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당신들 (반양장)

우리와 당신들 (반양장)

$19.37
Description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낸 어느 조그만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
《오베라는 남자》의 저자 프레드릭 배크만이 탄생시킨 새로운 대표작 《베어타운》의 두 번째 이야기 『우리와 당신들』. 일자리도, 미래도 없이 막다른 곳에 내몰린 소도시, 베어타운을 배경으로 공동체를 하나로 엮는 희망과 그 공동체를 갈기갈기 찢어놓는 비밀, 대의를 위해 잡음을 모른척하려는 이기심과 대의에 반하는 선택을 하는 한 개인의 용기를 생생하게 그려낸 전작 《베어타운》에 이어 이미 무너진 마을에 찾아온 두 번째 비극을 그리고 있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마을 사람들은 큰 꿈을 품은 대가를 가슴 아프게 치른 지 몇 달 뒤, 베어타운의 쓸쓸한 풍경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이미 베어타운 하키팀은 뿔뿔이 흩어졌고, 주요 선수들은 코치와 함께 옆 마을 헤드의 하키팀으로 옮겨갔다. 베어타운에 남은 선수들에겐 하키팀 해체라는 혹독한 소문만이 들려온다. 베어타운과 헤드의 신경전은 돈과 권력과 생존을 둘러싸고 점점 더 치열해져가고, 그 와중에 한 선수의 가장 조심스러운 비밀이 폭로되자 온 마을이 그들의 진심을 보여주어야 할 난처한 상황에 처하는데…….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프레드릭배크만

지은이:프레드릭배크만(FredrikBackman)
스웨덴의한블로거에서전세계를사로잡은초대형작가가된프레드릭배크만.데뷔작이자첫장편소설인『오베라는남자』는그의블로그에서처음시작되었다.수많은독자들이‘오베’라는캐릭터에반해이야기를더써볼것을권했고,그렇게『오베라는남자』가탄생했다.프레드릭배크만은2012년이소설로성공적인데뷔를했다.출간즉시굉장한인기를모았고,인구9백만의스웨덴에서84만부이상,전세계280만부이상판매되었다.미국아마존소설분야1위를기록하며77주간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리스트를지켰고,2017년미국에서가장많이팔린책의자리에올랐다.44개국에판권이수출되며독일,영국,캐나다,노르웨이,덴마크,아이슬란드등에서베스트셀러로등극했고,2016년에영화화되어스웨덴영화제에서다양한부문의상을휩쓸고,유럽영화상코미디부문을수상했으며,톰행크스주연으로할리우드영화화를앞두고있다.뒤이어출간한『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와『브릿마리여기있다』역시베스트셀러에오르며전세계적인초대형작가로자리매김했다.이후완전히달라진스타일의작품『베어타운』으로돌아온배크만은이소설로“『오베라는남자』를뛰어넘었다”“이시대의디킨스다”라는언론의열광적인찬사와함께아마존올해의책Top3,굿리즈올해의소설Top2에오르며또한번커다란도약을이루어냈다.이외의작품으로중편소설『하루하루가이별의날』,『일생일대의거래(Adealoflifetime)』가있다.
사진출처:ⓒLinnéaJonassonBernholmAppendixfotografi  

옮긴이:이은선
연세대학교에서중어중문학을,국제학대학원에서동아시아학을전공했다.편집자,저작권담당자를거쳐전문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는『베어타운』『하루하루가이별의날』『브릿마리여기있다』『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위시』『맥파이살인사건』『미스터메르세데스』『사라의열쇠』『셜록홈즈:모리어티의죽음』『딸에게보내는편지』『11/22/63』『통역사』『그대로두기』『누들메이커』『몬스터』『리딩프라미스』『노임팩트맨』등이있다.  

