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계단 1 (소설)

시간의 계단 1 (소설)

$16.57
저자

주영하

다산북스판타지공모전에서『시간의계단』으로최우수상을,카카오페이지제3회추미스소설공모전에서『콩가루수사단』으로금상을수상했다.제1회케이스릴러작가공모전당선작『행복배틀』은최상위계층부모들의허황된탐욕과파멸을밀도높은서스펜스로풀어낸작품이다.프랑스,대만,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등으로번역출간되었다.

출판사 서평

이게현실이라면,정말과거속이라면
그토록원했던일을할것이다!

네이버시리즈ㆍ카카오페이지ㆍ리디북스
수십만독자들을울린가슴저린첫사랑의이야기


★★★★★책을읽는내내애달프고,애처롭고,또설레었다.-da3**
★★★★★다음권을결제하는시간조차아까웠다.-kol**
★★★★★최고의인생로맨스!너무나간절하게둘의행복을빌었다.-hyu**
★★★★★웃다가울다가문득,가슴이미어지도록아팠다.-jae**

현실에찌든32살의은행원이연아.어느날,끔찍한기억만남은고등학교에우연히방문한그녀는존재하지않는열세번째계단을통해14년전으로향한다.그곳에는화재사고로죽은18살첫사랑이눈부시게웃고있는데…….걷잡을수없이변화하는과거와정해진결말을향해달리는운명속에서,그녀는과연기적을이뤄낼수있을까?

이제내가널구하러갈게!

“동풍,오른발,밤12시.조건이갖춰지면나타나는열세번째계단.
그곳에오르면네가있는과거로갈수있어.”


난살아야했기에,네환한미소도,개구진웃음소리도,내머리를
늘상엉망으로만들어놓았던커다란손도,눈부시게빛나던너의모습도,
모두다잊고살려했다.
미안해.지훈아,미안해.
그동안잊으려고만해서미안해.
조금만기다려.이젠내가널구하러갈게.-본문중에서

네이버ㆍ리디북스웹소설베스트셀러1위
‘눈을뗄수없는’미스터리로맨스!


다산북스웹소설공모전대상을받은주영하작가의『시간의계단』이출간되었다.웹소설로먼저런칭된이작품은네이버 리디북스로맨스분야1위를차지하며작품성을입증했다.작품특유의짜임새있는스토리와생생한장면구성을바탕으로KBS라디오드라마에방송됐으며,종이책출간과동시에리디북스에서웹툰을런칭하기도했다.

『시간의계단』은은행원이된32살의여주인공이죽은첫사랑을구하기위해여러번의시간여행을거듭하며과거와현재를바꿔나가는내용이주를이루는작품이다.사건해결을위해동분서주하며성장해나가는능동적인여주인공연아와32살의그녀를다시사랑에빠지게하는마성의18살남주인공지훈의캐릭터는많은독자의지지를받으며작품의인기를견인한다.나아가‘14년전으로돌아가죽은첫사랑과만난다.’는설정이주는가슴저린애틋함과시간여행을통해뒤바뀌는진실과결말부의허를찌르는반전은독자들에게강한몰입감을선사하며높은평점과열렬한찬사를이끌어냈다.

메마른가슴을뒤흔드는
잊을수없는첫사랑의이야기


봄햇살에운동장모래알이반짝이던날.
웃음과함성이운동장을가득메우던날.
트랙위를무섭게질주하던너의모습만이또렷했다.
들릴리없는너의가쁜호흡이귓가에닿는듯했다.
그때였다.
처음으로이성임을인식하는,우주의중심이뒤바뀌는
첫사랑이시작되는순간.-본문중에서

삶에찌든32살은행원이연아는우연히들른모교에서14년전으로갈수있는‘시간의계단’을발견한다.계단을오른그녀는잊으려노력해도잊을수없었던18살동갑내기첫사랑류지훈을만나고,그와의관계를완벽히끊어냄으로써시궁창같은현실을더나은방향으로바꾸고자한다.32살연아의기억속에서지훈은,첫사랑이라기보다이유없이자신을왕따시킨악마이자끔찍한화재사고에서홀로도망치다죽어버려연아자신의인생까지망친녀석으로남아있기때문이다.
하지만32살의눈으로과거를경험한연아는그동안진실이라고믿었던것들이진실이아닐수도있다는사실을알게된다.그와함께그녀를향한18살지훈의사랑이얼마나아름답게빛나는지절절히깨닫는다.이윽고낱낱이밝혀진진실속에서,연아는그동안품고있던지훈을향한미움이사실은다시만날수없는첫사랑을향한비틀린그리움이자미련많은사랑이었음을인정한다.자신의감정을마주하고다시금사랑에빠진그녀는,이제‘죽음’이라는정해진결말을향해달리는지훈의운명을뒤틀기위해처절히몸부림친다.

『시간의계단』은연아와지훈의서로를구하기위해목숨을건둘의가슴저린사랑이야기를통해누구나가슴에하나쯤은품고있는그리운첫사랑의추억을자극한다.나아가현실에파묻혀속물이된연아가과거와현재를오가며삶을아름답게빛낼줄아는사람으로성장해나가는심리를섬세하게그려내며깊은울림을준다.무엇보다속도감있게전개되는사건들을정신없이따라가다만나게되는충격적인반전에깜짝놀라고나면,재미있는이야기가주는쾌감까지온전히경험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