을지원한후버마를식민통치한관계로버마의상황을정확히파악하고있었고,사건발생후한국측에대한정확한정보제공과외교적협력을제공함으로써버마정부가사건의실체를공개적으로밝히고북한에대한제재를취하는데많은도움을준사실을처음으로밝히고있다.한일우호관계의복원필요성과북핵위협상황에서미국,중국,러시아의북핵문제와한반도통일에관한기본입장을감안한우리외교의향방에대한솔직한견해를피력하고있다.
저자는사건의실체를밝히는데서더나아가사건을전후한국내외정세를분석하면서아래와같은문제를제기하고이에대한자신의견해를피력하면서이사건이단순한순국으로덮고넘어가서는안되는아래와같은여러가지의함의를가지고있다고주장한다;
버마암살폭발사건의외교안보적교훈은무엇인가?
북한의대남무력도발을지속적으로가능하게하는국내외적요인은무엇인가?

국가테러와동맹이란무엇인가?

외교업무를수행하는공직자들의충성심의실체는무엇인가?

외교에서명분과국가이익은어떻게조화를이뤄야되는가?

한국외교의지향점은어디인가?

저자는또권력에는무한책임이따른다는것을공직자들이다시한번깨우치는데이책이기여하기를바란다고하면서다음과같이이사건이아직끝나지않고진행중임을우회적으로지적하고있다;
양곤에있는“아웅산묘역대한민국순국사절추모비”는“그들은왜순국해야했는가”에대해서는침묵하고있다.비석뒤에새겨진설명문은“추모비는한국과미얀마의우정과화합을상징하며,평화와상생의길을열어가는이정표가될것이다.”라는수수께끼와같은문구로끝난다.고대그리스신전에새겨진신탁과도같은이불가사의한문구는미얀마를사이에둔남한과북한의정치적삼각관계를상징하는것같다.언젠가이신탁의의미가풀림으로써한반도에진정한평화가오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