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키신저 (외교의 경이로운 마법사인가 아니면 현란한 곡예사인가? | 양장본 Hardcover)

헨리 키신저 (외교의 경이로운 마법사인가 아니면 현란한 곡예사인가?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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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본서의 주인공인 헨리 키신저(Henry A. Kissinger)는 1938년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히틀러의 홀로코스트에서 가까스로 벗어나 미국으로 이민을 온 뒤에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고, 그것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 지아이 빌(GI Bill)의 덕택으로 하버드 대학교에서 탁월한 학문적 재능으로 필적할 수 없는 지적 자본을 축적했고, 또 그곳에서 교수가 되었다. 그 후 정치적 야심에도 불구하고 케네디와 존슨의 행정부 시기에 그는 계속 권력의 외부인으로만 머물다가 1969년 마침내 닉슨 대통령의 국가 안보 보좌관으로 발탁되어 비로소 권력의 내부인이 되었다. 바로 그때부터 키신저는 마치 경이로운 마법사처럼 당시 치열한 미-소 초강대국들의 정면 대결로 전세계가 전전긍긍하던 냉전시대에 4반세기만에 죽의 장막을 뚫고 미-중의 관계 개선을 이루고, 소련 제국의 철의 장막을 넘어 미-소간의 데탕트를 구축하여 국제적 3각(tripolar)체제, 즉, 보다 안정적인 정치외교적으로 다극적(multipolar)인 새 국제체제로 전환시켰다. 그리고 미국을 기나긴 베트남 전쟁의 질곡에서 마침내 탈출 시켰다.
그는 또한 당시 전쟁 중인 중동과 내전 중이거나 내전의 발발이 위협하고 있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창조적인 왕복외교(shuttle diplomacy)를 통해 마치 현란한 곡예사처럼 중동에서 소련을 추방해버렸고, 그리고 아프리카에서는 검은 아프리카에서 다수인 흑인통치의 원칙을 채택하고 그것의 구현을 위한 시도에 착수했다. 그리하여 그때까지 미국을 경계하고 심지어 적대적이었던 검은 대륙의 국가들이 미국을 다수인 흑인들의 통치를 위한 세력으로 간주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것을 한 사람이 주어진 비교적 짧은 기간에 모두 이루었다는 것은 20세기 후반 혁명과 전쟁의 시대에 세계사적 업적이 아닐 수 없다. 본서는 바로 그런 키신저의 역사적 드라마를 생생하게 펼쳐 보일 것이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헨리 키신저는 그의 탁월한 지성과 놀라운 재능으로 20세기 후반에 경이로운 마법사이며 동시에 현란한 곡예사 같은 역사창조의 외교사에 접근하게 할 것이다.
저자

강성학

고려대학교에서정치학학사및석사학위를취득한후모교에서2년간강사를하다가미국무부풀브라이트(Fulbright)장학생으로도미하여노던일리노이대학교(NorthernIllinoisUniversity)에서정치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그후1981년3월부터2014년2월말까지33년간정치외교학과교수로재직하면서평화연구소소장,교무처장그리고정책대학원원장등을역임하였다.2014년3월이후현재명예교수로있다.
저자는1986년영국외무부(TheBritishForeignandCommonwealthOffice)의펠로우십(Fellowship)을받아런던정치경제대학(TheLondonSchoolofEconomicsandPoliticalScience)의객원교수를,1997년에는일본외무성의국제교류기금(JapanFoundation)의펠로우십을받아도쿄대학의동양문화연구소에서객원연구원그리고2005년말과2006년봄학기에는일본와세다대학의교환교수를역임하였다.또한제9대한국풀브라이트동문회회장및한국의영국정부장학수혜자모임인한국셰브닝동창회초대회장을역임하였다.그동안한국국제정치학회상임이사및한국정치학회이사,한국유엔체제학회(KACUNS)의설립사무총장과제2대회장을역임하였고이것의모태인미국의유엔체제학회(ACUNS)의이사로활동하였다.
