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을 보라

이 사람을 보라

$18.00
Description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이 사람을 보라』. 니체가 직접 쓴 자신의 ‘철학적 자서전’이다. 자신의 생애와 작품, 그리고 자신의 철학을 스스로 간략하게 정리했다. 니체에 관해서나 니체의 작품들, 또는 니체 철학에 대해서 기본적인 윤곽을 파악하고자 한다면, 그 어떤 입문서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좋다. 가장 근본적인 핵심들이 이 책에 요약되어 있다.
저자

프리드리히니체

저자프리드리히니체는1844년10월15일독일의작센지방의작은마을인뢰켄에서루터교목사의아들로태어났다.1853년나움부르크에있는김나지움에다녔는데,음악과언어에서탁월한재능을발휘하기시작했다.그후국제적으로유명한슐포르타에입학해1858년부터1864년까지학업을계속했다.시를짓고음악을작곡하면서학창시절을보냈는데,특히고전어와독일문학에서탁월한재능을보였다.
1864년졸업후본대학에서신학과고전문헌학공부를시작했지만,어머니와의갈등에도불구하고한학기지나신학공부를중단했다.그후리츨교수밑에서고전문헌학을배웠고,이듬해에리츨을따라라이프치히대학으로옮겼다.
1865년에그는우연히발견한쇼펜하우어의《의지와표상으로서의세계》를읽고,한동안그의염세주의철학에매료되었다.이를통해서그는자신의철학적사유지평을넓혔고,나중의《비극의탄생》의중요한토대를마련하게된다.1869년,리츨의도움으로스위스바젤대학교의고전문헌학교수에위촉되었다.이해에트립셴에서리하르트바그너와만나긴밀한우정을나누었다.
1872년에첫저서인《비극의탄생》을썼다.그리스비극의탄생과몰락을다루고있는이작품은니체의초기철학의핵심을담고있는데,당시의고전문헌학자들은혹평을했다.
1873년과1876년사이에는《반시대적고찰》을썼다.그의시대에대한총체적비판을담고있다.1876년에바이로이트축제에서진부한공연과바그너에대한숭배분위기에혐오감을느끼고실망한후결국바그너와거리를두게되었다.
1878년아포리즘으로구성된《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을출판했다.1879년건강이악화되어바젤대학교의교수직을사임했다.그후요양하면서저술에전념하는데,1881년《아침놀》,1882년《즐거운학문》,1883∼1885년《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1886년《선악의저편》,1887년《도덕의계보》를출판하고,1888년《바그너의경우》,《안티크리스트》를출판하고,《우상의황혼》,《이사람을보라》,《디오니소스송가》,《니체대바그너》등을저술했다.1889년1월3일카를로알베르토광장에서기절한후10여년간정신질환을앓다가1900년독일바이마르에서사망했다.

목차

서문 ······················vii

나는왜이렇게현명한가 ··············5
나는왜이렇게영리한가 ··············30
나는왜이렇게좋은책을쓰는가 ··········65
비극의탄생 ···················83
반시대적고찰 ··················93
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 ············102
아침놀 ·····················113
즐거운학문 ···················118
차라투스트라는이렇게말했다 ··········120
선악을넘어서 ··················146
도덕의계보 ···················149
우상의황혼 ···················151
바그너의경우 ··················155
나는왜하나의운명인가 ·············168

해설 ······················185
지은이에대해 ··················195
옮긴이에대해 ··················198

출판사 서평

니체가직접쓴자신의‘철학적자서전’이다.자신의생애와작품,그리고자신의철학을스스로간략하게정리했다.니체에관해서나니체의작품들,또는니체철학에대해서기본적인윤곽을파악하고자한다면,그어떤입문서보다이책을읽는것이좋다.가장근본적인핵심들이이책에요약되어있다.

출판사책소개
이책은우선서문과짧은프롤로그가나오고,세장이매우자극적인제목을달고뒤따라나온다.‘나는왜이렇게현명한가’,‘나는왜이렇게영리한가’,‘나는왜이렇게좋은책을쓰는가’가그것이다.그리고이어서열개의절이뒤따르는데,여기서니체는자기작품들의생성배경,근본주제,핵심주장등을출판된시간순서에따라매우논리적이면서도강력한파토스가담긴문체로서술하고있다.특히그는‘차라투스트라’에서‘디오니소스’로의미를확장해나아가는방향에서각작품의의미를다루고있는듯이보인다.그리고마지막장인네번째장〈나는왜하나의운명인가〉에서니체는자신의영웅적인위대함을강력하게드러내고자했다.니체는자신의운명과세계사적위기를결합하면서현재와다른‘인간의세계’에관해새로운미래를예견한다.“나는내운명을안다.언젠가내이름이어떤엄청난것에대한회상과접목될것이다-지상에한번도나타난적이없었던위기에대한,가장심원한양심들의충돌에대한,이제까지믿어져왔고요구되어왔으며신성시되었던모든것에대항해거부를불러일으키는결단에대한회상과접목될것이다.”
《이사람을보라》는그제목에서이자서전이무엇을원하고있는지어느정도알려준다.제목“이사람을보라(Eccehomo)”는본래기독교《신약성서》에서로마총독본디오빌라도(폰티우스필라투스)가가시관을쓴예수를가리키며한말이다(〈요한복음〉19장5절).이말을통해서,한편으로니체는자신과예수의고난적인삶을관련지으려한것처럼보인다.니체는여러신체적인병들로인해하루하루가고통스러웠지만더힘들었던것은아무도그를이해해주거나인정해주지않았다는사실이다.그는자기자신이왜곡없이제대로이해되기를바랐지만그야말로시대의외면을받은고독한방랑자였다.
다른한편으로그제목은자신과예수를대결시키려는목적에서쓰인것으로보인다.마지막줄에서니체는하나의대립적인명제를내놓는다.“나를이해했는가?-디오니소스대십자가에못박힌자”(〈나는왜하나의운명인가〉9절).니체는자신을디오니소스라고부르면서십자가에못박힌그리스도에대항하는존재로자신을자리매김한다.디오니소스와그리스도라는이두존재의대결이니체철학의핵심을압축해표현하고있다.
여기서그리스도는예수만을지칭하는것이아닐것이다.삶과세계와실재의고통을부정하거나이로부터도피하려는모든형이상학,종교,도덕,학문을총칭하는기호일것이다.반대로삶에대해그리스도교가부정하는것에맞서삶에대해영원히긍정하는것,다시말해가장가혹하고끔찍한고통과무시무시한시련과두려움조차도이겨내고삶을적극적으로긍정하는것,이것이디오니소스를나타낸다.이러한디오니소스는바로비극의신이다.니체는디오니소스적비극정신의강함과위대함을보았다.이러한비극정신의강한생명력과창조성이인간의위대함과불멸성을가능하게하는것이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