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재산 은닉 기술 (이명박 금고를 여는 네 개의 열쇠 | 기자 백승우의 탐사보도)

MB의 재산 은닉 기술 (이명박 금고를 여는 네 개의 열쇠 | 기자 백승우의 탐사보도)

$15.00
Description
현직 MBC 기자 백승우의 이명박 재산 탐사보도
발로 뛴 취재와 방대한 자료 분석을 통해 의혹의 뿌리를 짚어내는 『MB의 재산 은닉 기술』. 이 책은 ‘BBK 주가 조작 연류’ ‘도곡동 땅 차명’ ‘다스 실소유주’ ‘내곡동 사저’ 등 이명박에 관한 의혹을 끈질기게 추적한 취재기이며, 이명박과 그 일가의 비리 의혹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 책을 쓴 백승우 기자의 집필 원칙은 “의심하되 예단하지 말자”다. 읽는 이로 하여금 이명박 재산 의혹에 대하여 합리적인 의심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저자

백승우

저자백승우
현MBC기자.
2002년서울대학교에서「번역의정치」로석사학위를받았다.그해MBC에입사했다.검찰과법원이있는서초동과경제부처가있는과천에오래머무르며전력을다해취재했고썼다.
전직대통령의해외비자금을찾겠다고미국에있는어느포도밭을뒤지기도했다.
이명박정부때폐지된시사프로그램「뉴스후」의마지막멤버다.이명박의사돈기업효성그룹비자금의혹을취재해2009년‘홍성현언론상’을받았다.

목차

기자의말
프롤로그

첫번째열쇠

이시형전셋집을찾다
“재산이없다”던아들의재산
꼬리밟힌전세금
좁혀진수사망
오래된돈
3월에내린폭설
청와대행동대원들
돈의주인
괴자금의행방

두번째열쇠

“허름한가방에6억원담았다”
네시간공백
도곡동과내곡동
“영식이를도와줘”
청와대경호처금고
청와대의반격

세번째열쇠
다스
‘비리비리’한아들의반전
차명지분4.16퍼센트
열면죽는상자
두심부름꾼
‘실소유주:이명박’
선거뛴다스과장

네번째열쇠
동업자
태산명동서일필
서라벌에서온동업자금
세광,도대체넌누구냐?
190억원의재구성
집사와변호사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끝까지의심하자,예단하지말자,팩트로말하자!”

현직MBC기자백승우의이명박재산탐사보도


많은시민이물었다.다스가누구거냐고.검찰수사도본격화되었다.그러나보도로접하는이명박재산의실체는산발적이라한눈으로쉽게확인할수없다.이명박의비밀금고를파헤친기자백승우의『MB의재산은닉기술』이출간됐다.이책은‘BBK주가조작연류’‘도곡동땅차명’‘다스실소유주’‘내곡동사저’등이명박에관한의혹을끈질기게추적한취재기이며,이명박과그일가의비리의혹을쉽게이해하기위해필요한정보가담겨있다.이책을쓴백승우기자의집필원칙은“의심하되예단하지말자”다.『MB의재산은닉기술』은읽는이로하여금이명박재산의혹에대하여합리적인의심을할수있게돕는다.

“다스는누구겁니까”는(…)단순히지방의한자동차부품회사,다스의실소유자가누구인지가리자는질문이아니다.전직최고권력자의은닉재산에대한의심이자그가몇번이나강조한정치철학,‘정직(正直)’에대한의심이기도하다._‘기자의말’에서

