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너는 노땡큐

이제 너는 노땡큐

$7.20
Description
“더 이상 다치고 싶지 않아요.
무례한 당신을 정중히 ‘삭제’합니다.”

상처 주는 사람 티 안 나게 정리하는 법

“이 책 한 권 읽고 나면, 당신 마음에 새살이 돋아나 한결 단단해질 겁니다.” _이금희(방송인)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친한친구〉 〈2시의 데이트〉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로 20년 동안 청춘들과 쉼 없이 공감해온 작가, 이윤용이 세 번째 에세이를 펴냈다. 두 권의 에세이로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기분 좋아지는 위트를 전한 저자의 이번 책의 화두는 ‘세상의 쓴맛’과 ‘인간관계의 독한 맛’이다.
연애에서, 직장에서, 사람들 사이에서 생긴 상처는 때로 저자의 숨통을 조여왔다. 그러다가 상처 되는 말은 그저 뱉은 사람이 자신에게 버리고 간 쓰레기일 뿐이라는 걸 알았으며, 지난 사랑은 곱게 체에 걸러 아름다운 기억만 새겨도 모자랄 소중한 내 인생이라는 걸 깨달았다.

이제 가슴이 터지도록 쌓아온 물건과 말과 사람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인생에 독이 된 사람과 감정들은 과감히 삭제하고, 힘이 된 사람과 그 마음들은 보관함에 담아본다. 세상에 대들 용기도 없고 억울해도 잘 따지지 못하는 성격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복수는, 상처 준 사람들을 조용히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는 것일 테니까.
소심한 성격 탓에 앞에서는 아무 말 못 해도 뒤돌아 혀를 슬쩍 내미는 메롱 같은 것, 상처 준 사람을 찾아가 따지지는 못해도 집에 와 그의 연락처를 휴대전화에서 삭제하는 꼬물거림 같은 것. 그 작은 메롱과 꼬물거림으로 스스로를 보호하며 살고 싶은 저자의 바람과 유쾌한 인생 내공이 책에 담겼다.

함부로 내 인생에 끼어들어 나를 흔드는 사람에게 속 시원히 날려주고 싶은 말, “이제 너는 노땡큐!”
그렇게 슬픈 기억 하나 지우고 좋은 기억 하나 품으면서 우리는 조금씩 행복해질 수 있을 것이다.

#이제너는노땡큐 #무례한상사에게날립니다 #내뒷담화하는친구에게도날릴수있고요 #구남친에게날릴수도있어요 #옛다메롱도먹어라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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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윤용

라디오작가.
〈심심타파〉〈별이빛나는밤에〉〈친한친구〉등다수의심야프로그램과
〈싱글벙글쇼〉〈2시의데이트〉〈오후의발견〉등다수의낮프로그램을거쳐
현재는MBC라디오〈박준형,정경미의2시만세〉집필중.
저서:『생겨요,어느날(김영사)』,『저는괜찮습니다만,(예담)』

해외에서살아본적없는서울토박이로,용기없어사고못치는순둥이로,라디오가좋아일에매달리는일벌레로살다가,세상의쓴맛과인간관계의독한맛을경험하고이제는흐트러진날라리로살고싶은싱글여성.

목차

Prologue

Part1.감정끊는법을저장하시겠습니까?

님아,그세탁소에가지마오
무례한걱정
사과는잘해요
네이처스윈도동물처럼사는법
칭찬인듯칭찬아닌욕같은너
감정단절법
나좀삭제해줄래?
내돈의안부
구남친은친구가될수있는가
“지금어디야?”의함정
못읽은척
어장에서빠져나오기
양보마일리지

Part2.유머를잃지않게해주세요

위로,그쉬운말한마디
역방향
어디에나쓰는소망
‘하는수없지’철학
휴게소에서라면먹기
게으름인정하기
블루존에가서살까?
붕어빵의교훈
현관문과정신머리
쇼핑욕심
그래도
마음의물리치료
해수욕장의성행위
나이탓일까?
누굴까?똥싸고간사람
무지(주의:무인양품아님)

