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리커버)

오베라는 남자 (리커버)

$16.95
Description
대한민국 50만 독자가 증명한 웃음과 감동!
한국 독자들을 위한 프레드릭 배크만 친필 메시지 특별 수록
★★★

전 세계 800만 부 판매
뉴욕타임스 93주 연속 베스트셀러
톰 행크스 「오토라는 남자」 영화 개봉

프레드릭 배크만의 데뷔작 『오베라는 남자』가 새로운 표지로 돌아왔다. 국내 50만 부 판매 돌파 기념 전격 리커버다. 스웨덴이라는 작은 나라의 칼럼니스트였던 작가를 일약 세계적 스타로 만들어준 이 책은 스웨덴 인구의 10퍼센트에 해당하는 90만 명이 읽었고, 4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어 번역 출간되었다. 또한 아마존 소설 1위, 뉴욕타임스 1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 미국 전 지역 독립서점 1위, 독일 슈피겔지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93주 연속 베스트셀러 그리고 영국,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유례없는 성공을 거뒀다. 2023년 현재, 출간된 지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아마존 리뷰는 9만 건, 굿리즈 별점은 무려 87만 건을 넘어섰다. 3월에는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오토라는 남자」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책의 역사와 기록은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 쓰이고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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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레드릭배크만

스웨덴의한블로거에서전세계를사로잡은초대형작가가된프레드릭배크만.데뷔작이자첫장편소설인『오베라는남자』는그의블로그에서처음시작되었다.수많은독자들이‘오베’라는캐릭터에반해이야기를더써볼것을권했고,그렇게『오베라는남자』가탄생했다.프레드릭배크만은2012년이소설로성공적인데뷔를했다.출간즉시굉장한인기를모았고,인구9백만의스웨덴에서84만부이상,전세...

목차

1오베라는남자가컴퓨터가아닌컴퓨터를사러가다/2(3주전)오베라는남자가동네를시찰하다/3오베라는남자가트레일러를후진시키다/4오베라는남자가3크로나의추가요금을내지않는다/5오베라는남자/6오베라는남자와있어야할곳에있어야했던자전거/7오베라는남자가고리를걸구멍을뚫다/8오베였던남자와아버지의오래된발자국한쌍/9오베라는남자가라디에이터증기를빼다/10오베였던남자와오베가지은집/11오베라는남자와사다리에서떨어지지않고서는창문도못여는멀대/12오베였던남자와그만하면충분했던어느하루/13오베라는남자와베포라는광대/14오베였던남자와기차에탄여자/15오베라는남자와연착된기차/16오베였던남자와숲속의트럭/17오베라는남자와눈더미에묻힌골칫거리고양이/18오베였던남자와어니스트라는고양이/19오베라는남자와다친채찾아온고양이/20오베라는남자와불청객/21오베였던남자와레스토랑에서외국음악을연주하는나라들/22오베라는남자와차고에갇힌사람/23오베였던남자와도착하지못한버스/24오베라는남자와색칠하는꼬마녀석/25오베라는남자와골함석/26오베라는남자와더는자전거하나못고치는세상/27오베라는남자와운전교습/28오베였던남자와루네였던남자/29오베라는남자와동성애자/30오베라는남자와그가없는사회/31오베라는남자가트레일러를후진시키다.또다시./32오베라는남자는망할놈의호텔주인이아니다/33오베라는남자와평소와는다른시찰/34오베라는남자와이웃집소년/35오베라는남자와사회적무능력자/36오베라는남자와위스키한잔/37오베라는남자와쓸데없이참견해대는수많은놈들/38오베라는남자와이야기의끝/39오베라는남자/오베라는남자와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인생최악의순간,최고의이웃을만나다!”
홀로외로운시간을견디고있을당신을위한
‘성가신이웃’의‘따뜻한오지랖’

매일아침6시15분전,알람도없이한남자가일어난다.항상같은시간,같은양의커피를내려마신다.커피포트에남는커피의양도언제나일정하다.그러고는마을시찰을나선다.시설물들이고장난것은없는지,아니정확히말하자면누군가‘고장낸’것은없는지확인하러.40년동안한집에서살고,같은일과를보내고,한세기의3분의1을한직장에서일한59세남자오베.그에게31세젊은관리자들은말했다.‘이제좀느긋하게살면좋지않겠느냐’고.이한마디와함께오베는자신의일생을바친직장에서쫓겨난다.그저‘이전세대’가되었다는이유하나만으로.

이렇게된상황에반년전떠난아내의빈자리가유난히크다.하지만아내가없다는이유로,그래서자신이힘들다는이유로모두들자리를비운다면세상은어떻게돌아가겠는가?그렇기에오베는단한번도결근하지않았다.늘같은일상을반복해왔다.하지만이제는책임져야할사람도,일자리도없다.살아가야할이유를찾지못한오베는다짐한다.아내뒤를따라가기로.튼튼한고리와밧줄도준비해두었다.그런데어떤성가신가족이이사를와서그를방해한다.오베가딱싫어하는타입의인간들이다.트레일러도후진못시키는멍청한남자와만삭의임신부,그리고되바라진꼬맹이들까지아주엉망진창이다.게다가이웃이랍시고자꾸오베인생에참견을하기에이르는데…….아,왜조용히죽는것도맘대로하게놔두질않는거냐고!

“함께살아간다는건,
아무도모르게매일일어나는기적이었다!”
‘사람’을살아가게하는힘은,결국‘사람’

한사람의인생이끝나기도전에그사람이구식이되어버리는세상과키보드도없는아이패드를사용하면서자기손으로타이어하나갈아끼우지못하는바보같은사람들을도저히이해할수없어외톨이가되기를자처하는남자오베.그러나그는도움을청하는이웃들의손길을차마내치지못해마을의해결사노릇을하게된다.소설은모든일에는정도가필요하다고믿으며질서에서벗어나는건참을수없는융통성제로인지독한원칙주의자가이웃들을통해점차변화해가는모습을감동적으로그려낸다.나와는너무다르다고생각했던타인과가까워지고우정을나누게되는과정은고립과소외,무관심의시대를지나고있는우리에게큰울림으로다가온다.

저자프레드릭배크만은이번리커버판을통해“서로다른인간과함께살아간다는건지독히힘든일임을,그러나그들없이살아가기란참으로버겁다”는메시지를전했다.이책은온기가필요한이들에겐따뜻한위로를,일상에지친이들에겐편안한웃음을,삶의방향성을잃어버린이들에겐이정표가되어줄것이다.무엇보다사회가각박하고삭막할지라도우리는관계안에서함께울고웃어야함을,사람을살아가게하는힘은결국사람임을깨닫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