씁니다, 우주일지 (신동욱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 (신동욱 장편소설)

$15.82
Description
배우 신동욱, 그와 함께 하는 우주 유영!
우주와도 같은 막막함 속에 표류하지만, 아직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우주에서 최고로 긍정적인 자의 생존분투기 『씁니다, 우주일지』. 2003년 KBS 2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쩐의 전쟁》, 《별을 따다줘》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나 지난 2011년 군복무중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 희소병 판정을 받게 된 배우 신동욱이 투병 중에 써내려간 첫 장편소설이다. 유쾌하고 재밌게, 순식간에 읽히지만 주인공 맥 매커천의 이야기와 저자 개인의 삶이 겹쳐지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남긴다.

우주를 사랑하는 괴팍한 천재 사업가 맥 매커천은 이론물리학자 김안나 박사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 이야기는 두 사람이 우주 엘리베이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시작된다. 맥 매커천은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에 필요한 소행성을 포획하러 우주로 떠나며 우주일지를 작성하기 시작하고, 김안나 박사는 맥 매커천을 처음 만났을 때의 과거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에 필요한 소행성을 포획하러 우주로 떠나지만, 조난을 당해 막막한 우주를 표류하게 되는 맥 매커천. 아내에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긴 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살아서 돌아가야 하는데… 과연, 맥 매커천은 지구에 무사히 도착해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날 수 있을까.
저자

신동욱

저자신동욱은1982년에태어났다.2003년KBS20기공채탤런트로데뷔했다.[슬픔이여안녕][소울메이트][쩐의전쟁][별을따다줘]등의작품에출연했다.2011년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판정을받은뒤에투병생활을하며첫장편소설『씁니다,우주일지』를썼다.

목차

1.우주최초의기록
2.금발머저리,화성이주는비효율적이야
3.우주저멀리,소행성까지배송해드립니다
4.퍼스트클래스
5.우주에서눈물을흘리면어떻게될까
6.우주엘리베이터프로젝트
7.친환경우주선보호막
8.떠다니는게초콜릿케이크인줄알았는데
9.우주를사랑하는남자와여자
10.건강에는이상없음
11.제길,돌아버리겠군
12.소행성AC5680
13.내일은변기수리를해야함
14.빌리의아기
15.왜우주선을굳이왕복선모양으로만들어?
16.빌리는조울증에걸렸다
17.초당5센티미터아주조심스럽게접근중
18.우주가좆나게아름다워요_
19.내가저바람둥이자식을……
20.푹자고나면좀나아지지않겠나
21.빌리,조금만더버텨주렴
22.모든준비는완벽하게끝냈음
23.ㅗㅗㅗㅗ(-__-)ㅗㅗㅗㅗ
24.지금장난하냐고!
25.늦어서미안합니다
26.이렇게하면식량문제가해결될걸?
27.나는우주트렌드에민감하니까
28.사람들은그녀에게호된질타와실망을
29.손을녹이고다쉬쓰게따
30.나는지금에어록1에대피한상태
31.칼세이건이말했던창백한푸른점이보인다
32.소행성포획미션이종료됐음
33.기록을종료하겠다

에필로그
작가의우주입문기
커튼콜
추천의글

출판사 서평

괴팍한천재남편의
아내를위한소행성포획일지

배우신동욱첫장편소설


배우신동욱이첫장편소설『씁니다,우주일지』로작가로데뷔한다.신동욱은2003년KBS20기공채탤런트로데뷔해[슬픔이여안녕][소울메이트][쩐의전쟁][별을따다줘]등의작품에출연하며활발한활동을이어갔으나지난2011년군복무중‘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희소병판정을받고투병중에『씁니다,우주일지』를썼다.
이소설은우주를사랑하는괴팍한천재사업가맥매커천과이론물리학자김안나박사가만나사랑을하게되고,우주엘리베이터프로젝트를함께진행하면서시작한다.맥매커천은우주엘리베이터건설에필요한소행성을포획하러우주로떠나지만,조난을당해막막한우주를표류하게된다.그는아내에게돌아오겠다는약속을남겼다.무슨수를써서라도반드시살아서돌아가야했다.외롭고힘들고굶어죽을지경에처했지만유머를잃지않은주인공처럼,신동욱은우주처럼막막하고깊은심연속에서도밝고유쾌하게써내려간소설『씁니다,우주일지』로팬들과독자앞에새로운모습으로복귀했다.

