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16.09
Description
어마무지 짜증나게 굴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
59세 남자 오베를 통해 이웃과 사회와의 화해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데뷔작 《오베라는 남자》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작가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손녀까지 여성 삼대가 그려내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일곱 살 소녀 엘사의 눈을 통해 케케묵은 가족 간의 갈등을 풀어내고 화해로 이끌어낸다.

나이에 비해 너무 성숙한데 되바라지기까지 해서 학교에서는 왕따요, 선생님들에게는 눈엣가시며, 주변 어른들에게는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존재인 일곱 살 엘사. 당연히 친구도 없고 말상대라고 해봐야 엄마도 아니라 한 세대 건너뛴 할머니뿐이다. 통속적이지 않은, 오히려 기존 관념의 틀을 깨는 독특한 캐릭터인 할머니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하는 손녀를 당당하고 떳떳하게 자라게 하는 양분 역할을 한다.

이야기는 엘사의 하나뿐인 든든한 지원군 할머니가 편지 배달이라는 아주 중요하고 어려운 임무(?)를 엘사에게 맡기면서부터 시작된다. 내일부터는 동화처럼 신기한 일들과 엄청난 모험이 펼쳐질 거라고, 그런 데 보냈다고 할머니를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집과 가족과 친구들을 지켜달라고 하면서 말이다. “저기요, 초면에 실례인데요. 우리 할머니가 미안하다면서 안부 전해달라고 했어요.” ‘평범한’ 아파트에 사는 ‘대체로 평범한’ 주민들에게 전해진 편지 한 통, 그 편지를 받고 나서부터 마법 같은 기적이 시작된다!
촌철살인 한 마디로 뒷목 잡게 하는 소녀, 엘사. 업무에 치여 일중독에 빠져버린 완벽주의자, 엄마. 누구든 미치게 만드는 초능력을 가진 슈퍼 히어로, 할머니. 저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부모자식간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유대, 멀어지거나 좁혀들 수 없는 간극에 켜켜이 쌓인 먼지 같은 오해, 부모는 늙어가고 자식은 머리가 굵어갈수록 서로에 대한 미안함과 서운함이 교차하는 지점에 선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공감할 만한 감성을 예리하게 짚어내며 가슴 뭉클하게 만든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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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프레드릭배크만

스웨덴의한블로거에서전세계를사로잡은초대형작가가된프레드릭배크만.데뷔작이자첫장편소설인『오베라는남자』는그의블로그에서처음시작되었다.수많은독자들이‘오베’라는캐릭터에반해이야기를더써볼것을권했고,그렇게『오베라는남자』가탄생했다.프레드릭배크만은2012년이소설로성공적인데뷔를했다.출간즉시굉장한인기를모았고,인구9백만의스웨덴에서84만부이상,전세...

