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이것이 내가 갈 길이다)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 이것이 내가 갈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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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첫 저서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 전해철 의원은 “그동안 제가 걸어온 길을 이제는 차분히 되돌아보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그는 “노무현, 문재인 두 분의 대통령님 이야기를 빼고 저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고백하며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할 시간을 써내려간다. 그는 두 분의 대통령과 함께 했던 모든 것들을 다 담을 수는 없었다. “한 순간, 한 순간을 복기하고 떠올릴 때마다 당시의 기쁨, 고통, 아픔, 절박함”이 다시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그런 감정들은 책에 그대로 담을 수 있는 일”도 아니었다. 때문에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이제는 조금은 자유롭게,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함께한 시간, 역사가 되다』는 이제 막 “새로운 길”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에 첫발을 내딛는 전해철 의원의 과거, 현재, 미래가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

전해철

제19·20·21대국회의원,변호사이다.3대행정안전부장관을지냈다.

목차

여는글

제1부살아온날들
목포와마산
대학시절그리고고시합격
사법연수원시절
결혼과군대생활
변호사

제2부함께한날들
변호사노무현의대통령선거
승리뒤의또다른이야기
참여정부민정수석
권력기관제자리찾기
사법개혁
과거사정리

제3부함께할날들
노무현대통령
서거
문재인의출마
의정활동
당대표에서대통령으로
삼철이라는프레임
정치와정당

제4부경기도이야기
경기도에는왜정책이없을까?
정치청사진:경기도의자치분권실현
경제청사진:지역별정책확립을통한균형발전
교통청사진:편리한교통으로행복감상승
복지청사진:복지기본선구축

추천의글
전해철의진면목이담기다ㅣ이해찬
시대가요구하는덕목을갖춘정치인ㅣ김진표

전해철이걸어온길

출판사 서평

“제앞에는새로운길이있습니다
한번도가보지못한길입니다”

전해철의원의첫저서발간

“저는노무현대통령님을지켜드리지못했습니다.노무현대통령님을지켜드리지못했다는자책은지난8년간정권교체에매달리게하는가장큰이유가되었습니다.여전히안타깝고,당시느낀참담함또한그대로입니다.
그러나대통령님께서남기신노무현정신은희망이되었고세상을바꾸는원동력이되었습니다.”_‘여는글’에서

‘일잘하는전해철’,제가아는전해철의원입니다
_이해찬(국회의원,전국무총리)

전해철의원은두개의고향을가지고있다.한곳은그가태어나고초등학교,중학교까지졸업한목포이며한곳은그가고등학교를졸업한마산이다.“산업화가한창진행되던시기였다.가난은가족을뿔뿔이흩어지게만들었다.1960년대와1970년대를살았던대부분의가족들은‘밥벌이’를위해집을떠났다.”그는취직하여목포를떠난큰형이있는마산에서사춘기시절을보내고고려대학교법대에진학한다.“세상을바라보고있으면법은정의를유린하고있었다.법의이름으로자행되는온갖불의와부정과부패를”목격하고“시대에편승하는법조인이아니라정의로운법을수호하는사람이되기로결심했다.”1987년6월항쟁이막지난그해가을,그는사법고시2차시험에합격했다는통지를받는다.
군대임기를마칠즈음에앞으로의삶에대해고민하던그는고시준비를할때부터생각했던인권변호사로진로를결정한다.“그때마침천정배,임종인,이덕우변호사가서울서초동에서‘해마루합동사무소’를설립하여활동하고있었다.”그는해마루에입사한다.그리고그곳에서훗날함께할노무현변호사를만난다.해마루에서전해철의원이맡은“전체사건에서국가보안법과노동법사건이70퍼센트에서80퍼센트를차지했다.특히노동자와관련한사건들을주로맡았다.”

