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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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혼자 살아도 별일 없이 괜찮은 날들!
49세, 중년, 비혼, 비정규직 프리랜서 작가 신소영이 오마이뉴스, 브런치에 연재한 《비혼일기》를 모티브로 쉰을 앞둔 비혼 여성으로서 비혼이라고 해서 늘 행복한 것도, 늘 불행한 것도 아니라는 확신을 담아 우리에게 말을 건네는 『혼자 살면 어때요? 좋으면 그만이지』. 애인은 가끔 필요하지만 남편은 필요 없는 삶, 그렇다고 아무나 사귀고 싶진 않은 마음은 복잡하지만 저자는 이런 삶이 괜찮다고 말한다. 혼자 살아도 별일 없이 행복한 날이니까.

저자가 예전부터 비혼을 결심한 것이 아니었다. 잡지사, 방송국을 거쳐 프리랜서 방송작가로 일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늦게나마 독립한 삶이 나쁘지 않았기에 서서히 비혼으로 정착했다.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기 위해 일정한 수입을 만들어야 했고, 내 예산에 들면서도 살기 좋은 집을 구해야 했고,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문제와 예측할 수 없는 자신의 노후까지 신경 써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주변에서 보내는 따가운 눈초리까지 견뎌내야 했다.

저자는 그런 문제들을 모두 지나왔지만 여전히 비슷한 문제들에 부딪히고 있고, 꿈꿔왔던 40대와는 다른 모습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렇다 할 큰일은 일어나지 않은 보통의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다. 저자는 49년을 살아오며 이제야 조금씩 사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고 고백하며, 비혼을 고민하거나 결심한 사람들, 이미 비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저자

신소영

예전보다지금의내가마음에드는40대비혼인.잡지사에서편집기자로일하다우울증과돌발성난청으로일을그만두고마흔한살에방송작가에도전,5년간MBC라디오에서일하다갑작스레퇴사한뒤로삶을돌아보기시작했다.현재프리랜서방송작가로CBS라디오에서일하고있다.2018년부터〈오마이뉴스〉와〈브런치〉에‘비혼일기’를연재하며세상에다시나설용기를얻었다.돌아보면하고싶은일을하면서살았지만,항상행복하지는않았다.이제는항상행복할필요가없다는것을안다.단지언제나삶을정성스럽게살고싶을뿐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1나는결혼없이산다
엄마,여기서결혼이야기가왜나와?/가족은어디에두고오셨어요?/남자도명함도없는싱글이어때서/결혼안하면안괜찮은사람인가요?/가정의달이뻘쭘한사람/비혼과기혼,어떤게더나을까/아이를낳아야만어른이된다?/닮고싶은싱글선배,엄마/어디에도못끼는비청년가구의청약분투기/나도혹시콜포비아?/어떤날은혼자여도잘살수있을것같고

PART2나의폐경을충분히애도하며
'괜찮다'는말로나를소독하기/애매한나이로산다는것/나의폐경을충분히애도하며/아이유를바라보는이효리의미소처럼/어느날불쑥찾아온갱년기/거울앞에서흰머리가거슬릴지라도/매일밤아홉시,엄마와딸은서로를밟아준다/스물여덟이늦었다고?나는마흔여덟인데/아줌마도어머니도아닙니다

PART3보호자없는인생에서진짜필요한것
못나가도괜찮아/일하고싶지않을때일하지않기위해일하는삶/남들과다른속도로외롭지만씩씩하게/마지막이력서이기를/일하는여자동료를잃거나만난다는것/보호자없는인생에서진짜필요한것/친한사람이점점줄어드는일/나이드는나와불화하지않고사는법/우리는이렇게사랑하고야만다

PART4짝이없어도충분하다
싱글이기에할수있는일들/여전히유치하고성실하게이기적인연애/금은밟아야맛이다/가지않은길에미련버리기/다시만난준세이/남편이있었으면좋겠다는말을오해하는사람들/아무나와사귀고싶진않다/미친척,탱고클럽에가다/빵과스프,고양이와함께하기좋은날

PART5남은삶을근사하게만드는방법
쓸모없는일의근사한쓸모/뜨거운커피,우연히고른좋은책,따뜻한악수/매일밥을짓는마음으로/외모품평을사절합니다/명절에가족을벗어난여자들/마흔넘어생긴장래희망/끝난것같아도끝이아니다/항상행복할필요는없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연애는좋지만,결혼은사양할게요”
마흔아홉살의비혼으로살아도별일없이괜찮은날들

비혼이궁금한,비혼을고민한,비혼을결심한당신에게권하는
비혼중년의성장일기

만약누군가나에게“당신은행복하세요?”라고묻는다면
나는아마이렇게대답할것이다.
“글쎄요.가끔은행복하다고느끼고,때로는슬프기도하고외롭기도해요.
만족스러울때도있고,두려울때도있고요.
괜찮을때와괜찮지않을때를늘왔다갔다해요.”