목차

목차
1.담배11/2.원숭이27/3.커피45/4.맥주62/5.백합75/6.세정제91/7.가죽109/8.고무128/9.비누138/10.알코젤155/11.단백질바164/12.민트176/13.와인189/14.타이어200/15.대팻밥224/16.먼지240/17.시나몬번256/18.담배연기274/19.스펀지케이크믹스289/20.옷가게307/21.양초기름328/22.오보이344/23.행주356/24.꿈365/25.가문비나무383/26.피자400/27.멀드와인416/28.감자433/29.머랭441/30.향수453/31.땅콩케이크472/32.유리489/33.갓난아이504/34.할머니522/에필로그540/감사의말548/옮긴이의말550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오베라는남자』로전세계를감동시킨작가
프레드릭배크만신작장편소설
이책을읽을때는휴지를꼭준비해라.그리고웃을준비도.
이책은당신이잊고있었던,스스로를용서하는법을알려준다._비즈니스인사이더
★★★★★2015년소설1위『오베라는남자』의작가프레드릭배크만의신작장편소설
★★★★★비즈니스인사이더선정2015년베스트셀러
★★★★★미국아마존별점4.5개
『오베라는남자』로전세계를감동시킨작가프레드릭배크만
테러리스트같은할머니와우라지게짜증나는...
『오베라는남자』로전세계를감동시킨작가
프레드릭배크만신작장편소설
이책을읽을때는휴지를꼭준비해라.그리고웃을준비도.
이책은당신이잊고있었던,스스로를용서하는법을알려준다._비즈니스인사이더
★★★★★2015년소설1위『오베라는남자』의작가프레드릭배크만의신작장편소설
★★★★★비즈니스인사이더선정2015년베스트셀러
★★★★★미국아마존별점4.5개
『오베라는남자』로전세계를감동시킨작가프레드릭배크만
테러리스트같은할머니와우라지게짜증나는소녀를데리고컴백하다!
촌철살인한마디로뒷목잡게하는소녀,엘사.
업무에치여일중독에빠져버린완벽주의자,엄마.
누구든미치게만드는초능력을가진슈퍼히어로,할머니.
어느날,엘사의하나뿐인든든한지원군할머니가마지막안부편지를건넨다.
‘평범한’아파트에사는‘대체로평범한’주민들에게전해진편지한통,
그편지를받고나서부터시작되는마법같은기적!
“저기요,초면에실례인데요.
우리할머니가미안하다면서안부전해달라고했어요.”
어마무지짜증나게굴지만
우라지게사랑할수밖에없는
한편의동화같은이야기가찾아온다!
“사랑한다.우라지게사랑한다!”
세상모든엄마와딸을위한기적과감동의순간!
『오베라는남자』의작가프레드릭배크만의신작장편소설『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가다산책방에서출간되었다.『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는할머니와엄마,그리고손녀까지여성삼대가그려내는가슴따뜻한이야기다.프레드릭배크만이전작『오베라는남자』에서59세남자오베를통해이웃과사회와의화해를유머러스하게그려냈다면,『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에서는일곱살소녀엘사의눈을통해케케묵은가족간의갈등을풀어내고화해로이끌어낸다.그대상은할머니와엄마,엄마와딸이되기도하지만더나아가서는오해로등돌린이웃간의화해로확장되기도하고자기자신과의화해로깊어지기도한다.
“나도내가완벽한엄마가아니라는거알아.”
엘사는엄마의이마에자기이마를댄다.
“뭐든다완벽할필요는없어요,엄마.”
둘이하도몸을딱붙이고있어서엄마의눈물이엘사의코끝에떨어진다.
“나는일을너무많이해.절대로집에있을줄몰랐던너희할머니한테
그렇게화가났었는데지금은내가똑같이하고있네…….”
엘사는그리핀도르목도리로두사람의코를닦는다.
“세상에완벽한슈퍼히어로는없어요,엄마.괜찮아요.”_본문509쪽
