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경영 (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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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글로벌경제는 현재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하여 있다. 2019년부터 전세계를 강타한 Covid-19 사태는 안정되어 가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이에 대응하여 금리를 높이자 스태그플레이션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재택근무형태가 보편화되는 등 업무방식 역시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한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꾸준히 진행된 세계화추세에 반발하여 각국의 자국중심적인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국과 중국의 패권다툼으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과거 글로벌 경제질서가 형성되어온 과정에는 많은 부침이 있었다. 세계경제가 호황일 때에는 자유무역주의가 우세하였고, 불황일 때에는 보호무역주의가 득세하였었다. 현재 일시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된 것은 사실이나 경제와 기업경영의 글로벌화라는 장기적인 추세는 향후에도 계속 지속되리라 전망된다.
한국기업들이 앞으로도 계속 선진국기업들의 견제를 뿌리치고 첨단산업으로 더 빨리 이전하기 위하여는 해외현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해외연구법인의 활용, 해외인수합병을 통한 기술 및 브랜드 획득이 필요하며, 개발도상국기업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비용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하여도 부가가치가 높은 생산활동을 한국에 남기고 나머지 생산활동은 해외생산기지로 전환하는 가치사슬의 글로벌재배치가 필요하다. 또한 다국적기업의 공략에 대해 성공적으로 내수시장을 방어하기 위해서도 그들의 사업운용방식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본서는 전세계 경영현장에서 땀흘리고 있는 경영자와 졸업 후 곧 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경영학도에게 효과적인 글로벌경영을 위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작성되었다. 본서는 경영학과의 전공필수교과목인 「국제경영론」의 교과서로 사용될 수 있으며, 현업에 종사하는 경영자에게는 실무적인 글로벌경영지침서 역할을 할 수 있다.
효과적인 글로벌경영은 다음의 세 단계로 나누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첫 단계에서는 한국기업이 처해 있는 글로벌경영환경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즉 WTO로 대표되는 새로운 국제무역 및 글로벌금융환경, 각국의 상이한 정치적·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이와 같은 글로벌경영환경에 대한 이해 하에 구체적인 글로벌전략을 수립한다. 이 단계에서는 전반적인 글로벌전략의 수립과 함께 수출, 계약, 해외직접투자, 국제합작투자와 전략적 제휴, 해외인수합병과 같은 다양한 해외시장진출전략을 구사하여야 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이러한 글로벌전략을 통해서 전세계적으로 배치된 자회사와 본사간의 효과적인 통합과 조정이 필요하다. 즉 인적자원, 마케팅, 생산, 연구개발, 재무 및 회계기능을 전세계적으로 효과적으로 통합 및 조정하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 본서는 글로벌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위와 같은 세 단계로 파악하고 그것을 각각의 부와 장으로 나누어서 이들 의사결정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상과 같은 본서의 구성체계는 과거 국제경영에 대한 교재가 국제무역, 국제금융, 해외직접투자, 국제경영정책, 국제마케팅 등과 같이 기능별로 구성이 되어 각 장간의 연계성이 부족한 취약점을 극복한 것이다. 본서는 국제경영학의 최신이론인 초국적기업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글로벌경영의 과제를 전략과 경영관리 측면에서 글로벌화와 현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본서를 집필하는 데에는 저자가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 와튼경영대학과 뉴욕대학교의 스턴경영대학, 싱가포르국립대학, 고려대학교, 카이스트경영대학에서 주로 MBA수준의 국제경영론과 다국적기업론을 강의할 때 작성하였던 강의노트가 골격을 이루었다.
본서에서 다루는 사례들은 각각 서유럽과 동유럽, 동남아시아,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브라질, 호주, 북한과 같이 세계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 또는 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본서에 소개된 사례는 전자, 소비재, 금융, 중장비, 운동화, 의류, 자동차, 가전, 중전기, 컴퓨터, 그리고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IT산업과 엔터테인먼트 같이 글로벌경영이 중요한 산업들의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같이 각기 다른 지역적 포커스와 여러 산업을 포괄하는 사례를 공부함으로써 우리는 글로벌기업운영의 근본적인 원리를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지역의 경제적·정치적·문화적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11차에 걸친 개정과정 동안, 원고정리와 교정작업에 도움을 준 여러 연구조교와 박영사 편집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하여 항상 일에 파묻혀 지내는 저자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는 저자의 가족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책을 바치고자 한다.
2023년 8월
저 자
저자