저서로는2011년영국에서출간한영문저서≪Korea’sForeignPolicyDilemmas:DefiningStateSecurityandtheGoalofNationalUnification≫(425쪽.2017년중국사회과학원출판사가번역출간함)을비롯하여1995년제1회한국국제정치학회저술상을수상한≪카멜레온과시지프스:변천하는국제질서와한국의안보≫(688쪽)와미국의저명한외교전문지인포린폴리시(ForeignPolicy)에그서평이실린≪이아고와카산드라:항공력시대의미국과한국≫(807쪽)이있다.그의대표작≪시베리아횡단열차와사무라이:러일전쟁의외교와군사전략≫(781쪽)및≪소크라테스와시이저:정의,평화,그리고권력≫(304쪽),또한동안베스트셀러이기도했던≪새우와고래싸움:한민족과국제정치≫(402쪽)가있다.또한2007년대한민국학술원의우수학술도서로선정된≪인간神과평화의바벨탑:국제정치의원칙과평화를위한세계헌정질서의모색≫(756쪽),≪전쟁神과군사전략:군사전략의이론과실천에관한논문선집≫(446쪽,2014년일본에서번역출간됨),≪평화神과유엔사무총장:국제평화를위한리더십의비극≫(328쪽,2015년중국에서번역출간됨),≪무지개와부엉이:국제정치의이론과실천에관한논문선집≫(994쪽)을비롯하여지난33년간의교수생활동안에총37권(본서의말미저서목록을참조)에달하는저서,편저서,역서를냈다.저자는한국국제정치학자에게는어쩌면당연한연구주제인“전쟁”,“평화”,“한국외교통일”문제들에관한각기집중적연구결과로볼수있는≪시베리아횡단열차와사무라이≫,≪인간神과평화의바벨탑≫그리고≪카멜레온과시지프스≫라는3권의저서를자신의대표적“학술저서3부작”으로꼽고있다.아울러2013년≪평화神과유엔사무총장≫의출간으로“인간神”,“전쟁神”,“평화神”이라는일종의“神”의3위일체를이루었다.퇴임후에는2016년부터2019년까지한국지정학연구원의초대이사장을역임했으며,2017년가을학기부터2019년봄학기까지극동대학교석좌교수였다.그리고≪한국의지정학과링컨의리더십≫(551쪽),≪죽어도사는사람:불멸의링컨유산(김동길교수공저)≫(333쪽),≪윈스턴S.처칠:전쟁과평화의위대한리더십≫(449쪽),≪조지워싱턴:창업의거룩한카리스마적리더십≫(501쪽),≪대한민국의대부해리S.트루먼:평범한인간의비범한리더십≫(479쪽)을출간했다.그리고저자의일종의지적자서전으로≪내저서의서문들≫(223쪽)을출간했다.

목차

저자서문

제1장프롤로그(Prologue):지성과정책결정
제2장히틀러의제3제국에서탈출
제3장헨리키신저와제2차세계대전
제4장지적자본(IntellectualCapital)의축적:하버드시절
제5장안보전략가로등극한키신저박사
제6장넬슨록페러(NelsonRockefeller)와함께
제7장케네디(Kennedy)정부의외부인(Outsider)
제8장존슨(Johnson)정부의외부인(Outsider)
제9장권력의내부인(Insider)이된헨리키신저
제10장닉슨(Nixon)의국가안보보좌관:외교의마법사Ⅰ
제11장국제적3각(Tripolar)체제의건축가:외교의마법Ⅱ
제12장베트남전쟁의질곡에서탈출:외교의마법사Ⅲ
제13장닉슨(Nixon)의국무장관(SecretaryofState):외교의마법사Ⅳ
제14장왕복외교(theShuttleDiplomacy)의창조자Ⅴ
제15장포드(Ford)의국무장관:외교의마법사Ⅵ
제16장국민의교육자로불멸의전설이되다
제17장성공의비결과키신저의덕목
제18장키신저의유산(legacy)
제19장에필로그(Epilogue)

부록:헨리키신저의약력
참고문헌
1.헨리키신저의저서
2.헨리키신저의논문선집
3.일반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저자서문
셰익스피어의마지막드라마〈Tempest〉(폭풍)의주인공프로스페로(Prospero)는지식을통해습득한힘,즉자연의힘을조작할수있는자신의마법을사용하여자기의왕국을차지하려드는무도한자들의모든기도를좌절시키고오히려그들간의화해와협력을이룩한뒤자신의마법을버린다.학자-외교관(scholar-diplomat)헨리키신저(HenryA.Kissinger)는마치20세기의마법사프로스페로처럼자신의막강한지적자본을사용하여20세기후반국제정치의평화를위한구조적질서를구축했다.당시에그의현란한외교적활동을불안한마음으로바라보던비판자들은키신저를외교의마법사(magician)가아니라외교적으로위험한줄타기를하는일개곡예사(acrobat)로폄하하기도했다.1923년5월27일태생인그헨리키신저가금년2022년에한국나이로1세기,바꾸어말하면100번째생일을맞게될것이다.이것은참으로경이로운일이다.본서는내가학창시절부터그의심오한저서들과시의적절한논문들을읽으면서감동에젖었던시절을회고하며작성한결과물이다.