마지막페이지를덮으며흥분된마음으로나는외쳤다.
‘이걸자기가직접썼다고?그럼난죽어야해!’_윤제균(영화감독)


이야기를쓰는동안굉장히즐거웠다.다만맥매커천이우주에서사고를당해표류하는장면은잘쓸수있을까걱정이됐다.나는이미고립된생활을하고있다생각했지만,맥매커천보다는덜좆됐던것이다.그래서그를실감나게고립시키기위해나자신을더욱고립하기로결정했다.만남은물론이고전화통화,문자메시지까지도통제했다._‘작가의말’에서

우주만큼거대한상상력,끝모를재미!
[마션]보다유쾌한우주과학로맨스어드벤처


“자기야,날위해서뭐든지해줄수있어?”
“그럼,자기를위해서라면하늘에별도따다줄수있지!”
충고하겠는데,남자들이여!그딴말함부로하지마라
내가이렇게실제로하고있다

맥매커천,41살이고T그룹의CEO다.세상사람들은그를‘세상에서가장혁신적인사업가,전기자동차의아버지,태양광발전의아이언맨,바람둥이,우주인그리고화성이주를꿈꾸는개척자…’로부른다.그런데화성이주라는그의꿈에결사반대하는당돌한이론물리학자김안나박사가나타났다.그녀는화성이주는비효율적이라우주엘리베이터를건설하는게더낫단다.화성이주에모든돈을쏟고있던그는그녀에게설득당했다.그리고……우주를사랑하는공통분모를가진두사람은사랑에빠졌다.『씁니다,우주일지』는이두사람의시점이번갈아가며이야기된다.맥매커천은우주엘리베이터건설에필요한소행성을포획하러우주로떠나며우주일지를작성하기시작하고,김안나박사는맥매커천을처음만났을때의과거부터이야기를시작한다.
맥매커천의626일차우주일지는“엄청나게아프다.개자식.아무래도내가지구인들중에최초인것같다”로시작한다.주인공은여러사연으로우주조울증에걸린동료에게우주에서최초로구타당한지구인이된다.작가본인도아팠다.사람들이갖고있는각자의고통이언제나누가겪어보지못한최초의아픔이듯,작가는“‘인간이느낄수있는가장큰고통’‘저주받은질병’이니뭐니하는말들이더큰고통”으로다가왔다.작가에게“위로는한번빠져들면헤어나올수없는블랙홀과도같은존재”였고“‘인생망쳤네.’하는슬픔이집어삼킬것만같았다”작가는주인공맥매커천의이야기에자신의심정을담아냈다.그는“위로를받지않기위해서,버텨내기위해서사람을피했다.”그리고자신을“나만의우주에가두기시작했다.”배우신동욱의5년간의우주유영은그렇게시작됐다.

안녕!뭘어떻게쓰라는건지……우주에서일지를쓰라고아내에게명령을받았는데어떻게시작해야할지도모르겠다.아내말로는이일지가미래의인류에게바치는우리의선물이될거라고한다.그러니꼼꼼하게잘기록하라나뭐라나……하긴,심(深)우주로향하는미개한고대인들의미개한우주탐방기정도는되겠군.얘들아,너희들의조상들은말이다,알루미늄깡통끝에불을붙여서우주로나갔단다.게다가그런무모한행동을뭐라고했는지아니?그런행동을‘용기’라는멋진말로포장했단다.._30쪽

아무리힘이들고배고플지라도
유머는포기하지않겠다!


“자기야,우리는지구와화성의중간지역에진입한소행성을배달하는거잖아?왕복선의이름을세계적인택배회사이름으로짓는게어떨까?‘우리는우주저멀리에있는소행성까지도여러분에게안전하게배송해드립니다.’이런광고문구를붙여서.택배회사가좋아하지않겠어?그돈으로예산을좀만들어볼까해서.”_33쪽

조울증에걸린동료는결국사고를크게치고말았고,맥매커천은광대한우주에홀로표류하게된다.지구에있는아내는사고로맥매커천이죽었다고생각한다.맥매커천은살아돌아오겠다는아내와의약속을지키기위해갖은노력을다한다.식량을해결하기위해대변을이용해육포를만들고,노후화된우주선을고치다가크고작은사고를쳐서여러번죽을위기에처하기도한다.하지만주인공은좌절하지않는다.그는“얼른긍정적인생각을되찾아야한다.악몽은시간이지날수록자라나기만하니까”(216쪽)라고생각하고“때로는간단한생각과긍정적인유머가답이되고는한다”고믿는“우주의긍정왕”(240쪽)이다.삶의궁지에몰린주인공은긍정적인사고와유머로자신에게닥친위기를재치있게대처한다.
작가는맥매커천의표류를사실적으로그리기위해자기자신을고립시켰다.“처음엔점점벙어리가돼가는느낌이었고,시간이어느정도지나자혼잣말을쏟아냈다.고립을부정하기시작했다.극도의불안감과공허함,공포를느꼈다.”(작가의말)그럼에도작가는맥매커천을유쾌하게그려냈다.작가는맥매커천을통해자기자신에게닥친시련을유머의힘으로이겨내려고했고,그런노력으로천부적으로긍정적이고괴팍하지만유머러스한주인공맥매커천이라는캐릭터가탄생됐다.『씁니다,우주일지』는그래서웃기고유쾌하다.작가신동욱도,주인공맥매커천도거기에서희망을찾았다.과연,맥매커천은지구에무사히도착해서사랑하는아내를만날수있을까.맥매커천의유쾌하고유머러스한우주일지를따라읽다보면그결론을찾아독자또한마지막페이지까지표류하게된다.