노무현대통령과의만남은그렇게해마루에서시작되었다.그는이미청문회스타로유명했기때문에우리는모두노무현을알고있었다.노무현변호사는역사를좋아하고창의적이었지만무엇보다솔직하고원칙적인사람이었다.
_‘변호사’에서

2018년오늘,새로운봄을기다리며
그날의대통령선거출마선언을다시읽어본다

노무현변호사가종로에출마했다.전해철의원은선거캠프에나가서도왔다.“당선되면국회의원을했고,낙선하면해마루로돌아와변호사를했다.”2001년12월11일노무현상임고문은링컨에관한책을출판하고기념하는자리에서대통령선거에출마하겠다고선언했다.“거의모든선거에서낙선만하고있던노무현변호사가대통령선거에나갈준비를하고있다니,언감생심꿈이라도꿀일이아니라고말릴일이었지만,말린다고그만둘사람이아니었다.노무현은한방울의물로바위를쪼갤수있다고믿는정치인이었다.그는정치의선한작용을믿었다.그는인간으로서도가장순수했다.”
노무현후보는2002년4월새천년민주당의‘국민참여경선’에서노풍을일으키며대통령후보로선출됐지만,몇개월지나지않아후보를바꿔야한다는온갖말들이나왔다.전해철의원은변호사들을만나러다니며‘노무현후보지지법률지원단’을구성했다.2002년12월18일아침,《조선일보》에“정몽준,노무현을버리다”는기사가터졌다.“투표일절날밤부터대한민국의통화량이급증하기시작해서투표하는내내통화량이내려가질않았다.그리고그날노무현은마침내승리하였다.”

해마루사무실에창고가하나있다.사건자료를모아두는곳이었다.의뢰인이오면직원이창고에가서일일이자료를찾아와야했다.창고에서자료찾기는아주힘든막일에속했다.노무현변호사가그걸보고고객관리프로그램을만들자고했다.하지만당시에는286컴퓨터를쓰고있을때인데,실현불가능한말같아제대로대응하지않았다.얼마후에당신이직접고객관리프로그램을만들어오셨다.그게‘노하우’의기반이되었다.그것을발전시킨게참여정부의온라인보고시스템인‘이지원’이다._‘목포와마산’에서

나는세상을바꾸고싶다
‘원칙과상식이통하는세상’,이것이나의슬로건이다

2004년3월9일한나라당과새천년민주당이공동으로탄핵소추안을국회에제출했다.“여당이지만소수당인열린우리당은탄핵을저지하기위해국회본회의장에농성에들어갔다.”하지만2004년3월12일새벽,“한나라당이본회의장에진입해여야대치상황이시작”됐고“오전11시5분쯤박관용국회의장이경호권을발동”“의장석에서농성중이던여당의원들을폭력적으로끌어내고,곧바로탄핵소추안을상정”했다.“열린우리당의원들은온몸으로저항”했지만11시55분탄핵소추안이가결되었다.그러나“노무현대통령탄핵에대해국민들은준엄한심판을내렸다.4월15일치러진제17대국회의원총선거에서국민들은열리우리당에과반이넘는152석을주이면서,제1당이던한나라당과제2당인새천년민주당을심판했다.”5월14일헌법재판소가탄핵소추안기각결정을내렸다.“노무현대통령은업무에복귀했다.대통령은업무에복귀하자마자”전해철의원을민정비서관에임명하여청와대로불러들였다.
전해철의원은“청와대근무초기에는민정비서관으로나중에는43세의젊은나이에민정수석이되어청와대에서생활했다.당시청와대대변인은나이를문제삼는건옛날식사고방식이고,정말실력있는‘낭중치추’라고설명했다.”

참여정부의청와대는철저히시스템으로움직였다.각종현안및정책이체계화된시스템안에서논의되고결정되었다.(…)노무현대통령은단한번도제왕적대통령이었던적이없었다.그는늘국민들에게친구같은대통령이되고자꿈꾸었다._‘참여정부민정수석’에서

내가2006년부터청와대민정수석으로근무할때도민정수석실의주요과제는권력기관개혁,과거사정리,사법개혁활동등이었고이를원할히추진할수있다고총괄하는것이었다._‘참여정부민정수석’에서

노무현대통령이퇴임하자마자각각의권력기관들은예전의집행기관으로즉각적으로변모하여국정농단의최전선에서앞장서서부패와부정,탈법과불법을저지르고말았다.시스템을더욱철저하게제도화하는것이필요하다.물론시스템을운영하는사람역시중요하다._‘권력기관제자리찾기’에서

이비극을이야기하려고하니,벌써부터가슴이아프다…
반드시노무현의뜻을이어받아,
그의가치와철학을실현하는‘사람사는세상’을만들어야했다

“마침내4월30일,전국에생중계되는상태에서노무현대통령이검찰에출두했다.노대통령이대검수사를받으러갈때문재인실장과내가함께갔다.”전해철의원은노대통령이조사를받는동안입안이바짝바짝탔다.“그때조사했던사람이우병우였고수사기획관은홍만표였다.현재우병우는국정농단으로1심에서징역2년6개월을선고받아구속중이고,홍만표는정운호로비사건으로징역2년을선고받고감옥에있다.”5월에도검찰은국세청을압수수색하는등강공을퍼부었다.“5월11일에는딸정연씨부부가검찰에소환되었고,다음날검찰은정연씨가40만달러를받았다고발표했다.노무현대통령은점점말을잃어갔다.”