20세기는누가뭐라해도“미국의세기”(theAmericanCentury)였다.1941년12월7일“진주만기습”으로부터2001년미국의본토에대한“9/11테러”에이르기까지의긴시기는미국의거대한확장과위대한성취의기간이었다.미국은항상확장해가는기업의역동적중심지였고인류의기술적봉사자들의훈련센터였으며자칭지구적“좋은사마리아인”(GoodSamaritan)이었다.자유국가들중미국만이폭군의무력에대항하여지구적안전을보장했다.오직미국만이자기정체성을위해,즉자기발전과자존을위해투쟁하는다른인민들을고무할힘과품위를모두갖고있었다.
헨리키신저는민주국가들이가장중대한위험에직면했던1930년대를독일에서경험했고미국이인류의희망을구현하기위해나아가는수십년동안그사명에동참했다.즉,그는파시즘을파괴하고적의영토를점령하기위해수립된신군사제도들을실천한개척자적세대의일원이었다.그는전후도전들을위해마련된새로운학문적계획의수혜자였으며,지구적대전략을수립하는새전문가세계의일원이었으며,그리고냉전을수행할권력이부여된정책결정기구들에속했다.미국국력의성장은광범위한미국의행위자들사이에영향력의분배를의미했다.키신저는새로운힘의중심지들을통해활동하면서미국의세기에기여했다.그러므로그는자기가살았던시대의산물이었고,키신저자신의표현대로,“미국의세기의자식”(achildoftheAmericanCentury)이었다.
그리고동시에20세기는또한“헨리키신저의세기”(HenryKissin-ger’scentury)였다.나폴레옹전쟁을마무리한후19세기전반기동안오스트리아의메테르니히(Metternich)수상이당시최초의“유럽의수상”(ThePrimeMinisterofEurope)이라고불렸던사실을고려한다면20세기중반기세계적긴장완화(d?tente)를추진했던키신저의마법사같은국제정치의관리와외교력으로인해당시에적지않은사람들에의해서그가“미국외교정책의대통령”(thePresidentofAmericanforeignpolicy),혹은더나아가서“지구의대통령”(thePresidentoftheplanetearth)이라고칭송되었던것은결코터무니없는일이아니었다.
키신저는미국의대통령이아니었다.그는미국의역사상수많은국무장관들중제56대국무장관이었다.그는미국행정부의권력구조에서제2인자에지나지않았다.그랬던그가어떻게“외교적마법”을사용하여한때나마“지구의대통령”으로까지인식되고또그렇게칭송될수있었을까?그것은당시키신저의“군주”였던제37대리처드닉슨(RichardNixon)대통령의신임과워터게이트사건이후그의권위상실과외교정책의문외한인제38대제럴드포드(GeraldFord)대통령의전폭적신임의덕택이었을까?그에겐분명히그런행운의요소들이있었다.그러나그의업적은거의대부분이그의탁월한,창조적리더십의결과라고보아도결코과언이아닐것이다.그리하여본서는바로그런키신저의탁월한리더십의발휘과정과그비결을밝혀보려는것이다.