Part3.마음을내어주고싶은당신이있어서

찬란한시간을위하여
방한칸내어주고싶은당신이있어서
국가부도의날
맞장구3종세트
알수없는인생
수신불가
신의뜻
국도예찬
지도못보는여자들
각자의방식대로
40대의연애
미역예찬

Part4.우리는사람이지,우렁이가아니니까요

호칭에대하여
칭찬과자존감의비례법칙
우렁각시와능구렁이
앞서갔던그녀
e-프리퀀시를넘기시오
내성적인게어때서
리더십이란무엇인가
보내지못한문자
거절하지않으면선례가된다
네가있어야할곳은여기야(Feat.god)
네자신을알라
발끈할수있는용기
붕어빵사장님

출판사 서평

함부로내인생을흔드는사람에게날리고픈한마디!
이제너는노땡큐!

“작가는말합니다.응급처치후엔가만히마음을들여다보라고요.
칼날같은그말과불길같은그문자,‘삭제’할지‘저장’할지선택해보라고요.
이책한권읽고나면,당신마음에새살이돋아나한결단단해질겁니다.”_이금희(방송인)

라디오〈별이빛나는밤에〉〈친한친구〉〈2시의데이트〉〈박준형,정경미의2시만세〉로20년동안청춘들과쉼없이공감해온작가,이윤용이세번째에세이를펴냈다.앞서두권의에세이로삶에대한따뜻한시선과기분좋아지는위트를전한저자의이번책의화두는‘세상의쓴맛’과‘인간관계의독한맛’이다.
연애에서,직장에서,사람들사이에서생긴상처는때로저자의숨통을조여왔다.그러다가상처되는말은그저뱉은사람이자신에게버리고간쓰레기일뿐이라는걸알았고,지난사랑은곱게체에걸러아름다운기억만새겨도모자랄소중한내인생이라는걸깨달았다.

이제가슴이터지도록쌓아온물건과말과사람들을정리해보려고한다.인생에독이된사람과감정들은과감히삭제하고,힘이된사람과그마음들은보관함에담아본다.세상에대들용기도없고억울해도잘따지지못하는성격으로할수있는최고의복수는,상처준사람들을조용히내인생에서지워버리는것일테니까.
소심한성격탓에앞에서는아무말못해도뒤돌아혀를슬쩍내미는메롱같은것,상처준사람을찾아가따지지는못해도집에와그의연락처를휴대전화에서삭제하는꼬물거림같은것,그작은메롱과꼬물거림으로스스로를보호하며살고싶은저자의바람과유쾌한인생내공이책에담겼다.

함부로내인생에끼어들어나를흔드는사람에게속시원히날려주고싶은말,“이제너는노땡큐!”
그렇게아픈기억하나지우고좋은기억하나품으면서우리는조금씩행복해질수있을것이다.

“자꾸만상처주는당신,이제내마음에서삭제!”
인생에독이되는관계티안나게정리하는법

아주오랜만에우연히길에서고등학교동창을만났다.“나는애가둘이야”,“너는아직결혼을안했구나?”등의이야기를나눈며칠후,그녀에게서다시연락이왔다.이런저런이야기가오고갔지만결론은딱하나.자신의친구가결혼정보회사에다니니가입하라는것.그것도“너이미늦었다”는무례한걱정까지곁들이면서.
오랜만에전화를걸어온대학동기는저자의안부가아닌‘돈의안부’를묻는다.넌혼자사는애가그돈도없냐며,자꾸없는돈을꿔달라며저자를나무란다.

사과를잘하는저자는심지어식사중에날아다니는날벌레를벽에탁쳐죽이고서는자신도모르게“어머,미안!”하고사과를하고마는데,이로써자신이왜사과를잘하는지알게됐단다.그것은사과에진심이없기때문.서로얼굴붉히는게싫어서,일을빨리마무리짓기위해서,그간“죄송해요”를입에달고살았던저자는,그렇지만앞으로도사과를잘하기로결심한다.그것은피곤한상대를빠르게대처할수있는그녀만의인생내공이기때문.
스타벅스의다이어리를얻기위해비싼스페셜음료까지주문하며e-프리퀀시를모으던저자의후배는,언제같이일하게될지모를상사의“e-프리퀀시하나만달라”는부탁으로가장한명령에눈물을머금고넘기고만다.

