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서울대생 1100명을 심층조사한 교육 탐사 프로젝트)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 (서울대생 1100명을 심층조사한 교육 탐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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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의 교육에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는 도발적인 연구 프로젝트!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에 우려의 시선을 보내며 교육 개혁을 논하고 있다. 그중 교육에서 가장 기르고자 하는 능력은 단연 창의력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은 대학 입시에 맞추어져 있으며, 그렇다 보니 학생들은 수용적 학습을 압도적으로 더 많이 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모든 교육의 정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국립 서울대학교의 경우 어떠할까?

서울대 교수학습개발센터에 재직했던 이혜정 박사는 똑똑한 학생들이 모인 서울대 안에서도 빼어난 학업 성적을 기록한 학생들의 특징과 공부법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년에 걸쳐 진행해 왔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그들은 대학과 사회가 기대하는 공부가 아닌, 초중고 방식의 연장선상에 있는 수용적 학습을 고수하고 있었다. 『서울대에서는 누가 A+를 받는가』는 서울대 최우등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고스란히 담아, 한국 최고의 명문대라 일컬어지는 서울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준다.

저자는 창의적 비판적 사고력을 외면하는 교수들의 수업 방식과 대학 당국의 책임을 묻는다. 또한 수용적이고 무비판적인 공부를 유도하는 우리 교육 문화 전체의 책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한편, 교육 패러다임의 차원, 대학 정책의 차원, 가르치는 방식의 차원에서 각각 다양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러한 대안들은 대학 교육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의 교육 전체에 새로운 시사점을 안겨 준다.
서울대의 최우등생들이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성격의 책으로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 책은 교육공학을 전공한 교육 전문가가 대학 교육의 현실과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한 책이다. 전문적인 내용이지만 쉽고 간결하고 재미있게 쓰여, 대학생은 물론 교수, 대학경영자, 교육정책담당자, 그리고 학부모들 모두에게 재미와 고민거리를 함께 줄 것이다.
저자

이혜정

저자이혜정은서울대학교교육학과에서교육공학전공으로박사학위를취득하고서울대학교교수학습개발센터의선임연구원을거쳐연구조교수를역임하였다.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와대학원에서잘가르치고배우는것에대한분야를10년넘게가르쳤고,서울대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약7년간교수들의강의를분석하고컨설팅했다.어떻게하면잘가르칠수있고잘배울수있는지에대해주된관심을기울여이와관련된철학,정책,교수법등을연구하고국내외학술지에꾸준히논문을발표해왔다.세계각국20여곳의명문대들을직접방문하여교수학습정책담당기관장들을인터뷰하면서,대학교육의질을높이기위한노력들은어떤것들이있는지개별교수부터대학기관까지다양한차원에서분석했다.서울대학교학생들의학습방법이갖는특징이무엇인지를최초로연구하고,이를통해우리대학교육의현실과문제를예리하게포착했다.특히최근2년간은미국앤아버의미시간대학교에서객원교수로있으면서서울대학교학생들의특징이미국대학생들과어떻게다른지국가,문화,대학교육시스템등을비교연구했다.현재는「교육과혁신연구소(www.eduinno.org)」의소장으로있으면서교육문제해결방안에대해탐구하고있다.

목차

(PARTⅠ)그들은어떤공부를하고있는가

[1부]서울대에서는누가A+를받는가

1.비판적,창의적사고력이높으면A+를못받는다?
2.A+를만드는노트정리법-일단적어라
3.복습은꼭하면서예습은안하는이유
4.청출어람청어람,A+최우등생에게는없다
5.창의적비판적사고력에대한오해
6.공부를즐기기보다견디는능력
7.팀안에서도‘나혼자’열심히

[2부]미국대학에서는누가A+를받는가
8.서울에서미시간으로
9.수용적사고력vs비판적창의적사고력
10.정반대의고득점전략
11.혼자하는팀워크vs함께하는팀워크

[3부]무엇이한국의대학을이렇게만들었는가
12.어느교수의한탄“학부생들은버려졌잖아요”
13.대한민국에서교육을한다는것
14.동양의공부,서양의공부

(PART2)대학의공부,어디로가야하는가

[4부]패러다임의차원

15.‘지식소비자’가아닌‘지식생산자’를기르는교육으로
16.‘결과’가아닌‘과정’을가르치는교육으로
17.‘문제해결력’에서‘문제발견력’으로

[5부]대학정책의차원
18.입학부터졸업이후까지점검하다:홍콩중문대
19.동등한연구중심교수와강의중심교수:영국맨체스터대
20.교수에대한‘다면’평가:싱가포르국립대
21.강의에도닥터와클리닉이필요하다:캐나다브리티시콜럼비아대
22.대세는융합이다:하와이에서얻은교훈