“불모지에가까운공상우주과학소설계에
스타가나타났다”_채연석박사(전항공우주연구원장)


“우울해질때면스티븐킹,아이작아시모프,칼세이건의글들을보면서위로를받았다.그들의공통점은글에서모두따뜻한햇살처럼온기가느껴진다는점이었다.자신이좋아하는일과꿈들을글로옮겨놨으니햇살처럼따스할수밖에.나는그렇게살아왔고,그렇게버텨왔다.겁나게외롭기는했지만이외로움이라는것도면역이되는건지,아니면그자체를즐기게되는건지,아무튼반년쯤지나자외로움에대한감정도꽤나무뎌져버렸다.그다음부터는그냥무덤덤하게살았던것같다._446쪽

배우신동욱은왜하필우주과학소설을쓰게됐을까?그는“대한민국배우이며책을좋아하며[콘텍트]와[아폴로13][인터스텔라]같은영화를무한반복해서즐기는우주덕후”이다.또한“천문학,물리학,항공우주학,우주생리학그리고칼세이건”을좋아하고“아이작아시모프,킵손,브라이언그린,미치오카쿠,리사랜들”까지관심사를넓혀갔다.“골프를좋아하는사람이타이거우즈에서심장이뛰듯,축구를좋아하는사람이메시에심장이두근거리듯”작가는“‘우주’라는단어에심장이뛰는”사람이었다.그는자신이좋아하는것을,재밌게읽기위해소설을쓰며백여권이훌쩍넘는책을공부했다.그해박한지식을작가는쉽게풀어이야기에녹여냈다.공부를하고,이야기를써내려가는동안작가는자신의병을이겨낼수있다고믿었다.삶이실패한게아니라다만,“느리게걷고있었다”고생각하며조금씩나아갔다.작가는“결국소설을탈고했고,1년만에맥매커천과함께지구에착륙”했다.“마치미래에온것만같은황홀한기분”(작가의말)이었다.

씁니다,우주일지
아직살아있거든요…


작가신동욱은“우주알거지의우주생존기를감동적으로풀어내면서가슴속에잠들어있는탐험가정신을깨웠다.”(이정모서울시립과학관장)『씁니다,우주일지』는유쾌하고재밌게,순식간에읽히지만주인공맥매커천의이야기와작가개인의삶이겹쳐감동적으로읽힌다.작가는말한다.“누군가가후회와슬픔에사로잡혀침묵의바다에표류하고있다면이렇게말해주고싶다.‘거대한장벽은,달리생각하면커다란도약일뿐이다’라고.때문에글을썼고,복귀는꼭소설로하고싶었다.왜냐하면내가해낸것은누군가도해낼수있으리라믿기때문이다.시련은얼음과도같아서언젠가는녹기마련이니까.내가당신을응원하겠다.”(작가의말)『씁니다,우주일지』는우주와도같은막막함속에표류하지만,아직살아있는사람들에게작가가전하는우주에서최고로긍정적인자의생존분투기다.

독자추천의글

천편일률적인이야기에조금씩질려갈즈음에이책을만나게되었다.원인을알수없는희귀병으로투병중인작가는우리를SF의세계로인도한다.우주를도화지삼아자유롭게그려낸그의상상력이돋보인다._이태윤

우주덕후를자처하는배우신동욱이[인터스텔라][마션]에서나가능할법한놀라운상상력의우주소설을탄생시켰다.유머와성찰을놓치지않고우주미아가된맥이느끼는극도의불안감과공허함을실감나게표현했다.자,그럼소행성포획미션에동참할준비가되었는가!3,2,1,발사!_황지헌

평소SF장르마니아인내게신동욱의『씁니다,우주일지』는『마션』이후만나는첫단비같은작품이었다.유머러스하면서도대담하고,자신감넘치는주인공맥매커천.그가위험하게펼쳐나가는우주일지곳곳에유머코드가담겨있다.한번펼치면끝까지읽을수밖에없는중독성도선사한다.아내에게별을따다주는맥매커천처럼소설가신동욱은독자에게재미도,감동도따다줄것이다._장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