목차

1이건누군가의책임이될것이다
2세상에는세부류의사람들이있다
3남자답게
4여자들이항상말썽이다
5인간은저마다백가지로다르지만
6잠잠하다싶으면전쟁을일으키는사람들말이야
7일단점심부터먹었으면좋겠는데요
8관계가이런식으로무너지기시작하는걸까?
9오늘저녁에는시비를걸사람이필요할것이다
10어떤식으로아이들에게알려야할까?
11승자가될수있는마지막기회
12나는이안에서불사를준비를해
13그래서그들이그의동지가되어주었다
14모르는사람
15비다르리니우스
16베어타운대나머지전부
17피냄새를맡고불을지른다
18여자
19그파란색폴로셔츠
20네신발에셰이빙크림을
21땅바닥에누워있다
22주장
23중요한단한가지를위해
24하지만그녀의안에깃들어있던곰은방금전에눈을떴다
25어머니의노래
26이마을은누구의것이될까?
27증오와혼돈
28빌어먹을호모
29그녀는매번거기서그를죽인다
30그들은해피엔드에걸맞은사람들이아니다
31어둠
32그런다음엽총을들고숲으로나선다
33일어나지않아
34공무집행중인말에게폭력을행사한죄
35그것도네가최고의선수일때얘기고
36사이코패스들은산책을안하는모양이네요?
37우리가할수있는것
38경기
39폭력
40항상공평하고,항상불공평하다
41너희가떳떳하면
42폭풍처럼진격한다
43우리는어디에나있다
44질풍노도
45벚나무
46우리는그게교통사고였다고하겠지만
47우리의기억속에영원히남을러브스토리
48안돼안돼안돼!우리아기!
49다들스틱하나씩들고,골문두개를두고,두팀으로나눠서

출판사 서평

아마존,뉴욕타임스1위『오베라는남자』의작가
프레드릭배크만신작장편소설!

2019년,우리모두가읽어야할단한권의소설!

프레드릭배크만작품의특징은유려한문체와,
옳은것과그른것,두려움과용기,사랑과증오,
우정과의리의중요성과한계등진정으로중요한문제에대한통찰이다.
프레드릭배크만은세계적인문호들가운데우뚝선거인이고
문학계의이거인은지금도계속성장하는중이다._워싱턴타임스

★★★2018아마존,굿리즈올해의책
★★★아마존,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전격영화화결정
★★★아마존평점4.8(5.0만점)

“다시는나를위해서싸우지마!
그냥나를믿어주기만하면돼.“
사랑하는사람들을지키기위해기꺼이일어선그들
베어타운에서펼쳐지는,눈물과감동으로얼룩진러브스토리


당신은한마을이무너지는걸본적이있는가.우리마을이그랬다.
당신은한마을이일어서는걸본적이있는가.우리마을이그랬다.
당신은정치가됐건종교가됐건스포츠가됐건다른무엇이됐건뭐하나라도의견의일치를보지못하는사람들이온사방에서달려나와오래된술집의불을끄려고애를쓰는광경을본적이있는가.우리가그랬다.어쩌면당신도그랬을지모른다.어쩌면당신도생각보다우리하고비슷할지모른다.
우리는최선의최선을다했다.그날밤에가진모든것을퍼부었다.하지만그런데도불구하고패배했다._본문중에서

