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김신회 에세이)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김신회 에세이)

$16.80
Description
누구보다 나를 먼저 돌보면서 살아가야 한다!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로 서툰 어른들의 마음을 다독인 에세이스트 김신회가 나에게 관대해지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구나』. 남들이 게으르다고 손가락질할까봐, 이러는 동안 뒤처질까봐,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신이 불안해서 끊임없이 자책하는 이들을 위해 아무것도 안 해도 아무렇지 않다고, 그러니까 편하게 있어도 괜찮다고 위로한다.

휴식할 줄 모르는 사람으로 살아오면서 갑자기 자신에게 주어진 ‘아무것도 안 하는’ 얼마간의 시간을 보내게 된 저자는 그 누구보다 나에게 야박했던 과거를 반성하고 기댈 데 없는 나를 제대로 돌보는 법을 하나씩 실행해나갔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저자는 정작 나에게 가장 인색한 사람은 바로 내 안에 들어앉아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나만의 시간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주고자 한다.
저자

김신회

십여년동안TV코미디작가로일했고,십년남짓에세이스트로활동중이다.
지혜로운사람보다유연한사람,부지런한사람보다게으른사람에게끌리지만정작자신은지혜에집착하고쓸데없이부지런한타입이라난감할따름.
이런내가마음에안드는날이대부분일지라도,스스로에게정붙이는연습을하며사는중이다.
『보노보노처럼살다니다행이야』,『서른은예쁘다』등을썼다.

목차

Prologue억지로얻은긴휴가

#1나를돌보겠습니다
나는당신이아니랍니다│이만원짜리딸기│우정도변화한다│나를위한주문│재미없어도재미있을수있어│아무것도하지않음으로써완벽해진다│생일엔밥│하나도안변한내모습에안도함│자기계발서읽는작가│본전생각안나는호의│내가지은내이름│나에게좋은사람

#2게으르게산다는건멋진일
휴일엔맥모닝│외모에대해말하지않겠습니다│월간김신회│책임지지않아도되는것들의귀여움│루틴을만들자│몸이악을쓰고있다│부모님의기대는꺾으라고있는것│작업의마음가짐│금기미니멀리즘│기분이안좋을때를조심하자│반성보다연민│사과의타이밍148

#3무턱대고최선을다하지않겠습니다
때로감정은정당성을필요로한다│숨쉬는법을배우는중입니다│암울이와동네친구들│선물은파자마│악플에대응하는무플│엄마가될수없을것같아서│잘하는걸해│아빠랑다시시작하기│솔직함이라는방어막│안써요,미래일기│십년만의파리│감정은느끼는것,상처는드러내는것

#4그래도나에겐내가있다
영어공부를시작했습니다│간접화법의늪│에세이덕후│이제는내피부를받아들일때│동네에서맛있는떡볶이집을찾았다│엄마를좋아하지않아도괜찮아│여기온거후회안해요│마흔의미혼을위한질문│두번째독자│거절하는연습│나를사랑하는것에대하여

Epilogue작지만확실한희망사항

출판사 서평

『보노보노처럼살다니다행이야』의작가
김신회가깨달은‘나에게관대해지는법’

불확실성의시대를살아가는우리들에게휴식은무엇일까.쉬어도쉰것같지않고신나게수다를떨다돌아와도피로가한가득인일상속에서어김없이다가온오늘을다시금살아내야만하는우리에게는지금이순간에도휴식이필요하다.『보노보노처럼살다니다행이야』로서툰어른들의마음을다독인에세이스트김신회는휴식할줄모르는사람으로살아오면서갑자기자신에게주어진‘아무것도안하는’얼마간의시간을보내게됐다.

그러면서,진정한휴식은누가나에게허하는게아니라내가나에게허락해줄때비로소취할수있는것임을깨달았다.남들이게으르다고손가락질할까봐,이러는동안뒤처질까봐,아무것도하지않는자신이불안해서끊임없이자책하는이들에게이책은말한다.아무것도안해도아무렇지않다고,그러니까편하게있어도괜찮다고,우리가듣고싶던한마디를마침내해준다.

무슨일이생기면누구보다나를먼저생각하기로했다.
그때내가느낀감정,기분…그것만큼은틀린게아니므로.

2017년봄,놀에서출간한에세이『보노보노처럼살다니다행이야』는올해의책에선정되며스테디셀러에세이로자리매김하였다.
십년동안서툰어른들의공감을이끌어낸에세이스트김신회가만화<보노보노>를읽고아직도서툴기만한우리들을위로해줄이야기를풀어낸책이다.독자들은김신회작가의‘웃픈’이야기에깊이공감하고위로받았다.
『보노보노처럼살다니다행이야』이후출간한김신회저자의신작에세이『아무것도안해도아무렇지않구나』는‘나에게관대해지는법’에대한책이다.
그누구보다나에게야박했던과거를반성하고기댈데없는나를제대로돌보는법을하나씩실행해나가는시행착오속에서독자들은더큰공감과위로를느낄것이다.

우리는더많이쉬어야한다.‘내가이러고있어도될까?’라는의문은늘애매하게쉬기때문에드는생각이다.그런생각을하지않고도편안한얼굴로일터로향할수있을만큼충분히쉴수있어야한다.
왜냐하면우리는누구보다먼저자신을돌보아야하기때문이다.내맘같지않은세상을살아가기위해서는나의몸과마음,기분과생각을스스로돌볼수있어야한다.때로는상황이예상과다르게흘러가도,그안에있는내가마음에들지않아도나는나니까.
잘지내든그렇지않든나는나와평생같이살아가야하기때문이다._프롤로그중

주어진일을하지않으면당장이라도하늘이무너지고땅이꺼질것처럼조바심내지않는지.누군가의기대를채우지못할까봐전전긍긍하고,관계속에서휘둘리는느낌을받고있진않은지.
만약당신이그러하다면『아무것도안해도아무렇지않구나』를통해자신을몰아세우는가장큰적이바로내안에있음을깨닫고,오늘부터스스로와친하게지내는노력을시도해보게될것이다.
세상에내편이하나도없는것같을때,저자는자신이야말로끝까지자기편으로남아야한다고이야기한다.나를몰아세우는다그침보다연민하는법이필요했다고,나를돌보기로다짐하니남도돌볼수있더라고솔직하게털어놓는다.
그의고백을듣다보면정작나에게가장인색한사람은바로내안에들어앉아있었다는것을깨닫게된다.

언젠가부터는요.그냥나를먼저생각해요.이를테면내가왜지금기분이안좋지?내가그말에왜그렇게화가났을까?이렇게내감정에대해곰곰이생각해보면거기엔늘분명한이유가있더라고요.(중략)그래서언니저는요.이제무슨일이생기면나를먼저생각해요.
내가느낀감정,기분,그것만큼은틀린게아니더라고요._「우정도변화한다」중

바쁜하루를버텨내고집으로돌아가는길에,가끔의폭식과조그만사치가당신이내일을버텨낼수있게한다.아무도만나지않고널브러져보내는게으른휴일이당신을살게하는동력이된다.
내일도모레도,나를계속해서살아나가게끔하는방법을오늘부터찾아보면어떨까.이책을통해당신은오늘부터자신에게관대해지는법을하나씩깨우쳐갈수있을것이다.

이이야기들이‘이사람도이러고사는구나’를넘어나를아끼고싶은욕심을갖게한다면참좋겠다.궁극적으로는우리가아무것도안해도아무렇지않기를바란다.그럼으로인해각자가세상의시간이아닌나만의시간을살아갈수있기를희망한다._에필로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