언론은“권력을감시하고그들의잘못을향해짖어대는파수견(Watchdog)”이다

기자백승우는2002년MBC에입사했다.검찰과법원이있는서초동과경제부처가있는과천에오래머무르며전력을다해취재했고썼다.“2012년내곡동특검때였다.수사도중이명박대통령의아들이시형의전셋집이발견됐다.아파트전세금만7억원이넘었다.”전세금은청와대공무원들이은행에서현금을수표로바꿔집주인계좌로들어갔다.정직하지않은돈냄새가났다.이‘수상한돈’의첫보도는2012년11월14일MBC전파를탔다.그러나기사는특검이사건과관련이없는걸수사한다는투의‘법외수사’논란으로비틀렸다.“MBC당시보도국수뇌부들은고개를돌렸다.이명박대통령주변의수상한돈을더취재하자는말은나오지않았다.”힘든시기였다.“취재보다MBC내부와의싸움이더힘든때였다.”
촛불혁명이있었다.시민의힘으로대통령이탄핵됐다.“다스는누구겁니까”묻는시민들은기성언론도질타했다.“너희도똑같은한패다”라고.이는“정명正名을잃어버린언론에대한질타다.MBC도한패였다.‘공정방송’을외치던많은기자가해고되거나징계를받았고,마이크를빼앗긴채이른바유배지를떠돌았다.”백승우기자는“망가진뉴스를가장가까운곳에서목도했다.”그는뉴스센터에서쌓여가는불량품들을지켜보았다.“정신을차리고나니망가진뉴스의공범자”가돼있었고,“뉴스가끝나면취하는날이많았다.”
2017년여름MBC의두번째파업때였다.그는“노트북을꺼냈다.취재파일을열었다.누런봉투에넣어뒀던취재자료뭉치도찾았다.먼지를툴툴털어내고멈춘곳에서다시시작했다.쓰고,고치고,쓰고고쳤다.”그는생각했다.“그때제대로했으면많은게바뀌지않았을까”하고.백승우기자는10년의시간을들춰냈다.“2012년내곡동특검에서4년전BBK특검으로그리고지난해부터다시불거지기시작한다스실소유주의혹까지”숨차게질주했다.(‘기자의말’에서)

반성문쓰는심정이었다.그때제대로했으면많은게바뀌지않았을까’혼자묻고혼자답했다.끊임없이의심하고,검증하고,기록해야하는기자의책임을회피했다.기자로서그게일이고밥벌이라는걸오랫동안잊고있었다._‘기자의말’에서

“이책은발로뛴취재와방대한자료분석을통해
MB의비리의혹을뿌리부터캐냈다.”_박성호(MBC뉴스데스크앵커)

여기네개의열쇠가있다.이명박이나이명박일가의‘돈’‘땅’‘다스’‘동업자’가열쇠다.네개의열쇠는결국우리가몰랐던이명박의재산으로안내할것이다._‘기자의말’에서

‘이명박근혜’정권9년
지상파뉴스에서보도하지못한이명박X파일


첫번째열쇠,돈
“이명박주변의의심스런자금”을살핀다.(12쪽)“이명박은14대·15대국회의원과32대서울특별시장,17대대통령으로10여년동안고위공직자로활동했다.공직에있을때는공직자윤리법에따라해마다《국회공보》《서울시보》《관보》등을통해재산을공개했다.공개된자료들로이명박재산의얼개를그려놓”(13쪽)고자금의출처와사용처를추적한다.

이명박대통령부부가아들에게나랏돈들여내곡동땅을사주려다들통났다.실무자들이처벌됐고,나랏돈수억원이축났다.괴자금금고문은그렇게열렸다.특검수사도중이시형이자신의명의로전세계약한강남아파트가발견됐다.수사팀은아파트를‘안가(安家)’라고불렀다.전세보증금만7억원이넘었다.출처가불분명한돈이었다.
_‘첫번째열쇠,돈’에서

청와대공무원들은대통령아들전세금을마련하기위해“현금수억원을수표로바꿨다.이돈은집주인계좌로들어갔다.돈다발이청와대담벼락아래를오갔다.”“그러나내곡동특검은괴자금과관련된내용을단한줄도수사결과발표문에담지않았다.수사결과발표문어디에도이시형의전셋집도없었고,청와대도없었다.이명박의은닉자금이라는의혹이있었지만수사는거기서끝났다.추적은괴자금의출발점에서시작한다.”(32쪽)

국민여러분께서도대통령실의충정을깊이
헤아려주시기를부탁드립니다._「특검수사연장요청관련발표문」에서

두번째열쇠,땅
“이명박아들이사들인서울내곡동땅에서의혹이시작됐다.수상한돈은여기서도나온다.현금6억원이이명박의맏형이상은의자택붙박이장에서나왔다.이돈은가방에담겨청와대관저로옮겨졌다.이시형이직접운반했다.이시형이내곡동땅값으로큰아버지에게빌렸다는돈이다.진술은그렇다.”(82쪽)

이상은은서울도곡동땅판돈을펀드에투자해벌어들인수익금을이시형에게빌려줬다고했다.도곡동땅은이상은과김재정이함께사들여10년새2백억원넘는수익을올린땅이다.그돈이다스의자본금으로도들어갔으니다스의뿌리가된땅이기도하다.무엇보다실소유주가이명박이라는의혹이일었던땅이다.이명박은도곡동땅에대해“하늘이두쪽나도내땅이아니”라고부인했다._‘두번째열쇠,돈’에서

