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인간학 (비움으로써 채우는 천년의 지혜, 노자 도덕경)

노자의 인간학 (비움으로써 채우는 천년의 지혜, 노자 도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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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세상에서 가장 쉬운 노자 철학 입문서
혐오와 불확실의 시대, 우리는 가슴 한편에 회의와 상실을 안고 살아간다. 인생은 도통 바라는 대로 흘러가주지 않고, 행복은 좇을수록 달아나며, 불행은 외면할수록 다가온다. 그러나 노자는 말한다. 회오리는 아침 내내 불 수 없고 소나기는 하루 종일 내릴 수 없다고.

오늘날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고전이 된 노자의 『도덕경』에는 우리를 지치게 하는 혼탁하고 폭력적인 세계에 휘둘리지 않기 위한 대안이 담겨 있다.『노자의 인간학』은 평범한 가장이자 직장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형식의 인문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고뇌와 사건을 『도덕경』의 지혜로 극복하고, 삶의 고통에서 벗어나 무위의 경지로 나아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다투지 않고도 이기고, 비움으로써 채우며, 자신만의 문제의식으로 세계와 관계하는 노자 철학은 어느 시대, 어떤 장소에서도 의미가 통하는 진리를 품고 있다. 시처럼 함축적인 메시지는 수많은 생각의 씨앗이 되어 현대인의 일상생활에도 깊이 스며든다. 수많은 위선과 인위성에서 벗어나 삶과 일체를 이루고, 본연의 자신으로 돌아가 생활의 변화를 이끌어내길 원한다면 이제 노자를 읽어야 할 때다. 자, 우리의 주인공이 어떻게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는지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
저자

김종건

저자김종건은충북영동에서태어났고대전에서살고있다.현대적삶이주는복잡함에서벗어나기위해16년간직장생활을겸하며동서양철학고전과경전을탐독한재야의인문학자다.도가사상서강독을통해인간의삶을한정짓고구속하는정신의한계를초월하려는수행자이자그에따른삶의변화를기록하는작가다.일년에100권이상의책을읽는다독가이자명상가이며두딸과아들하나를둔평범한가장이기도하다.저서로는도시에서의하루수행법을알려주는『나는도시에서수행하듯살기로했다』와장자의메시지를담은『나는자유롭고싶다』가있다.

목차

책을시작하며

1장
어리석은사람은
도를들으면크게비웃는다

삶의의미를잃어버리다
인간이라는존재
오천자의지혜를만나다
우울한사람은과거에살고불안한사람은미래에산다
인간의마음은왜불안한가
두드리려는마음이문을만든다
하늘의도와인간의도
잘싸우는사람은화내지않고잘이기는사람은싸우지않는다
버려서얻고비워서채우는지혜

2장
세상의크고어려운일은
작고쉬운일에서부터시작된다

천리길도한걸음부터
나약한마음
진리는서로통한다
내가변해야세상이변한다
사소한일상과인간의일생
우는아이에게매는독이다
욕망을이기고지혜를깨우는명상
말이많으면궁색해진다
진실한말에는꾸밈이없고꾸며진말에는진실이없다

3장
현명한사람은
빛나되눈부시지않다

구두수선사와의언쟁
분노는사람을하찮게만들고용서는사람을성장시킨다
중요한일과시급한일
비워야담을수있다
오늘의직원상의의미
큰사람은자신을드러내지않는다
탐내는사람과감내하는사람

4장
깨달음,
그리고다시다가온말들

인간,우주를품은티끌
세가지보물과세번째축복
또다른문이열리다

책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천년의지혜,노자도덕경을드디어완독했다!”

★★★노자철학은그리스철학을능가하는인류철학의원천이다.★★★
-헤겔

★★★나에게가장큰영향을미친사상가를꼽으라면주저없이노자라고말할것이다.★★★
-톨스토이

★★★나는오늘노자를만났는데,마치용과같아전혀잡히지않는사람이었다.★★★
-사마천『사기』,「노장신한열전」중에서공자의말

★★★세상에단세권의책만남기고불태워야한다면그중한권은『도덕경』이어야한다.★★★
-한스요아킴슈퇴릭히(독일철학자)

★★★노자는근대이후의과학문명을2,500년전정확하게읽어낸단한명의학자다.★★★
-유카와히데키(노벨물리학상수상자)

시공을뛰어넘어현대의삶속으로내려온인간노자
전세계에서성경다음으로많이번역된고전『도덕경』을소설로만나다

30대후반의평범한가장이자8년차직장인인‘한과장’은삶에대한근원적인회의감에시달린다.고되고반복적인일상으로인한상실과허무,덧없음에몸부림치는그를보다못한아내가『도덕경』을건네면서이야기는시작된다.
『노자의인간학』은『도덕경』에담긴오천자의지혜를하나의이야기로탄생시켜노자사상을알기쉽고자연스럽게녹여낸책이다.단순한구조로전개되는이야기지만깊이있는단순함이곧노자의철학이다.
직장과가정에서맞닥뜨리는갈등과불안,우울,좌절,질투등의감정을『도덕경』의지혜로다스리는데성공한한과장은,마침내욕망과집착의행위에서벗어나무엇에도고착되지않은‘무위(無爲)’의경지에다다른다.
노자를대표하는사상인‘무위(無爲)’는모든거짓됨과위선을거부하고인위적인삶에서벗어나삶의근본과일체를이루어모든욕망에서한발치떨어질수있는마음이다.
자신을몰아세워결심하고,좌절하고,다시딛고일어서기를반복하는현대인에게노자의메시지는깊은울림을남긴다.『도덕경』을통해노자의시선을빌려우리의삶을되돌아본다면,지금껏만나지못한자유로운마음의근원을발견하게될것이다.

노자는내게가벼워지라고말했다
가볍고느슨한삶을위한비움의철학

공자의『논어』가잘다스려져화평한치세를위한고전이라면,노자의『도덕경』은무질서한정치로인해어지러운난세를위한고전으로유명하다.세상이어지러울수록서민의삶은전투에가까워질수밖에없으며,자유를가장한성과주의의시대에살고있는우리는스스로를착취하는피해자인동시에가해자가됐다.
노자는이러한시대에절망하는이들에게위로와조언의메시지를건넨다.억지로하지않고,하려는마음조차품지않은자연스러운상태,마음속에자유를간직함으로써자기가원하면언제라도이감옥같은세상을벗어날수있다는감각을체득하도록돕는다.
그어느때보다도혼란스럽고교묘한폭력의시대를통과하고있는우리는더욱이노자의지혜에귀를기울일필요가있다.노자가말하는도와덕의가르침을되새기고일상에적용해보자.만물을이롭게하면서도다투지않고,세파에휩쓸리지않으면서도물처럼매순간변화하는삶을살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