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성장하고 기뻐하고 상상하라)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 (성장하고 기뻐하고 상상하라)

$17.90
Description
★ 〈김어준의 뉴스공장〉, 〈알쓸신잡〉 도시건축가 김진애의 도시 3부작 ★
인간이 만든 가장 복잡한 발명품인 도시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욕망을 탐구하는 책
“사람은 도시를 만들고 도시는 사람을 만든다”
인간의 위대함과 비열함이 한데 섞여 있는 곳. 서로 충돌할 수밖에 없는 온갖 욕망이 들끓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삶의 가치가 면면히 이어지는 곳. 그렇게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을 모두 담아내는 곳. 바로 인간이 만든 가장 복잡한 발명품인 도시다. 그냥 봐서는 쉽게 헤아릴 수 없는 ‘복잡계’이기에, 그야말로 도시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빽빽한 숲 같기만 하다. 하지만 도시건축가로서 정치와 사회 등 온갖 경계를 넘나들며 ‘활력적 삶’을 살아온 김진애는 도시의 숲에서 기어코 인간을 발견한다.
국내외 여러 도시를 비교하며 읽고, 필요에 따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섞어 읽는 본인만의 독특한 독법으로 ‘오픈 북’인 도시를 해석해나가고, 이를 통해 우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게다가 그 과정은 ‘호기심-성찰과 선택-푹 빠지기-상상’이라는 4단계로 이뤄져 있기에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독자라면 누구나 구체적으로 자신의 삶에 직접 적용해볼 수 있다. 이처럼 『도시의 숲에서 인간을 발견하다』는 인간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성장시키며, 인간세계의 경영을 배우고, 마지막으로 인간세계의 운명을 깨닫게 한다. 도시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생존경쟁과 갈등, 가치충돌, 재앙, 파워게임을 통해 인간세계가 작동하는 원리도 일깨워준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 도시가 나 자신을 비춰주는 텍스트가 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도시를 읽는 법을 배우고 나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해보자.
저자

김진애

김진애삶의테마는사람이고,그의지적뿌리는도시와건축이다.건축으로시작해도시로넓혀공부하고,현장실무를넘어다양한저작활동과정치행위로까지영역을확대했다.철학자한나아렌트가정의한‘활력적삶(vitaactiva)’을살아가려애쓴다.그래서김진애는이야기를하고글을쓴다.항상사람을가운데두고.
김진애에게는꼬리표가많다.20대엔건축학도로서울대공대800명동기생중유일한여학생으로,30대엔미MIT도시계획박사로,40대엔《타임》지가선정한‘차세대리더100인’중유일한한국인으로,50대엔열정적인18대국회의원으로,
60대엔〈김어준의뉴스공장〉‘김진애의도시이야기’의유쾌한코너지기로,또한〈알쓸신잡(알아두면쓸데없는신비한잡학사전)〉의첫여성출연자등으로.김진애의별명은‘김진애너지’다.
김진애는일년에한권꼴로책을쓴다.그가전해주는사람과인생과성장이야기,여행이야기,여자와남자이야기,책이야기,집이야기,건축이야기,도시이야기는앞으로어떻게진화할까?

목차

도시3부작을펴내며_도시는여행,인생은여행
개정판을내며_사람은도시를만들고,도시는사람을만든다
프롤로그_도시를읽으면인간이보인다

1부_호기심을깨우라

첫경험의생생함을기억하라|종로통+전주+보스턴
왜나는끌리는가?|바르셀로나+밀라노+진주
길을잃어야보물을찾는다|베로나+판테온+점·선·면
추리소설같은도시를풀어라|〈본아이덴티티〉+『도시의이미지』
지적감동의순간을축복하라|런던+파리+MIT강의
그려보며통찰하다|〈수선전도〉+거대도시서울

2부_성찰하며선택하라

지속가능할까?묻자|쿠리치바+두바이
도시의두얼굴을보라|뉴욕+파워브로커와거리위의눈
분수를지키며분수를키워라|싱가포르+홍콩+상하이
파워플레이의속성을이해하라|워싱턴D.C.+상트페테르부르크+바티칸
이데아를넘어서라|서울과평양+동베를린과서베를린
복잡한도시정치에눈을뜨다|임시행정수도+행복도시(세종시)