5월23일새벽,소식을들었다.
그날봉하마을은울음바다였다.

5월23일이라고쓰니,나도모르게눈물이핑돈다.통입골수(痛入骨髓),’고통이뼈속깊이새겨지다’라는말이다._‘서거’에서

“그렇게정치를안하겠다는사람이마침내하겠다고결정했다.만일노무현대통령이돌아가시지않았다면문재인은결코정치를할분이아니었다.”전해철의원은“문재인실장과함께정치를하게될줄은몰랐다.”그러나그는생각했다.“우리에게는문재인밖에없었다”고.“문재인이결심을밝히는순간,만감이교차했다.머리에봉하의풍경이떠올랐다.민주주의를짓밟고있는MB정부가다시박근혜로이어지는것을막아야만했다.민주주의최후의보루,시민들의조직된힘”을그는믿기로했다.
2012년대선뒷이야기
그리고2017대선

전해철의원은이책에서2012년민주당대선후보당내경선에서문재인후보가승리하여18대대통령선거민주당후보로선출된시점부터대통령선거가본격적으로시작되면서시작된,결코쉽지않았던안철수와의후보단일화과정,단일화실무협상등의이야기를꺼내든다.그는“2012년대선에서문재인후보는고군분투했다.하지만패배였다.패배의원인은안철수와의단일화에너무힘을뺐고,불법탈법을자행하면서까지승리하고자했던박근혜캠프보다덜절실했으며,문재인후보의장점을최대한살리지못했다는것”을패인으로분석했다.2012년은그가안산에서19대국회의원으로당선된해이기도하다.그는민정수석으로근무한경험을살려“국회에설치되는각종위원회에되도록참여하려고했다.”의정활동을하면서전해철의원은“아직은당리당략에치우친정치라는것,상생과타협의문화가부족하다는것을느꼈다.”

2012년대선때에는공식적인선대위캠프가3개였다.민주캠프(당),시민캠프(시민),미래캠프(정책)가있었다.시민캠프가전국적인조직이되다보니민주캠프와시민캠프가늘갈등을빚었다.지역에가면시민캠프사람이다있었다.좋은의미로시민의참여였지만,일사불란한선거운동은불가능했다.
반대로2017년에는단일한캠프가만들어졌다.경선때부터함께할모임이나포럼을처음만들때내가강하게이야기를했다.시민들의참여를확대하되가능한전문가중심으로만들고,선거운동은공조직중심이되어야한다는내용이었다.(…)
무엇보다국민들이문재인후보를믿어주고지지해주었다.전국을밝힌촛불이민주주의후퇴와국민들의삶을어렵게하는강고한기득권세력에맞서세상을바꾸는역사를함께만든것이다._‘당대표에서대통령으로’

우리는이름맨끝자가같은‘삼철’이다.삼철은이너써클도아니고비선실세도아니다.우리셋의공통점은이름끝자가철이라는점보다참여정부에서노무현대통령을모셨고,문재인대통령당선과정에어느누구보다각자가처한여건에서최선의노력을다했다는점이다.그점에서삼철은우리에게자부심이다._‘삼철이라는프레임’에서

원칙과상식이통하는사람사는세상,
전해철의원의꿈입니다_김진표(국회의원,전부종리)

『함께한시간,역사가되다』는이제막“새로운길”“한번도가보지못한길”에첫발을내딛는전해철의원의과거,현재,미래가담겨있는책이다.그는“세상을바꾸고싶다.‘원칙과상식이통하는세상’,이것이나의슬로건이다”하고말한다.그리고그는믿는다.“그런세상은정치를통해만들어갈수있다”고그리고“정치에는기본적으로갈등과싸움”이있으면“그것을인정해야한다”고.그러기위해서는“서로인정하는정치문화가되어야한다”고.그리고생각한다.“그것을제도적으로풀어줘야”하며“그것을풀어주는것이개헌”이라고.“개헌을통해협치를할수있는틀”을만들수있다고.“이제정치시스템을바꿔야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