장세진

장세진은 현재 KAIST 경영대학원 테크노 SK 석좌교수로 싱가포르 국립대학 림킴산 석좌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경영대학(Wharton School)에서 경영전략과 다국적기업경영을 전공하여 경영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뉴욕대학교(NYU) 스턴경영대학의 교수로서 경영전략분야의 MBA강의를 담당하였다. 1994년부터 2008년까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역임하였고, 2006년에는 금호아시아나 석좌교수로 임명되었다. 또한 저자는 일본의 후지츠아시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일본의 후지츠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미국의 스탠포드경영대학원, 구주경영대학원(INSEAD), 런던경영대학원, 와튼경영대학, 일본 히도츠바시대학의 교환교수를 역임하였다. 2007년에는 학술진흥재단과 교육인적자원부의 인문사회부문 국가석학으로 선정되었다.
저자는 경영전략과 국제경영을 주로 강의하고 있다. 사례위주의 강의방식을 채택하여 서구 및 한국의 기업사례를 중심으로 경쟁전략, 기업전략, 글로벌전략 등을 심도있게 토론위주의 강의를 열고 있다. 저자의 주연구분야는 기업수준의 전략으로서 다각화, 리스트럭처링, 전략적 제휴, 다국적기업경영에 대한연구를 하여 왔다. 저자의 연구논문은 경영전략분야의 전문학술지인 Strategic Management Journal, Academy of Management Journal, Organization Science, Journal of Management Studies, Journal of Business Venturing, Journal of Industrial Economics, Review of Economics and Statistics 등에 게재되었고, 현재 다수의 논문이 심사중에 있다. 한국재벌의 내부운영과 경영성과에 대한 연구에 기초한 Financial Crisis and Transformation of Korean Business Groups: The Rise and Fall of Chaebols은 Cambridge University Press에서 2003년 출간하였고, Business Groups in East Asia를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2006년 출간하였다. 2008년에는 Sony vs. Samsung: The Inside Story of the Electronics Giants’ Battle for Global Supremacy를 Wiley에서 영문으로 출간하였고, 이는 한국어, 일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어 동시 출간되었다. 또한, 2013년 Multinational Firms in Asia를 Oxford University Press에서 출간하였다.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와 Strategic Management Journal의 부편집장을 역임했고 Industrial and Corporate Change의 부편집장으로 활동중이며 Strategic Management Society,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에서 Fellow로 선정되었다.

목차

PART01
글로벌경영환경에 대한 이해
Chapter 1 글로벌경영이란
Chapter 2 새로운 국제무역질서
Chapter 3 글로벌금융환경
Chapter 4 정치적·문화적 환경

PART02
글로벌전략의 수립과 실행

Chapter 5 글로벌전략의 수립
Chapter 6 수출과 계약을 통한 해외사업운영
Chapter 7 해외직접투자
Chapter 8 국제합작투자와 전략적 제휴
Chapter 9 해외인수합병

PART03
글로벌기업의 경영관리
Chapter 10 글로벌기업의 조직구조와 인적자원관리
Chapter 11 글로벌제품개발과 마케팅활동의 조정
Chapter 12 생산 및 연구개발활동의 세계적인 배치와
조정
Chapter 13 글로벌경영활동의 재무적·회계적 통제