『오베라는남자』를뛰어넘은프레드릭배크만의새로운대표작
『베어타운』,그두번째이야기


프레드릭배크만을거장의반열에올려놓은작품『베어타운』,그뒤를이어발표한배크만의신작장편소설『우리와당신들』은등줄기가서늘해지고가슴이두근거리도록우리의모습을빼닮은소설속마을‘베어타운’을무대로한새로운이야기이다.베일듯날카로운통찰과심장에내리꽂히듯깊게전율하는이야기로전작을넘어서는최고의작품으로평가받은이책은한계를모르는작가의성장세를증명하며출간즉시베스트셀러가되었고,2018아마존,굿리즈올해의책의자리에올랐다.“세계적인문호들가운데우뚝선거인이며,지금도계속성장하는중(워싱턴타임스)”이라는언론의찬사는물론,“최고의경지에올랐다”,“우리시대최고의작품”,“노벨상을주고싶다”등독자들의열광적인지지가잇따랐다.
전세계독자들을사로잡은마을‘베어타운’은일자리도,미래도없이막다른곳에내몰린소도시다.온마을이아이스하키에매달리는이곳은과거의영광도하키로이루었고,지금의몰락도하키에서비롯됐다.청소년아이스하키팀이극적으로전국대회준결승에진출하며베어타운사람들에게마을을되살릴단한번의기회가찾아오지만우승을눈앞에두고충격적인사건이벌어지고,마을사람들은큰꿈을품은대가를가슴아프게치른다.
『우리와당신들』은사건이있고몇달후,베어타운의쓸쓸한풍경에서시작한다.이미베어타운하키팀은뿔뿔이흩어졌고,주요선수들은코치와함께옆마을헤드의하키팀으로옮겨갔다.베어타운에남은선수들에겐하키팀해체라는혹독한소문만이들려온다.베어타운과헤드의신경전은돈과권력과생존을둘러싸고점점더치열해져가고,그와중에한선수의가장조심스러운비밀이폭로되자온마을이그들의진심을보여주어야할난처한상황에처한다.
『베어타운』이‘베어타운’이라는마을과그곳에사는사람들을꼼꼼하고세심하게빚어내우리곁에생생하게살아숨쉬게했다면,『우리와당신들』은우리를다시한번이조그만숲속마을로데려가이들과함께내내가슴을졸이게한다.실감나는캐릭터와강렬한사건들이이어지는드라마틱한전개,단숨에읽어내리게하는흡입력있는문체로,눈앞에서펼쳐지는하키경기를지켜보듯마지막챕터까지긴장감을놓지못하게한다.숨죽였던그들이서로를지키기위해기꺼이일어설때,움츠렸던손을내밀어화해를청할때,“원래사는게힘든법이지”라는말로무심한위로를나눌때,한사람한사람을미워하는동시에사랑할수밖에없는놀라운경험을하게한다.
『우리와당신들』은소중한사람을지키려고용기를낸어느조그만마을사람들의이야기다.가끔은분노로,흔하게는슬픔으로,하지만역시사랑으로하나가되는사람들의이야기이자의리와우정,그리고모든것을요구하는사랑을담은눈물과감동으로가득찬러브스토리다.

우리삶의가장중요한문제들을정면으로마주한,
지금우리가꼭읽어야할소설!


『우리와당신들』은전작『베어타운』에이어지금우리사회에가장중요한문제들을보다깊고넓게되짚는다.‘베어타운’이라는잊혀가는숲속의작은마을은현재우리가처한현실과놀라우리만치닿아있다.
몰락한마을의현실을비추며,더이상잃을것이없는공동체에서버티는심정으로지내는주민들,그들의희망을둘러싼이기심과부조리에서시작된이야기는나와너,우리와당신들,우리와나머지전부를가르는보다적극적인대립과분노로확장된다.
또한여전히우리사회를충격에빠뜨리고있는미투와,그와아주흡사한양상을띠는성소수자의문제를접했을때소설속인물들의반응도시사하는바가크다.성차별적언행이자연스러운보수적인마을속에서그려지는권력을쥔남성의모습,‘일반적’이라고규정한것과다른성향을지닌소년을순식간에배제하는공동체의모습은지금우리사회의모습과도다르지않다.결국피해자가짊어지게되는짐또한너무나현실적으로다가온다.

“참지를못하겠는데……너는무슨수로감당하니?”
그녀의눈빛은냉정하고목소리는딱부러진다.
“나는피해자가아니에요.나는생존자예요._본문중에서

이미무너진마을에찾아온두번째비극.비상하려던찰나추락하고만아이스하키팀에서시작한이야기는온갖종류의문제점들이도드라지는사회의이야기로발전한다.전작에서부각된실업,빈부격차,차별,여성혐오,호모포비아,훌리건의문제를넘어『우리와당신들』은폭력,정치적인술수,공동체,페미니즘,퀴어까지확장해우리가직면한가장예민하고도중요한문제들을정면으로마주한다.
하지만『우리와당신들』의인물들은보다적극적인해결의의지를내비친다.치유와화해,회복과회생이구체화되고,사랑과우정과의리의이름으로한발짝다가선그들의용기가폭력과증오로얼룩진곳에작은희망의씨앗들을흩뿌린다.