마흔을넘기면세상을다알줄알았는데,아직그렇지않아서당혹스러운,
어른이지만아직서툰어른의솔직한이야기.

49세,중년,비혼,비정규직프리랜서작가.키워드만놓고보면누군가는‘자유’나‘행복’을,누군가는‘불안’이나‘외로움’을먼저떠올릴것이다.그러나이책의모티브가된〈비혼일기〉(오마이뉴스,브런치연재)를연재한저자신소영은자신의삶이특정한키워드에갇히기를원치않았다.그녀의글을읽은수천명의독자역시마찬가지였다.독자들은행복을기대하거나,그반대의무언가를기대하고그녀의글을찾아읽고공감하고퍼나른것이아니었다.단지저자는혼자살아도별일없이괜찮다는이야기를했고,독자도그말이필요했다.그래서쉰을앞둔비혼여성으로서저자는,비혼이라고해서늘행복한것도,늘불행한것도아니라는확신을담아독자에게말을건넸다.

어떤날은혼자여도잘살수있을것같고어떤날은혼자여서사는게두렵다.
어떤날은아직늦지않았다는희망을품고어떤날은너무늦어서모든게부질없다고여겨진다.
어떤날은세상이호의로가득차보이고어떤날은세상이무섭도록불친절하다.
어떤날은사람덕분에행복하고어떤날은사람하나때문에상처받는다.
생각해보면세상도사람도나도그대로인데
변덕스러운내마음만분주히흑과백을오가는것이었다. _본문중에서

누구에게나삶은무겁고,마흔아홉살비혼인의삶도만만찮게무겁다.그무게를견디기위해서는“뭐어때?”혹은“아직늦지않았어.”라는말로마음을소독해주어야한다.애인은가끔필요하지만남편은필요없는삶,그렇다고아무나사귀고싶진않은마음은복잡하지만저자는이런삶이괜찮다고말한다.혼자살아도별일없이행복한날이니까.오늘도그녀는꿈꿔왔던40대와는다른모습이지만그렇다고해서이렇다할큰일은일어나지않은보통의하루를성실하게살아내고있다.이한권의책에,읽는사람들의마음을소독해줄이야기들을담았으니오늘따라외롭고삶이불안할때꺼내어읽기를권한다.

혼자사는내가좋기에,
나는둘이아닌혼자의삶을선택했습니다
이책은비혼을고민하거나,이미비혼으로살아가고있는사람모두에게많은공감을준다.저자는예전부터비혼을결심한것이아니었다.잡지사,방송국을거쳐프리랜서방송작가로일하며커리어를쌓았고늦게나마독립한삶이나쁘지않았기에서서히비혼으로정착한것이다.
결혼하지않고혼자살기위해서그녀는현실적인문제를하나씩해결해야만했다.일정한수입을만들어야했고,내예산에들면서도살기좋은집을구해야했다.주거비용을반씩부담하면서성격도꼭맞는완벽한동거인을찾을수는없었다.주택청약도각종전세자금대출도살펴보면모두사회초년생,신혼부부,자녀가있는기혼부부,노부모부양가족이최우선인정책이었다.저자와비슷한중년비혼인은어디서나소외되었다.또부모님을부양해야하는문제와예측할수없는자신의노후까지신경써야했다.설상가상으로주변에서보내는따가운눈초리까지.
저자는그런문제들을모두지나왔지만여전히비슷한문제들에부딪히고있다.그러나모든것은받아들이기나름이었다.외로움과불안의원인은비혼이아니었다.저자는49년을살아오며이제야조금씩사는방법을알아가고있다.비혼을고민하거나결심했다면,이미비혼으로살아가고있다면,‘열심’이아니라‘정성’을다해삶을살아가고싶다는그녀의솔직한비혼일기를함께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