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지난 2년여에 걸친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이례적인 사태로 평가된다. 코로나19는 그 자체로 사회 전반에 크나큰 충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공직사회에도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재택근무가 보편화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었다. 동시에 국경을 초월한 감염병 전파로 인해 공공부문의 역할은 더욱 중요시되었으며, 정부의 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핵심 주체로서 공무원의 인식과 행동양식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이 부각되었다.
본서는 공공부분의 성과관리에 초점을 두고 지난 10여 년간 공직자의 행태연구를 위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축적해온 공무원 인식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물의 총서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코로나19 전후의 공무원 인식을 비교함으로써 공직사회의 변화를 추론하고, 그간 영문으로 발간되어 독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논문의 재해석까지 포괄하여 조직행태론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책의 시작은 공공부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과평가제도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성과평가에서 성별, 근속년수, 담당 업무, 시험 출신 여부에 따라 평가 편향이 실제로 나타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어서 코로나19와 인공지능기술로 인한 행정환경 변화에서도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코로나19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규제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와 공공부문에서의 성과관리제도가 과연 성과향상에 기여하는지, 조직의 바람직한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관한 연구를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의 각 논문은 공공부문 성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조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공공부문에서의 성과급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공공봉사동기와 성과중심 보상제도에 대한 인식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지방과 중앙정부 공무원의 성과관리 효과성 차이에 관한 연구, 공직채용유형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포함되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공공부문에서의 조직 내 리더십과 인식, 그리고 조직 내 변화 및 혁신에 대한 중요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 성별에 따라 장관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 공공관리자의 조직성과 수준에 대한 인식이 조직의 혁신행동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장관의 경력 배경과 해당 부처의 정책 부문에 따라 공무원이 장관의 능력을 지지하는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실험 연구, 지방 공무원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개혁을 실행하게 하는 동인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필자와 뜻을 같이 하여 저서작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공저자들과 서문부터 마지막 장까지 꼼꼼하게 검토하고 감수를 맡아준 이혜연연구원에게 감사를 표한다. 책의 상업성을 고려하지 않고 기획의도만으로 책의 출간을 수락해주신 박영사 대표님을 비롯한 편집진들에게 감사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교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 신나윤, 홍지섭 박사, 신가영, 이다경, 김가현, 이찬규, 김미화, 한혜경 연구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대표저자 박순애
본서는 공공부분의 성과관리에 초점을 두고 지난 10여 년간 공직자의 행태연구를 위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축적해온 공무원 인식조사 자료를 활용한 연구물의 총서이다. 특히 이 책에서는 코로나19 전후의 공무원 인식을 비교함으로써 공직사회의 변화를 추론하고, 그간 영문으로 발간되어 독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논문의 재해석까지 포괄하여 조직행태론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책의 시작은 공공부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과평가제도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성과평가에서 성별, 근속년수, 담당 업무, 시험 출신 여부에 따라 평가 편향이 실제로 나타나는지를 검증하였다. 이어서 코로나19와 인공지능기술로 인한 행정환경 변화에서도 인식에 차이가 있는지 살펴봄으로써 코로나19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규제혁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와 공공부문에서의 성과관리제도가 과연 성과향상에 기여하는지, 조직의 바람직한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관한 연구를 소개한다.
두 번째 파트의 각 논문은 공공부문 성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측면을 다루며, 조직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공공부문에서의 성과급의 효과성에 관한 연구, 공공봉사동기와 성과중심 보상제도에 대한 인식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지방과 중앙정부 공무원의 성과관리 효과성 차이에 관한 연구, 공직채용유형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포함되었다.
세 번째 파트에서는 공공부문에서의 조직 내 리더십과 인식, 그리고 조직 내 변화 및 혁신에 대한 중요한 측면을 다루고 있다. 성별에 따라 장관 리더십 스타일에 대한 인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연구, 공공관리자의 조직성과 수준에 대한 인식이 조직의 혁신행동 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장관의 경력 배경과 해당 부처의 정책 부문에 따라 공무원이 장관의 능력을 지지하는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실험 연구, 지방 공무원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개혁을 실행하게 하는 동인에 대한 연구를 담고 있다.
이 책이 나오기까지 필자와 뜻을 같이 하여 저서작업에 흔쾌히 동참해 준 공저자들과 서문부터 마지막 장까지 꼼꼼하게 검토하고 감수를 맡아준 이혜연연구원에게 감사를 표한다. 책의 상업성을 고려하지 않고 기획의도만으로 책의 출간을 수락해주신 박영사 대표님을 비롯한 편집진들에게 감사를 올린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교 공공성과관리연구센터 신나윤, 홍지섭 박사, 신가영, 이다경, 김가현, 이찬규, 김미화, 한혜경 연구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대표저자 박순애
공무원인식과 조직행태
$3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