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브릿마리 여기 있다 (프레드릭 배크만 장편소설)

$17.80
Description
나, 브릿마리, 여기 있다!
《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의 신작 장편소설 『브릿마리 여기 있다』. 타고난 결벽증에 까다롭기 그지없고, 늘 과하게 솔직해 이웃에게도, 남편에게도 수동 공격적이며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사는 브릿마리. 그런 탓에 늘 누군가의 그늘로만 살아오던 브릿마리가 삶의 위기를 겪고 난 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전히 나만의 삶을 찾아 떠나는 가슴 뭉클한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엉망진창인 싱크대 서랍을 용서할 수 없는 죄로 여기며, 정신병자가 아닌 이상 새벽 6시에는 일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매사에 정확하고 깔끔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63세의 브릿마리.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후, 짐을 싸들고 집을 나온 그녀는 일단 아무 데라도 취직해서 돈을 벌어야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특유의 방식으로 재취업 알선센터 여직원을 ‘족쳐서’ 보르그라는 지역의 레크리에이션 센터 관리인으로 취직하는 데 성공한다. 보르그는 거기까지 가는 길이 있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으로 꼽히는 지역이고,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철거를 앞둔 건물이다.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어디에선가 날아온 축구공에 머리를 맞아서 기절을 하는 것으로 보르그와 첫 대면을 한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레크리에이션 센터는 바닥이 진흙투성이인 데다 룸메이트로 쥐가 살고 있다. 동네 아이들은 헛발질로 축구공을 차대며, 동네에 하나뿐인 피자 가게(겸 우체국 겸 자동차 정비소 겸 기타 등등)의 주인은 차를 고쳐주겠다고 호언장담하더니 문을 엉뚱한 색으로 칠해놓는다. 이렇게 매일 기함할 일들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브릿마리는 변함없이 제 할 일을 다한다.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친구란 게 생기고 축구팀 코치라는 꽤나 미심쩍은 역할을 맡게 된 것 정도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로 인해 브릿마리도, 보르그도 완전히 달라지게 되는데…….
평생을 누군가를 위해서 살아왔지만, 늘 누군가에게 가려져 있다보니 아무도 거기 있는 줄 모르게 된 브릿마리. 그런 그녀에게 ‘역할’이란 게 생기면서 그녀가 소신껏 지켜온 원칙이 하나둘 무너지기 시작하고, 그렇게 마음의 벽이 무너진 곳에 스며든 희망과 사랑이 폐허가 된 보르그 전체를 다시 숨 쉬게 한다. 저자는 이처럼 자신을 위해 난생처음 용기를 내고 진심 어린 응원을 받게 된 한 여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통해 늘 남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에게 오는 인생에서의 두 번째 기회, 그 가슴 벅찬 순간을 따뜻하고 순수하게 그려보이며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삶으로 향하는 길을 유쾌하게 안내해준다.
저자

프레드릭배크만

저자프레드릭배크만FredrikBackman은30대중반의유명블로거이자칼럼니스트이다.데뷔작이자첫장편소설인『오베라는남자』는그의블로그에서처음시작되었다.수많은독자들이‘오베’라는캐릭터에반해이야기를더써볼것을권했고,그렇게『오베라는남자』가탄생했다.프레드릭배크만은2012년이소설로성공적인데뷔를했다.출간즉시굉장한인기를모았고,인구9백만의스웨덴에서84만부이상,전세계280만부이상판매되었으며미국아마존소설분야1위,뉴욕타임스종합1위를기록했다.40개언어권에판권이수출되며독일,영국,캐나다,노르웨이,덴마크,아이슬란드등에서베스트셀러로등극했으며2016년에영화화되어스웨덴영화제에서다양한부문의상을수상했다.이후출간한『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와『브릿마리여기있다』역시베스트셀러에오르며전세계적인작가로자리매김하게되었다.

목차

브릿마리여기있다11/감사의말474/옮긴이의말477

출판사 서평

뉴욕타임스1위『오베라는남자』의작가
프레드릭배크만신작장편소설!


★★★★★2015년소설1위,2016년아마존소설1위『오베라는남자』의작가신작장편소설
★★★★★전세계33개국판권계약
★★★★★미국아마존별점4.5점
★★★★★2017년영화화확정

남편에게사랑받기를,이웃에게인정받기를바랐던그녀
이제부터나‘브릿마리’로살기로결심하다!