[6부]가르치는방식의차원
23.어느하버드대교수의고백
24.‘질문이없는교육’에서‘질문을발굴하는교육’으로
25.닥터하우스가보여주는‘말하는교육’
26.‘집어넣는교육’에서‘꺼내는교육’으로

출판사 서평

한국의교육에새로운문제를제기하는도발적인연구프로젝트!

서울대는과연어떤인재를키우고있나?
한국의대학은지금어떤능력을최고라평가하고있나?


“우리교육의미래를생각한다면놓치지말아야할필독서!비판적사고와창의성의산실이되어야할대학이처한현실을냉철하게들여다본다.문제의본질을꿰뚫어보는저자의성찰이돋보인다.”
―정현모(KBS「공부하는인간-호모아카데미쿠스」PD)

“대학입시를겨냥한정답맞히기교육,문제풀이식교육에가장잘적응한학생들이서울대에모인다.그러한서울대안에서도최우등생의자리를차지하고있는학생들이어떻게공부해서A+를받는지,이책은바로그비법을‘폭로’하고있다.재미와고민거리를함께주는도발적인책이다.”
―진동섭(서울대학교교육학과교수,전청와대교육과학문화수석)

“이책은가르치고배우는과정에관심있는모두에게혜안과길잡이의역할을할것이다.대학에서공부라는것이무엇이어야하는지를이해하는데매우중요한기여를하고있다.”
―배리피시맨(미시간대교육학과교수)

서울대최우등생들은어떤공부를하고있나?
그들의생생한목소리로들여다본그들만의공부스타일


많은사람들이우리나라의교육시스템에우려의시선을보내며교육개혁을논하고있다.그런데이러한논의들은초중고교육에한정되어있는경우가대부분이다.그렇다면대학교육은어떠할까?논의가아주없었던것은아니다.비인기전공이나비정규교수,등록금등에대해꾸준히문제제기가이루어져왔다.하지만대학안에서의교육과공부그자체에대한본격적인문제제기는거의찾아볼수없었다.
대학들의정점이자우리나라모든교육의정점에있는학교가있다.바로국립서울대학교.가장빼어난학업성적을기록한학생들만이서울대에들어갈자격을얻는다.그렇게똑똑한학생들이모인서울대안에서도다른학생들을제치고A+를단골로받는최우등생들,그들은어떠한특징을가졌을까?그위치에걸맞게질적으로최고수준의공부를하고있을까?
서울대교수학습개발센터에재직했던이혜정박사는서울대최우등생들의특징과공부법에관한연구프로젝트를수년에걸쳐진행해왔다.최우등생들인터뷰를포함하여1,100명의서울대학생들에대한심층조사가이루어졌고미국명문대학생들과의비교연구도행해졌다.
이책에담긴프로젝트의결과는충격적이다.서울대최우등생들은대학과사회가기대하는공부가아닌,초중고방식의연장선상에있는수용적학습을고수하고있는것이다.즉,서울대는비판적창의적능력이아닌수용적능력에높은학점을주고있는것이다.누구나부러워하고최고라인정하는대학,각종평가에서언제나1등을도맡아하는대학인서울대가도대체어떤종류의인재를키우고있는것인지저자는심각한의문을제기한다.
이책은서울대최우등생들의생생한목소리를그대로담아,한국최고의명문대라일컬어지는서울대의현실을그대로보여준다.이를통해이책은우리나라의대학교육에경종을울리고,대학교육을포함해한국의교육문화전체를점검해보자고제안한다.

“이책은서울대에서학점4.0이상의최고학점을받는학생들은다른학생들에비해무엇이어떻게다를까하는호기심에서출발했다.
그런데프로젝트를진행하면할수록나는당혹스러웠다.내가만난최우등생들의공부법은“과연이런식으로공부해도되나?”“우리나라최고의대학이라는서울대가이렇게가르쳐도되나?”하는의문이들게했던것이다.나의당혹스러움은새로운문제의식으로이어져이프로젝트를완전히다른방향으로이끌었다.”
―프롤로그중에서

그들은어째서그렇게공부하고있는가?
무엇이한국의대학을이렇게만들었는가?