눈부신스토리텔러이자인간감정의마스터,
전세계를사로잡은배크만표공감소설


프레드릭배크만의데뷔는그야말로드라마틱했다.그는『오베라는남자』출간전에이름을알린작가도아니었고스웨덴이라는작은나라의칼럼니스트에불과했다.블로그에연재하던이야기를소설로출판해보라는방문자들의권유에『오베라는남자』가책으로탄생했고,“가장매력적인데뷔”라는보도가외신을통해퍼지며일약전세계적인스타가되었다.스웨덴의칼럼니스트가쓴첫소설은전세계44개국에판권이팔리고단숨에베스트셀러에올랐으며,우리나라에서도2015년소설판매1위를기록하며스테디셀러로자리매김했다.2016년에는미국에서역시돌풍을일으키며77주간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에랭크되었고2017년에는미국에서가장많이팔린책(페이퍼백)에당당히이름을올렸다.독자들은“읽는내내깔깔거리며웃다가소설의마지막에가서는울어버렸다”며배크만의작품에공감했다.

가장매력적인데뷔이다.당신은웃고,눈물짓고,공감할것이다.그리고당장이라도모든것이귀여운곳,스칸디나비아에가고싶어질것이다._『people』
따뜻하고,재미있다.거기에견딜수없이감동적이다._『DailyMail』
읽는내내깔깔거리며웃다가,소설의마지막에가서는울어버렸다._아마존독자Jules

배크만의작품이조용한돌풍을일으키며전세계적인인기를끈데에는이유가있었다.바로따뜻한감성과유머,그리고‘오베’라는캐릭터가가진힘이독자로하여금공감을불러일으켰기때문이다.『오베라는남자』에59세남자‘오베’가있었다면『할머니가미안하다고전해달랬어요』에는일곱살소녀‘엘사’가있다.그리고『브릿마리여기있다』에는겉보기엔누구보다도까칠하지만,속마음은누구보다도상냥한63세여자‘브릿마리’가등장한다.
매번매력적이면서도공감할수밖에없는사연을갖고있는캐릭터를보여주던프레드릭배크만은새로운분위기의신작『베어타운』에서다양한캐릭터를동시에등장시키는더치밀하고섬세한이야기를택했다.웃음과감동을넘어더욱깊어진시선으로바라본인간에대한통찰과희망을담은이작품으로배크만은,“『오베라는남자』를뛰어넘었다”“이시대의디킨스다”라는언론의열광적인찬사를받으며거장의반열에올랐다.『베어타운』을배경으로한새로운이야기『우리와당신들』은보다깊이있는주제를통찰력있게그려내“전작을넘어서는완벽한후속작”“이시대최고의작품”이라는찬사를얻으며다음작품에대한기대감을높이고있다.

*『베어타운』에쏟아진찬사

▶등줄기가서늘해지는소설이다.베어타운의눈덮인숲과얼어붙은호수의풍경이그림처럼펼쳐져서그렇다.지역사회의발전과평온을위한다는명목아래,가장어리고약한여자아이를짓밟는평범하고순박한소시민들이섬뜩해서그렇다.무엇보다그모습이지금한국사회에서벌어지는일들과너무닮아서그렇다._『82년생김지영』,『현남오빠에게』조남주(소설가)

▶『오베라는남자』를뛰어넘는배크만의대표작이될것이다._아마존올해의책추천평

▶배크만은이세대의디킨스다.그의작품을읽는동안눈물이나더라도심장을다칠일은없다._그린밸리뉴스

▶프레드릭배크만은인간적인작품의대가다.매번꼼꼼하고세심하게빚은이야기를통해실제현실에서는한번흘끗쳐다보고그냥지나쳤을사람들의감정을심도깊게파헤친다…『베어타운』은누가봐도그의최고걸작이다._뉴욕저널오브북스

▶“내가하키소설을좋아하게될줄은몰랐는데《프라이데이나이트라이츠》처럼이작품역시사람들의이야기다.용기와자기종족에대한충성심과아들들에게남자가되는법을가르쳐주려고할때우리도모르게저지르는일을다룬이야기다.베어타운주민들이내게는실존인물들처럼느껴졌기때문에일련의사건들이벌어졌을때얼마나가슴이아팠는지모른다.”_조조모예스

▶도저히내려놓을수가없고,도저히잊을수없는이야기.-아마존독자Jim

▶책을읽으며몇번을울었는지모르겠다.모두의손에이책을쥐여주고싶다.-한국독자b**

▶읽다보면현재한국의모습을그리고있지않나싶을정도로흡사한사회적현상과문제들을엿볼수있다.-한국독자k****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