내가헨리키신저를처음으로알게된것은1969년2월에그가〈타임〉(Time)지에사진과함께커버스토리로등장했을때이다.당시학부생으로서영어공부를위해타임지를정기구독하고고려대SIS(속칭,타임반)동아리활동을했지만그에관한기사를모두읽어낼영어실력이되지않아피상적으로만알게되었다.그러나그후그가당시에보던일간신문과〈타임〉지에빈번하게등장하여그에관한관심이내게서사라지지않았다.
그가1971년비밀리에베이징을방문하고1972년미-중정상회담이열리자헨리키신저는언론에서외교의마법사로묘사되기도하였다.그러다가1973년대학원에입학하여막귀국하신당시김경원교수님을지도교수님으로모시게되었다.그분이하버드대학교에서헨리키신저교수의제자였다는사실을알게되었고그분에게서당시에는어느곳에서도쉽게구해볼수없는헨리키신저의유명한저서들을빌려볼수있는아주드문행운을갖게되었다.학부시절〈타임〉지에서피상적으로만알았던키신저를수년의세월이흘러영한사전에의존하지않고그의책들을직접읽을수있다는것은당시만해도크나큰기쁨이고자랑이었다.
맨먼저읽었던그의책은〈핵무기와외교정책〉(NuclearWeaponsandForeignPolicy)이라는핵전략에관한것이었다.그책은당시아이젠하워(DwightD.Eisenhower)대통령정부의핵방어전략인“대량보복”(theMassiveRetaliation)전략을비판한것으로그에게미국에서국방전략가로서커다란명성을안겨주었다.그러나나에게아주인상적인책은키신저의두번째저서였다.키신저의박사학위논문을출판한것으로〈회복된세계〉(AWorldRestored:Metternich,CastlereaghandtheProblemsofPeace1812-22)였다.이책은유럽의빈회의(theCongressofVienna)를역사적으로다룬것으로내게는아주인상적이었다.왜냐하면당시국제정치학은체제이론(theSystemtheory)에막몰두하던시기였는데키신저는국제정치의본질인힘의균형(thebalanceofpower)을강조하면서도동시에그힘의균형을구축하고관리해나갈지도자의역할,즉리더십의중요성을아주설득력있게강조했기때문이었다.당시나의지적경험은아주황홀했다.결국이책은후에미국에서나의박사학위논문을쓸때에도늘염두에두고19세기말과20세기초동북아시아의전통적질서의일종의“파괴된세계”(AWorldDestroyed)를다루었다.
귀국후1981년부터모교에서교수가되어외교사과목을가르치면서피터딕슨(PeterDickson)이쓴〈키신저박사와역사의의미〉(KissingerandtheMeaningofHistory)를1985년에출판사박영사를통해번역출간하여그과목의부교재로사용하였다.그러나그후학부의“국제정치이론”이나대학원의“국제정치접근법”과목을오랫동안가르치면서도국제정치학의학문공동체에서헨리키신저는그중요성의순위에서크게밀려간헐적으로그를언급하는데그쳤다.그러나나는언젠가헨리키신저에대한저술을해보겠다는마음에서그후에도그의방대한회고록을비롯하여헨리키신저가저술하는책이나논문그리고연설문등을가능한꾸준히추적하고수집했다.그러나내저술작업의우선순위에뒤로밀려그에대한자료는서재의여기저기에흩어져아주오랫동안방치되고말았다.
그러다가새천년이시작되면서2001년교육방송공사(EBS)의거듭된요구에못이겨〈EBS세상보기〉라는프로그램의담당자의요청으로“국제정치이론과앞날”이라는주제하에21세기국제정치를이해하기위한필독서4권의책을소개하는강의를했다.그가운데에는1994년에출간된헨리키신저의〈외교〉(Diplomacy)라는방대한저서에관한강의가포함되어있었다.그러고나서헨리키신저는내마음에서먼곳으로다시밀려났다.