프레드릭배크만의데뷔는그야말로드라마틱했다.그는『오베라는남자』출간전에이름을알린작가도아니었고스웨덴이라는작은국가의칼럼리스트에불과했다.블로그에연재하던소설을책으로출판해보라는방문자들의권유에『오베라는남자』가책으로탄생했고,“가장매력적인데뷔”라는보도가외신을통해퍼지며일약전세계적인스타가되었다.스웨덴의칼럼리스트가쓴첫소설은전세계33개국에판권이팔리고2백만부의판매고를기록했으며우리나라에서도2015년소설판매1위를기록했다.독자들은“읽는내내깔깔거리며웃다가소설의마지막에가서는울어버렸다”며배크만의작품에공감했다.
가장매력적인데뷔이다.당신은웃고,눈물짓고,공감할것이다.그리고당장이라도모든것이귀여운곳,스칸디나비아에가고싶어질것이다._『people』
따뜻하고,재미있다.거기에견딜수없이감동적이다._『DailyMail』
읽는내내깔깔거리며웃다가,소설의마지막에가서는울어버렸다._Amazon독자Jules
배크만의작품이조용한돌풍을일으키며전세계적인인기를끈데에는이유가있었다.바로따뜻한감성과유머,그리고‘오베’라는캐릭터가가진힘이독자로하여금공감을불러일으켰기때문이다.『오베라는남자』에59세남자‘오베’가있었다면『할미전』에는일곱살소녀‘엘사’가있다.매력적이면서도공감할수밖에없는사연을갖고있는캐릭터를보여주기때문에프레드릭배크만의세번째소설에대한기대가벌써부터크다.
『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이하『할미전』)의주인공일곱살엘사는나이에비해너무성숙한데되바라지기까지해서학교에서는왕따요,선생님들에게는눈엣가시며,주변어른들에게는도무지적응이안되는존재다.그러니당연히친구도없고말상대라고해봐야엄마도아니라한세대건너뛴할머니뿐이다.손녀의단짝인할머니는통속적이지않은,오히려기존관념의틀을깨는독특한캐릭터다.볼일을볼땐늘화장실문을활짝열어놓고,성차별적인발언을아무렇지도않게하는학교교장에게는소리를고래고래지르며,전도를목적으로집집마다방문하는종교인들에게는페인트총을쏘아대는등할머니의기이한행동은남들과는조금다른생각을하는손녀를당당하고떳떳하게자라게하는양분역할을한다.남들과다른엘사에게“특이하다”거나교장선생님이“튀지않는법을배워야한다”고할때,남들과다른건특별한거라고가르쳐준다.
이야기는할머니가편지배달이라는아주중요하고어려운임무(?)를엘사에게맡기면서부터시작된다.내일부터는동화처럼신기한일들과엄청난모험이펼쳐질거라고,그런데보냈다고할머니를미워하지말아달라고,무슨일이있더라도집과가족과친구들을지켜달라고하면서말이다.이에엘사는미심쩍어하는눈빛으로쏘아보며“할머니는이메일이라고못들어봤”냐고묻지만,할머니가맡긴임무를수행하겠노라약속한다.
엘사는그야말로다른아이들과“다르다”.변화하고용서하려면다른사람의얘기를듣는게얼마나중요한지이책은알려준다.이책을보자마자당신은아마끊임없이웃음과울음을터뜨릴것이고제발좋은결말로끝나기를간절히바라게될것이다._아마존독자서평중
배크만은자신이가진상상력의힘을맘껏발휘해엘사가편지를배달하면서한뼘씩성장하는과정을막힘없이풀어낸다.『할미전』에서할머니와엘사가공유하는‘깰락말락나라’라는판타지적설정은세상의진리를어린아이의눈을통해투명하게비쳐볼수있게끔한다.이에외국독자들은배크만이『오베라는남자』에서더나아가전세계적으로명성을드높일만한작가로자리매김했다고평했다.
소설에섞여든동화덕분에아주빨려들듯이읽을수있었다.할머니와엘사는아주훌륭한만담콤비같았다.이책은자신의상상력으로이땅위에디딘발을떼고맘껏날고픈판타지를갖고있는어른들에게최고의책이다._아마존독자서평중
이세상에는많은작가들이있다.좋은작가들도수없이많다.그중에정말이례적으로대단한작가들이몇있다.그런작가가바로프레드릭배크만이라고생각한다.이책을읽는사람이라면책을읽다가중간에멈출수밖에없을것이다.읽다가울다가,또읽다가울다가,그럴테니까.물론를읽다가도아주긴시간동안읽던킨들을꺼둬야할것이다._아마존독자서평중
배크만의신작장편소설『할미전』은부모자식간의떼려야뗄수없는유대,멀어지거나좁혀들수없는간극에켜켜이쌓인먼지같은오해,부모는늙어가고자식은머리가굵어갈수록서로에대한미안함과서운함이교차하는지점에선사람들이라면누구든공감할만한감성을예리하게짚어낸다.배크만은동화처럼아름다운이야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