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ld outPre order
Description
이 책은 중국외교부의 역사, 즉 옌안에서 공산당 내부의 대외연락 담당 조직에서 출발하여,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대외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는 거대조직으로 발전한 경로를 상세히 담고 있다. 이러한 국제사회에서 근본적 지위 변화에도 불구하고, ‘당 국가’라는 국가체제의 연속성은 저우언라이가 옌안 시절부터 강조한 ‘시민 군대’라는 특수한 정체성이 오늘날까지도 중국외교부의 행태를 설명하는 데에 큰 설명변수로 작용하게끔 하고 있다. 피터 마틴이 밝히는 이러한 동적 과정은 중국 대외정책의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있어, 소위 말하는 구조적 현실주의자들이 제공하지 못하는 매우 중요한 퍼즐 조각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중국의 시민 군대 : 전랑 외교군의 탄생
$2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