3부_몸을담고기쁨에빠져라

걷고,걷고,또걷다|제주올레+인사동과북촌
온전한하루를쓰라|빈+암스테르담·헤이그·로테르담
눈을감다|프랑크푸르트+피렌체+야나가와
먹어봐야남는다|베네치아+광저우+시애틀
사람속에풍덩빠져라|거리의마술+광장의마법
살아보면최고다|세계의살고싶은도시+쿠알라룸푸르

4부_시공간을넘나들며상상하라

도시에창조적파괴란없다|폼페이+뉴올리언스,그리고...
동서고금과대화하라|『보이지않는도시들』+유토피아
미래와교감하라|〈매트릭스〉+〈블레이드러너〉+〈마이너리티리포트〉

출판사 서평

인간이만든가장복잡한발명품이자
‘오픈북’인도시를읽는방법

『도시의숲에서인간을발견하다』는인간이창조한가장복잡한대상이자최고의발명품인도시에서인간을발견하고,스스로를성장시키며,새로운미래를상상하는책이다.도시를‘오픈북’이라선언하는김진애는말그대로도시를거대한텍스트로삼아,그것을꼼꼼히읽고내용을해석하고그안에담겨있는비밀을해독한다.도시에서일하고놀고사는사람이라면누구나감탄할만한새로운통찰로가득차있는데,그것이가능한이유는이책이취하고있는독특한방법론덕분이다.바로성격이다른여러텍스트를종횡무진비교하며읽어나가는것.외국도시와우리도시를나란히두고비교하는것은물론,영화와책,대학강의,고지도와특정인물의삶등다양한콘텐츠와도시를텍스트로써함께읽으며인간이겪는다채로운성장방식을탐구하는식이다.
이를테면인생에서처음으로발견한도시인종로와서울바깥에서처음으로경험한도시인전주,그리고20대말유학시절처음만났던보스턴을비교하며첫경험의생생함과그것이우리인생에의미하는바를서술한다.근대도시의양대산맥이라고할수있는런던과파리를읽어나갈때는유학시절자신에게지적감동의순간을선사했던MIT강의를함께소개하며도시를바라보는우리의시야를넓게트여준다.영화〈본아이덴티티〉와책『도시의이미지』를함께읽으며추리소설같은도시를풀기도하고,김정호가만든고지도인〈수선전도〉와거대도시서울을함께읽으며우리도시,우리동네를그려보는법을알려주기도한다.이모든작업은우리에게‘번쩍’하는통찰의순간을선물하는데,이순간을통해그동안우리안에잠자고있던호기심이깨어난다.

도시를읽으며성장하는4단계
호기심-성찰과선택-푹빠지기-상상

『도시의숲에서인간을발견하다』는도시를읽으며성장하는과정을4단계로구분하여소개한다.첫번째단계는“호기심을깨우라”다.모든것의시작인호기심을통해감동하고매혹되었던경험의정체를찾아나선다.이과정을거치면감정과감각의수준에있던호기심이지적인영역으로확장한다.두번째단계는“성찰하며선택하라”다.느껴서아는단계에서직접고민하고선택하는단계로성장하는과정이다.도시라는복잡계와다양한영향을주고받는한주체로서어떤선택을하며살아갈것인지를고민하고성찰하는힘을키운다.세번째단계는“몸을담고기쁨에빠져라”다.이단계에서는머리가아니라온몸을써야한다.이미도시에몸을담고있는우리다.자신이선택한것에푹빠져온몸으로감각하고,기쁨의순간을만끽하는것은그리어려운일이아니다.마지막단계는“시공간을넘나들며상상하라”다.푹빠지는기쁨을경험했다면,이를바탕으로시공간의축을동시에확장하여눈에보이는것이상의것을상상할수있다.역사와소통하고미래와교감하면서인류의새로운가능성을가늠해보는것이다.
김진애가도시를‘오픈북’이라고일컫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우리가도시를어떻게읽어나가느냐에따라도시는우리에게다양한삶의가능성과성장의기회를제공한다.게다가도시는언제나우리곁에있으니마음만먹으면도시를읽어나가는우리의탐험은언제든시작될수있다.‘호기심발동하기,성찰하며선택하기,몸으로푹빠지기,넘나들며상상하기’의사이클을한바퀴돌때마다우리는매번또한단계성장해있을것이다.『도시의숲에서인간을발견하다』는그렇게도시를탐험하며성장하고기뻐하고상상하는우리에게탁월한가이드북이되어줄것이다.