세번째열쇠,다스
“이시형은다스의핵심자리를단숨에꿰찼다.이시형은불과몇년전만해도평범한회사원이었으며재산도없었다.이시형의초고속승진을바라보는시선은곱지않았다.이명박의입김이작용한게아니냐는의심의눈초리가쏠렸다.”(138쪽)

다스에는차명지분이있었다.특검수사에서드러난다스의지배주주는김재정이었다.김재정이다스의지분을50퍼센트넘게소유하고있었다.그러나경영권을행사하지않았다.이명박의재산관리인으로줄곧의심받아온인물중의하나가김재정이다._‘세번째열쇠,다스’에서

다스는누구거냐는질문은이명박을향하고있다.“이미수사기관들이답을내렸다.2007년검찰도,2008년BBK특검도다스가이명박의소유라는증거는나오지않았다고밝혔다.그러나의혹의불씨는꺼지지않았다.전·현직다스직원들의새로운증언들이더해졌다(…)수상한돈도다스에서오갔다.그돈의주인이다스의주인일가능성이높다.”(138쪽)

네번째열쇠,동업자
이명박과그일가의재산의혹에등장하는동업자를소개한다.“이명박은입사12년만에현대건설사장에올랐다.37세였다.이후현대건설과인천제철등현대그룹7개회사의대표이사회장을지내며샐러리맨신화를써내려갔다.이후정치인으로변신한다.1992년민주자유당소속전국구의원으로당선되면서정계에발을들여놓는다.”(21쪽)

경영의귀재라불렸던이명박은새파랗게젊은30대펀드매니저김경준에게뒤통수를맞았다.김경준의거짓말과위조술은능수능란했다.(…)대한민국이속아넘어갔다.사기꾼의말에도진실은있다.특검과검찰의수사기록들,미국법원에제출된서류들을뒤졌다.이명박의한때동업자김경준의주장대로이명박은다스협력업체돈을자신의사업자금으로끌어다썼다.이명박과다스의새로운연결고리다._‘네번째열쇠,동업자’에서

“이명박과수십년을함께해온동업자도있다.동반자같은동업자다.이명박의‘영원한집사’김백준이다.이명박보다이명박의돈에더해잘알고있다는그다.김백준은다스가BBK에190억원을투자할때도관여했다.영원한집사만알고있는비밀이있다.”(222쪽)

“이명박X파일에는무엇이숨어있을까?”

“이명박의재산이얼마인지알자는게아니다.부정한방법으로모은재산이나은닉재산을따져보자는것이다.이명박이말하는‘정직’의무게를달기위해서다.”(285쪽)

꼼꼼히기록하다보면우리가놓쳤던것들도모습을드러낸다.기록하는이유는‘아차’하면되풀이될일들을반복하지않기위해서다.(…)이명박은2007년대선을치르면서모든의혹에대해수없이부인했다.세번이상부인했다.정직했다면걱정할건없다.하지만정직이거짓으로드러나게되면그가치러야할책임은상상하기힘들다.검찰수사가이어지고있다.재판에넘겨진다면대법원까지몇년이걸릴지모른다.이기록을이어가겠다는약속도정직하게남긴다.그게기자의밥벌이다.나는기자다._‘에필로그’에서

『MB의재산은닉기술』은한편의탐사보도다.치열하게이명박과이명박일가를취재한다.“다스관련뉴스는전달하는입장에서도쉽지”않다.“도곡동땅,다스,BBK로복잡하게얽힌전체그림을파악해야하기때문이다.”“뉴스에나타나는수많은등장인물의역할과범죄의구도를쉽고세밀하게짚어주는”한권의“안내서다.”“‘끝까지의심하되예단하지말자’는기자백승우의말이아름답다.”(추천사_박성호MBC뉴스데스크앵커)

죄를지었다면재판정에서야한다.
만인은법앞에평등하다._‘두번째열쇠,땅’에서

이명박은대통령후보에등록할때가훈을‘정직(正直)’이라고밝혔다.퇴임이후펴낸회고록에도“정직이내삶의큰자산”이라고썼다.
보수주의의미덕은정직이다.이명박이정직하지않다면그는‘보수주의’라는탈을쓰고자신의곳간을두둑이채운셈이다.『MB의재산은닉기술』은발로뛴취재와방대한자료분석을통해의혹의뿌리를짚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