우리는살면서,원치않는상대의무례한걱정의대상이되기도하고,사소해보이지만무리한부탁과마주하며자주곤란해진다.곱씹으면곱씹을수록기분은나락으로떨어지고인생은점점피곤해진다.그럴때우리에게필요한것은단한가지,하루라도빨리내인생에서그나쁜말과감정들을삭제해버리는것.
저자는책에서,그간독이되어온인간관계와남의칭찬에의해좌우되었던나약한감정,그리고스스로만더힘들게할뿐인‘좋은사람콤플렉스’를앞으로자신의인생에서삭제할수있을지스스로에게묻는다.그리고불필요한문자메시지를삭제하듯그부정적감정들을하나하나정리하면서앞으로건강하게나아갈힘을얻는다.

“어쩜,네가다들잘때설거지를다했니?세상에빠릿빠릿하기도하지.”
이칭찬한마디듣고싶어서,
남들이잠든사이나는얼마나열심히뒷정리를했던가.
그런데놀라운것은,
다음날누가치워놨다고그다지고마워한사람도없었고,
치우지않았던들대수롭지않게다같이으?으?치웠을거란사실이다.
어쩌면밤새달그닥거리는소리를들으며누군가는짜증을냈을수도있겠지.

그날나는,칭찬좀듣겠다고내잠을희생하는우렁각시는되지말자고결심했다.
우렁각시대신,차라리능구렁이가되어보는건어떨까?
모두가일어나길기다렸다가,일어나면말하는거다.
“어머,다들일어나셨어요?잠깨울까봐설거지를못했어요.이왕이렇게된거,뒷정리조금씩나눠할까요?”

우리는사람이지,우렁이가아니니까요.
_본문〈우렁각시와능구렁이〉중에서

부당함과무례함에당당하고야무지게대처하지못하는우리들,집에와서펑펑울며자꾸만움츠러드는우리들.
남들처럼기세고대차지못한우리라고항상당하고있을수만은없다.그럴땐최소한뒤에서메롱이라도날려보고,연락처에서그의전화번호에삭제버튼을눌러보라.
그작은메롱과삭제만으로도기분이한결나아질수있을것이다.

아름다운기억만새겨도모자랄내인생,
좋은것만저장하기로했습니다.

언젠가카페에서50대로보이는아주머니가공부하고있는모습을보았다.옆테이블에앉은중년남성이말없이커피한잔을그테이블에올려주시기에‘어머머,저아저씨,여기에서헌팅을?’이라고생각했는데,알고보니두분은부부였다.공부하는아내를따라와옆에서책을읽다가식은커피대신따뜻한새커피를채워주는중년의부부.
저자는이모습을보고,따뜻한커피리필같은,인생의채워짐같은사랑에대해깊이생각해본다.

고단하고풍진세상이지만,항상눈을질끈감고지워버리고싶은일만있는것은아니다.삶의난관에부딪힐때마다힘이된아빠의한마디“하는수없지”의철학을통해아픈현실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마음의근력을얻고,실수를안아준선배언니의따스한마음덕에지인들의감사함을깨닫는나날도있다.
쉬는날하루종일빈둥거려도자책하지않고,약속시간에늦을까봐뜀박질하는자신을손가락질하지않는뻔뻔함에는삭제대신저장버튼을눌러본다.아무리각박해도유머만은평생잃고싶지않다.

따뜻한삶의온기가담뿍느껴지는이책의이야기들로,우리는결코삶이힘들지만은않음을새삼깨달을수있을것이다.
오늘은내인생을체에한번걸러보자.그리고그속에서유리알처럼빛나고있는좋은기억들을다시금꺼내,힘껏버티고살아내는자신을충분히다독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