도시를읽으면인간이보이고
인간이보이면우리는성장한다

『도시의숲에서인간을발견하다』는분명도시를읽는책이다.그런데도시를읽을수록인간의본성이보이고,인간의본성이보일수록인간의성장가능성이보인다.그러니까이책이독자에게궁극적으로전달하는가치는다름아닌우리자신의성장이다.도시에아무런관심이없는사람도이책을흥미롭게읽게되고,저마다자신의‘인생책’이라고추천하는이유가바로여기에있다.
예를들어두바이의초고속개발성장모델과쿠리치바의지속가능성장모델을함께읽으면,독자는포기할수없는인간의두가지상반된욕망을인식하게된다.그렇게인간을발견하면,그다음엔나의개인적삶과내가속한조직이무엇을선택해야하는지성찰하는과정으로이어진다.이러한성찰과선택을통해우리는한단계더성장한다.빈,암스테르담등특정도시에서저마다다른방법으로온전한하루를쓰는법을소개하는대목에선,남이짜주는스케줄,남이요구하는일만간신히소화하며수동적으로살고있는우리의삶을되돌아보게한다.그러곤처음부터끝까지온전한하루를스스로계획해보길권한다.그런경험이우리로하여금전체를조망하고균형잡힌시각을갖게해주며우리삶을한단계더도약시키기때문이다.
이처럼‘도시-인간-성장’의연결고리가생기는이유는바로우리인간이도시를만들었기때문이다.사람은도시를만들고,도시는다시사람을만들기때문에그과정속에서인간이성장하는환경이마련되는것이다.『도시의숲에서인간을발견하다』는이러한순환의구조를꿰뚫어보고있는책이다.도시에남겨진인간의흔적을통해우리삶의새로운가능성을발견해보자.

20년에걸쳐완성한김진애의도시3부작,
도시와나의관계를읽다!

건축으로시작해도시로공부를넓힌김진애에게도시는한마디로사랑과갈등의대상이다.도시를깊이좋아하지만의심과의문의눈을거둘수없고,도시를미화하지도않지만냉소적으로비판하지도않는다.그때문에김진애는도시에대해말할때만큼은그어느때보다진지하고사려깊으면서도,동시에한없이들뜨고유쾌해진다.‘김진애의도시3부작’은그런김진애가20년에걸쳐완성한인생프로젝트다.여러각도에서도시와나의관계를읽으며,어떻게살고무엇을꿈꿀지가늠한다.
『김진애의도시이야기』는‘김진애의도시3부작’중첫째권이다.시기적으로가장최근에집필한책이고독자와처음만나는신간이지만,3부작의바탕에깔린주제의식을풀어놓은책이기에첫책으로삼았다.둘째권인『도시의숲에서인간을발견하다』는2009년출간한『도시읽는CEO』를새롭게개정한책이다.외국도시와우리도시를비교하는것은물론,영화와책,대학강의,고지도와특정인물의삶등다양한콘텐츠와도시를함께읽으며인간이겪는다채로운성장방식을탐구했다.셋째권인『우리도시예찬』은2003년출간한『우리도시예찬』을제목과본문내용등을모두그대로복간한책이다.우리동네와우리도시의매력을찾아그것을예찬하는태도를공유함으로써우리의삶과우리를둘러싸고있는공간과의거리를좁힌다.
‘도시3부작’시리즈로세권을묶었지만,집필스타일과다루는내용이서로달라서각권은저마다독특한개성이있다.저자는이렇게읽기를권한다.첫째권은‘도시이야기’방송을듣는것처럼,둘째권은해외여행을머릿속에그리며,셋째권은주말여행,주말산책을꾀하는기분으로.그러므로각자끌리는주제의책을한권만따로읽어도좋고,세권을함께읽어도좋다.책을읽는순서도각자의취향이나관심사에맞게자유롭게정하면된다.20년이란세월과함께자유롭게변주하고진화한‘김진애의도시3부작’이당신에게펼쳐질새로운도시적삶을있는힘껏응원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