PART04
미래의 글로벌기업
Chapter 14 다국적기업에서 초국적기업으로

출판사 서평

글로벌경제는현재많은불확실성에직면하여있다.2019년부터전세계를강타한Covid-19사태는안정되어가고있으나,인플레이션이높아지고,이에대응하여금리를높이자스태그플레이션의조짐을보이고있다.또한재택근무형태가보편화되는등업무방식역시디지털기술을활용하여빠른속도로변화하고있다.한편,제2차세계대전이후꾸준히진행된세계화추세에반발하여각국의자국중심적인보호무역정책이강화되고있고,러시아의우크라이나침공과미국과중국의패권다툼으로위기감도고조되고있다.과거글로벌경제질서가형성되어온과정에는많은부침이있었다.세계경제가호황일때에는자유무역주의가우세하였고,불황일때에는보호무역주의가득세하였었다.현재일시적으로보호무역주의가강화된것은사실이나경제와기업경영의글로벌화라는장기적인추세는향후에도계속지속되리라전망된다.
한국기업들이앞으로도계속선진국기업들의견제를뿌리치고첨단산업으로더빨리이전하기위하여는해외현지기업과의전략적제휴,해외연구법인의활용,해외인수합병을통한기술및브랜드획득이필요하며,개발도상국기업들의추격을따돌리고비용경쟁력을유지하기위하여도부가가치가높은생산활동을한국에남기고나머지생산활동은해외생산기지로전환하는가치사슬의글로벌재배치가필요하다.또한다국적기업의공략에대해성공적으로내수시장을방어하기위해서도그들의사업운용방식에대한이해가필수적이다.
본서는전세계경영현장에서땀흘리고있는경영자와졸업후곧그역할을수행하게될경영학도에게효과적인글로벌경영을위한지식을체계적으로전달하기위하여작성되었다.본서는경영학과의전공필수교과목인「국제경영론」의교과서로사용될수있으며,현업에종사하는경영자에게는실무적인글로벌경영지침서역할을할수있다.
효과적인글로벌경영은다음의세단계로나누어생각해볼필요가있다.첫단계에서는한국기업이처해있는글로벌경영환경에대한철저한이해가선행되어야한다.즉WTO로대표되는새로운국제무역및글로벌금융환경,각국의상이한정치적·문화적환경에대한이해가필요하다.두번째단계에서는이와같은글로벌경영환경에대한이해하에구체적인글로벌전략을수립한다.이단계에서는전반적인글로벌전략의수립과함께수출,계약,해외직접투자,국제합작투자와전략적제휴,해외인수합병과같은다양한해외시장진출전략을구사하여야한다.세번째단계에서는이러한글로벌전략을통해서전세계적으로배치된자회사와본사간의효과적인통합과조정이필요하다.즉인적자원,마케팅,생산,연구개발,재무및회계기능을전세계적으로효과적으로통합및조정하는방법을모색하여야한다.본서는글로벌경영에필요한의사결정을위와같은세단계로파악하고그것을각각의부와장으로나누어서이들의사결정과정을살펴보고자한다.
이상과같은본서의구성체계는과거국제경영에대한교재가국제무역,국제금융,해외직접투자,국제경영정책,국제마케팅등과같이기능별로구성이되어각장간의연계성이부족한취약점을극복한것이다.본서는국제경영학의최신이론인초국적기업이론을중심으로하여글로벌경영의과제를전략과경영관리측면에서글로벌화와현지화를동시에추구하는것으로파악하였다.본서를집필하는데에는저자가미국의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와튼경영대학과뉴욕대학교의스턴경영대학,싱가포르국립대학,고려대학교,카이스트경영대학에서주로MBA수준의국제경영론과다국적기업론을강의할때작성하였던강의노트가골격을이루었다.
본서에서다루는사례들은각각서유럽과동유럽,동남아시아,미국,중국,러시아,일본,싱가포르,브라질,호주,북한과같이세계경제에서중요한위치를차지하고있는국가또는지역에초점을맞추고있다.또한본서에소개된사례는전자,소비재,금융,중장비,운동화,의류,자동차,가전,중전기,컴퓨터,그리고최근각광을받고있는IT산업과엔터테인먼트같이글로벌경영이중요한산업들의기업들로구성되어있다.이와같이각기다른지역적포커스와여러산업을포괄하는사례를공부함으로써우리는글로벌기업운영의근본적인원리를배울수있을뿐만아니라세계여러지역의경제적·정치적·문화적환경에대한이해를높일수있다.
마지막으로그동안11차에걸친개정과정동안,원고정리와교정작업에도움을준여러연구조교와박영사편집부에게감사의마음을전하고자한다.특히이번기회를통하여항상일에파묻혀지내는저자를너그러운마음으로이해해주는저자의가족에게깊은감사를드리며이책을바치고자한다.
2023년8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