오늘날교육에서가장기르고자하는능력은단연창의력이다.교육에서뿐만아니라사회전체가소리높여창의력을외치고있다.대통령은‘창조경제’라는신조어까지내세웠다.하지만실상은어떤가.우리나라초중고교육은대학입시에맞추어져있으며,그렇다보니학생들은수용적학습을압도적으로더많이하고있다.이러한상황에도불구하고,혹은이러한상황때문에더더욱대학교육에대해서는다른기대가존재한다.대학에서는,그것도서울대에서는수용적학습에서벗어나비판적창의적사고력을키우는진정한공부를하게되리라학생도,학부모도,또사회전체도기대하고있다.
하지만실제로서울대최우등생들은대학에서의공부가초중고등학교에서의공부와크게다르지않으며,그렇게공부해야만높은학점을받을수있다고고백한다.이들의경험에따르면비판적창의적사고력은학점과별상관이없고오히려성적에방해가된다.그렇기에교수의말을최대한그대로받아적는노트정리법을가장중요한공부법으로여기고,자신만의의견을가지기보다는교수의견해를그대로받아들여야한다고믿는다.그들의공부에서가장중요한것은열정이아니라자기관리다.또한팀프로젝트를할때도다른팀원들과협동하기보다는팀워크를무시하고혼자서주도하는편을택한다.이는미국명문대학생들의모습과크게대비된다.서울대최우등생들의고득점전략은미국명문대에서는거의통하지않는것이다.
그렇다면이는서울대최우등생들의잘못일까?저자는이들이이런방식의공부를하는것은교수들이바로그러한능력에A+를주기때문이라고말한다.즉,교수들의수업방식과평가기준이학생들의수용적이고무비판적인공부를유도하고있는것이다.여기에는대학당국의책임도크다.학생들이교수의평가기준에따라공부법을선택하듯,교수들은대학당국의교수평가기준에따라수업을설계하기때문이다.또한저자는창의적비판적사고력을외면하는우리교육문화전체의책임도직시해야한다고지적한다.

대학의공부,어디로가야하는가?
미래의교육을위한새로운대안들


이책은비판에그치지않고교육패러다임의차원,대학정책의가원,가르치는방식의차원에서각각다양한대안을제시한다.
먼저저자는교육패러다임의차원에서지금까지이루어졌던‘지식소비자를기르는교육’,‘결과를가르치는교육’,‘문제해결력을중시하는교육’에서벗어나‘지식생산자를기르는교육’,‘과정을가르치는교육’,‘문제발견력을중시하는교육’으로전환이이루어져야한다고주장한다.이모두가기존의수용적인재가아니라비판적창의적인재를기르기위해꼭필요한교육패러다임들이다.
저자는서울대교수학습개발센터의일원으로세계여러대학들을직접방문해대학정책차원의개혁방안을탐구해왔다.그중에서도입학생은물론졸업생들의역량까지추적해서조사하고있는홍콩중문대,연구중심교수만큼이나강의중심교수도중요하게대우하고있는영국맨체스터대,동료교수의평가까지포함하여다면적인교수평가를시행하고있는싱가포르국립대,교육전문가가교수들의수업방식을새롭게리모델링해주는캐나다브리티시콜럼비아대등의사례를집중적으로소개한다.
가르치는방식의차원에서는개혁을실천하기위한실질적인교육방법을다룬다.저자가제안하는교육방법들의핵심은‘수업에서학생들을능동적으로움직이게하자’는것이다.학생들이수업에서교수의말을일방적으로수용하는것이아니라직접자신의생각을꺼내며질문과토론을해야한다는것이다.연구에따르면학생들이수업시간에보이는집중과각성의정도는잠을잘때보다도떨어지는것으로드러났다.저자는이러한연구결과를인용하며수업시간에학생들의신경계가스스로깨어있도록수업방식을바꾸어야한다고주장한다.현재와같이성적과진도를이유로비판적창의적사고력을막지말자는것이다.
이책에담긴대안들은대학교육은물론이고,우리나라의교육전체에새로운시사점을안겨준다.기존의공부방식에매몰되어있는학생들,학생들의잠재력을끌어내고자하는교수와교사및학부모들,교육의미래를내다보아야하는대학당국과정부의정책담당자들을포함해한국의교육을고민하는모든사람들에게구체적인길잡이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