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비명(큰글씨책)

실비명(큰글씨책)

$16.00
Description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선정했습니다. 희곡 연구와 창작을 돕고 공연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합니다.

**노동운동에 투신한 정우과 그의 연인 현이, 현이의 정혼자이자 정우의 이웃 형인 광식을 중심으로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의문사와 성고문 등 1980년대에 있었던 민감한 문제를 상징적이고 시적인 방식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저자

정복근

중앙대학교국문과를중퇴했다.혼자서습작을하다가1974년극단가교의이승규대표를만나가교의극본작가로기용되었다.1976년≪동아일보≫신춘문예를통해<여우>로등단했으며,이후30여편의작품을발표했다.<실비명>으로1989년제13회서울연극제대상과백상예술대상희곡상,<이런노래>로1994년제18회서울연극제희곡상을수상했다.주요작품에는<위기의여자>,<웬일이세요,당신?>,<덕혜옹주>,<나,김수임>등이있다

목차

?목차
나오는사람들···················3
실비명······················5

<실비명>은··················63
정복근은····················65

출판사 서평

?출판사책소개

주인공정우가끝까지자기신념을굽히지않은인물이라면,고문을당한뒤정우를주동자로밀고하고동료들에게는밀고자로다시광식을지목한현이와,정우의신념에동조하면서도가난에서벗어나기위해현이와결혼함으로써중산층으로신분상승을꾀하는광식은허위의식과양면성을보여주는인물이다.현이와광식은정우가실종된것과달리살아남았다는사실에스스로모멸감을느끼고정우에게죄책감을가진다.<실비명>은현이의집과과거사건이일어나는공간,인물들이내면을표출하는공간으로무대를분할하고환상적인음악과조명,그림자를활용해등장인물의현재와과거를대비한다.이는과거사건때문에인물들이겪는내적갈등을시적이고상징적으로드러내준다.
또한사라진정우를찾는정우의어머니순영과현이의어머니은옥을통해하층민여성과중산층여성들이겪는삶과회한을다루는동시에중산층의허위의식을그려냈다.순영은아들정우가실종된연유를밝히기위해현이의집에방문하지만,은옥은이를냉담하게거절하며정우와현이를연결짓지않으려한다.그러나극이진행되며점차정우와광식이가졌던고뇌,고문이후신념을저버리고연인을밀고했다는죄책감에미쳐가는현이의모습이그려지며마침내두여인은시대의희생양이된자식을둔어머니로서화해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