평생동안살던동네를벗어난적없는그녀,
누군가의그늘아래서만살아온그녀,
집을깨끗이청소하고정해진시간에저녁식사를차리는것만이
존재의유일한이유라생각했던그녀,브릿마리.
어느날아침눈을떠보니남편의사랑은이미유통기한이지났고,
어디에도나는존재하지않는것만같다.

“내가여기있다는걸누구라도알아주었으면좋겠어.”

브릿마리는이제태어나서처음으로,가방을싸들고온전히나만의삶을찾아여행을떠난다.

나,브릿마리,여기있다.

『오베라는남자』의작가프레드릭배크만,
오베를능가하는초강력캐릭터브릿마리를데려오다!


『오베라는남자』는내가가장좋아하는책이었다.하지만브릿마리를만난뒤오베는그자리를내줘야했다._아마존독자LuanneOllivier

『오베라는남자』의작가프레드릭배크만신작장편소설『브릿마리여기있다』가다산책방에서출간되었다.『브릿마리여기있다』의주인공브릿마리는타고난결벽증에까다롭기그지없고,늘과하게솔직한게흠인사람이다.그래서이웃에게도,남편에게도‘수동공격적’이며‘사회성이부족하다’는오해를산다.하지만누구보다단단할것같은그마음의벽이가장대책없이허물어지는사람이기도하다.이소설은그런탓에늘누군가의그늘로만살아오던한여자가삶의위기를겪고난뒤온전한자신의모습을찾아나서는가슴뭉클한여정을담고있다.
프레드릭배크만이전작『오베라는남자』에서59세남자오베를통해이웃과사회와의화해를유머러스하게그려내고,『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에서는일곱살소녀엘사의눈을통해케케묵은가족간의갈등을풀고화해를이끌어냈다면,『브릿마리여기있다』에서는63세여자브릿마리를통해늘남을위해살아온사람들에게오는인생에서의두번째기회,그가슴벅찬순간을따뜻하고순수하게그려낸다.

“이렇게쓰레기천지인데내가여기서일하는이유가뭔지아세요,브릿마리씨?”
“뭔데요?”
“우리어머니가평생사회복지쪽에서일을하셨거든요.그쓰레기들한복판에서,그게가장두툼하게쌓인곳에서눈부신이야기가탄생된다고입버릇처럼말씀하셨어요.그래서모든게보람을갖게된다고요.”그녀는미소와함께그다음문장을전한다.
“브릿마리씨가저의눈부신이야기예요.”_본문405쪽

“읽는내내깔깔거리다마지막에가서는울어버렸다”
전세계를사로잡은배크만표공감소설!


프레드릭배크만의데뷔는그야말로드라마틱했다.그는『오베라는남자』출간전에이름을알린작가도아니었고스웨덴이라는작은나라의칼럼니스트에불과했다.블로그에연재하던이야기를소설로출판해보라는방문자들의권유에『오베라는남자』가책으로탄생했고,“가장매력적인데뷔”라는보도가외신을통해퍼지며일약전세계적인스타가되었다.스웨덴의칼럼니스트가쓴첫소설은전세계40개국에판권이팔리고280만부이상의판매고를기록했으며우리나라에서도2015년소설판매1위를기록하며스테디셀러로자리매김했다.2016년에는미국에서역시돌풍을일으키며뉴욕타임스45주간베스트셀러에랭크되었고,종합1위에올랐다.독자들은“읽는내내깔깔거리며웃다가소설의마지막에가서는울어버렸다”며배크만의작품에공감했다.

가장매력적인데뷔이다.당신은웃고,눈물짓고,공감할것이다.그리고당장이라도모든것이귀여운곳,스칸디나비아에가고싶어질것이다._『people』
따뜻하고,재미있다.거기에견딜수없이감동적이다._『DailyMail』
읽는내내깔깔거리며웃다가,소설의마지막에가서는울어버렸다._아마존독자Jules

배크만의작품이조용한돌풍을일으키며전세계적인인기를끈데에는이유가있었다.바로따뜻한감성과유머,그리고‘오베’라는캐릭터가가진힘이독자로하여금공감을불러일으켰기때문이다.『오베라는남자』에59세남자‘오베’가있었다면『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에는일곱살소녀‘엘사’가있다.그리고『브릿마리여기있다』에서는겉보기엔누구보다도까칠하지만,속마음은누구보다도상냥한63세여자‘브릿마리’가등장한다.매번매력적이면서도공감할수밖에없는사연을갖고있는캐릭터를보여주기에프레드릭배크만의다음소설엔어떤인물이등장할지기대감이더욱커져가고있다.