그후만33년간근무한고려대학교에서2014년2월말에교수직에서정년퇴임한후할일을한동안골똘히생각해봤지만,그래도내가비교적잘할수있는일이란지금까지해온학문을계속하는길밖에없었다.그래서정치학자로서한국의정치에관심이있는사람들을위해,그리고미래의정치지망생들을위한정치교육을위해역사적으로이미널리인정된위대한지도자들의모범적리더십의연구와저술에관심을갖게되었다.왜냐하면오늘날과학을지향하는정치학교육으로인해어느학교에서도위대한민주정치지도자들의탁월한리더십을진지하게독립적으로다루지않기때문에그지적인공백을메우고싶었다.
그리하여순차적으로에이브러햄링컨,윈스턴처칠,그리고조지워싱턴에관한학술서들을출간했다.그리고2021년4월말에〈대한민국의대부해리S.트루먼:평범한인간의비범한리더십〉을출판한뒤그다음저술에관해서고민하게되었다.트루먼행정부이후미국외교정책과국제정치를다룬인물들을조사하다가문득헨리키신저가다시떠올랐다.그렇다!이제는헨리키신저차례가되었다고생각하게되었다.그리하여연구실과서재를모두뒤져서키신저의저작과그에관한책들과자료들을모아서별도의작은책꽂이에진열하였다.그리고그에관한저서를검토하면서서서히그에관한책을구상하기시작했다.처음엔그에관한기존의방대한자료에겁이나서아무런생각도나지않았다.그러나그때부터나는낮이나밤이나온통헨리키신저에관한생각에서벗어나질못했다.그러다가5월27일나는한국나이로키신저의99회생신을맞아본서의본격적인집필에착수하였다.그리고한국나이로그의100주년탄생기념일전에그의100번째생신을축하하는의미로2022년초에책으로출간하기로마음먹었다.그다짐을구현한것이바로본서이다.
본서의주인공인헨리키신저(HenryA.Kissinger)는1938년어린나이에부모를따라히틀러의홀로코스트에서가까스로벗어나미국으로이민을온뒤에제2차세계대전에참전하였고,그것에대한보상으로주어진지아이빌(GIBill)의덕택으로하버드대학교에서탁월한학문적재능으로필적할수없는지적자본을축적했고,또그곳에서교수가되었다.그후정치적야심에도불구하고케네디와존슨의행정부시기에그는계속권력의외부인으로만머물다가1969년마침내닉슨대통령의국가안보보좌관으로발탁되어비로소권력의내부인이되었다.바로그때부터키신저는마치경이로운마법사처럼당시치열한미-소초강대국들의정면대결로전세계가전전긍긍하던냉전시대에4반세기만에죽의장막을뚫고미-중의관계개선을이루고,소련제국의철의장막을넘어미-소간의데탕트를구축하여국제적3각(tripolar)체제,즉,보다안정적인정치외교적으로다극적(multipolar)인새국제체제로전환시켰다.그리고미국을기나긴베트남전쟁의질곡에서마침내탈출시켰다.
그는또한당시전쟁중인중동과내전중이거나내전의발발이위협하고있는검은대륙아프리카에서창조적인왕복외교(shuttlediplomacy)를통해마치현란한곡예사처럼중동에서소련을추방해버렸고,그리고아프리카에서는검은아프리카에서다수인흑인통치의원칙을채택하고그것의구현을위한시도에착수했다.그리하여그때까지미국을경계하고심지어적대적이었던검은대륙의국가들이미국을다수인흑인들의통치를위한세력으로간주하게만들었다.
이모든것을한사람이주어진비교적짧은기간에모두이루었다는것은20세기후반혁명과전쟁의시대에세계사적업적이아닐수없다.본서는바로그런키신저의역사적드라마를생생하게펼쳐보일것이다.이드라마에서주인공인헨리키신저는그의탁월한지성과놀라운재능으로20세기후반에경이로운마법사이며동시에현란한곡예사같은역사창조의외교사에접근하게할것이다.
1977년1월퇴임후에도헨리키신저는줄곧미국의현직대통령들은물론이고세계여러국가들의지도자들을자문하고광범위한언론과왕성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