엉망진창인곳엔언제나
나,브릿마리가있다!


포크.나이프.스푼.
그순서로.
브릿마리는남을평가하는그런사람이아니다.절대아니다.
하지만교양인이라면커트러리서랍을커트러리서랍에맞지않는이상한순서로정리하는건상상조차하지않을것이다.
우리는동물이아니지않은가._본문11페이지
『브릿마리여기있다』의브릿마리는엉망진창인싱크대서랍을용서할수없는죄로여기며,정신병자가아닌이상새벽6시에는일어나야한다고생각하는,매사에정확하고깔끔하지않으면견디지못하는인물이다.그런그녀가어느날남편의불륜을알아차렸으니그런남자와어떻게한지붕아래에서한이불을덮고잘수있겠는가.그리하여그녀가짐을싸들고집을나서면서부터이작품은시작된다.
일단홧김에집을박차고나오기는했지만워낙무대책으로나선길이라난감하기짝이없다.그녀는일단아무데라도취직해서돈을벌어야겠다는결론을내리고특유의방식으로재취업알선센터여직원을‘족쳐서’보르그라는지역의레크리에이션센터관리인으로취직하는데성공한다.보르그는거기까지가는길이있다는것이유일한장점으로꼽히는지역이고,레크리에이션센터는철거를앞둔건물이다.도착하자마자그녀는어디에선가날아온축구공에머리를맞아서기절을하는것으로보르그와첫대면을한다.
정신을차리고보니레크리에이션센터는바닥이진흙투성이인데다룸메이트로쥐가살고있다.동네아이들은헛발질로축구공을차대며,동네에하나뿐인피자가게(겸우체국겸자동차정비소겸기타등등)의주인은차를고쳐주겠다고호언장담하더니문을엉뚱한색으로칠해놓는다.이렇게매일기함할일들이벌어지는와중에도브릿마리는변함없이제할일을다한다.관리실을반짝반짝하게청소하고,함께사는쥐의식사를준비하고,얼룩투성이축구팀운동복을깨끗이세탁한다.조금달라진게있다면,‘친구’란게생기고축구팀‘코치’라는꽤나미심쩍은역할을맡게된것정도다.하지만놀랍게도이로인해브릿마리도,보르그도완전히달라지게된다.

어느날,축구공처럼굴러온인생의두번째기회
삶을차올릴용기가필요한우리모두를위한이야기!


브릿마리는평생을누군가를위해서살아온여자다.누구보다열심히살았지만,늘누군가에게가려져있다보니아무도그녀가거기있는줄모르게되었다.그런그녀에게‘역할’이란게생기면서그녀가소신껏지켜온원칙이하나둘무너지기시작한다.그렇게마음의벽이무너진곳에스며든희망과사랑은폐허가된보르그전체를다시숨쉬게한다.

“우리가여기나와있어야한다는거예요.우리가여기있는동안골이터졌으니까요!우리가여기서행운을가져다준거예요!”아이는가당치도않은논리를큰소리로외친다.브릿마리는그게말이되는소리냐는듯이아이를빤히쳐다본다.하지만다시비가내리는데도두사람은주차장에서있고,브릿마리는더이상아무말도하지않는다.
어딘가에있어주어야한다는이야기를들은게수십년만에처음이기때문이다.
그런점에서축구는희한한운동이다.좋아해달라고부탁하지않는다는점에서._본문135쪽

배크만의신작장편소설『브릿마리여기있다』는엉뚱하고도재기발랄한유머로배꼽을잡게만들다가툭던지듯이어지는사려깊은문장으로오래도록가슴에파문이일게한다.자신을위해난생처음용기를내고진심어린응원을받게된한여자의뜨거운이야기는그늘진삶에서존재가희미해진우리모두에게새로운삶으로향하는길을유쾌하게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