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리커버)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리커버)

$13.50
Description
"어느 날 아빠가 사라졌다. 우리 집도 사라졌다…”
열한 살 소녀가 벌이는 기상천외한 도둑질
미국 전역을 울리고 웃긴, 올해 최고의 가족소설!

‘가족소설’이라는 타이틀로 패런츠 초이스 어워드, ALA 노터블 어워드 등 열네 개에 해당하는 문학상, 협회 선정작, 각종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쾌거를 이룩해낸 ‘바바라 오코너’의 첫 국내출간작. 영미권에서 새로운 성장소설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그녀는, ‘가난과 부서진 가족’ 혹은 ‘외롭고 소외된 청춘’이라는 지극히 무거운 주제를 풀어내면서도 시종일관 위트와 유머, 천진난만함을 잃지 않는다.

아빠는 도망가고, 집은 사라지고, 한순간에 길거리로 나앉게 된 주인공 소녀와 엄마, 동생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적당히 자기중심적이지만 아직 순수한 열한 살짜리 소녀의 시선으로 그린 가족과 인생과 사랑과 깨달음에 엉뚱함까지 버무려놓았다. 특히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대신, 어떻게든 예전의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려고 기상천외한 프로젝트를 짜내는 주인공 소녀의 모습은 한없이 사랑스럽고 재기발랄하다.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그렸으면서도 상큼함을 잃지 않는 이 소설을 읽다 보면 불현듯 ‘가족의 의미, 어린 시절의 동심’ 등을 떠올리게 된다.
저자

바바라오코너

UCLA에서아동문학을수강한후청소년작가의길을택했다.그후로여러권의주목할만한성장소설을펴냈으며평단의호평을받으며전미학부모들이선정하는페어런츠초이스골드어워드와전미도서관협회가선정하는ALA노터블어워드,메사추세츠북어워드를수상했다.특히『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으로2007~2008년열네개의문학상수상및각부문노미네이트를휩쓸면서성장소설작가로서의위치...

출판사 서평

"어느날아빠가사라졌다.우리집도사라졌다…”
열한살소녀가벌이는기상천외한도둑질
미국전역을울리고웃긴,올해최고의가족소설!

‘가족소설’이라는타이틀로패런츠초이스어워드,ALA노터블어워드등열네개에해당하는문학상,협회선정작,각종부문노미네이트라는쾌거를이룩해낸‘바바라오코너’의첫국내출간작.영미권에서새로운성장소설작가로주목받고있는그녀는,‘가난과부서진가족’혹은‘외롭고소외된청춘’이라는지극히무거운주제를풀어내면서도시종일관위트와유머,천진난만함을잃지않는다.

아빠는도망가고,집은사라지고,한순간에길거리로나앉게된주인공소녀와엄마,동생의고군분투기를그린이책역시마찬가지다.적당히자기중심적이지만아직순수한열한살짜리소녀의시선으로그린가족과인생과사랑과깨달음에엉뚱함까지버무려놓았다.특히자신의처지를비관하는대신,어떻게든예전의평범한생활로돌아가려고기상천외한프로젝트를짜내는주인공소녀의모습은한없이사랑스럽고재기발랄하다.

현실적인가족의모습을그렸으면서도상큼함을잃지않는이소설을읽다보면불현듯‘가족의의미,어린시절의동심’등을떠올리게된다.

“유머,썰렁한농담,희망적인기사한줄…
인생이버거울수록우리는사소한것에의지한다”
‘약자의생존법’을유쾌하고사랑스럽게풀어낸작가,바바라오코너

국내에서는생소한이름이다.노벨문학상,부커상,퓰리처상등굵직한수상이력을주렁주렁달고있지도않다.하지만그녀는올해자신의이력에아주독특한한줄을추가했다.‘가족소설’이라는타이틀로패런츠초이스어워드,ALA노터블어워드등열네개에해당하는문학상,협회선정작,각종부문노미네이트라는쾌거를이룩해냈기때문이다.그것도단한권으로말이다.그녀는현재영미권에서새롭게떠오르는청소년작가로주목받고있다.

퍼블리셔스위클리는그녀를이렇게평했다.“오코너는영리하다.그녀는어떻게주제를선택하고어떻게이야기를이끌어가야하는줄안다.이번에그녀는또다시‘가난과부서진가족’이라는도전적인주제를택했다.물론자신의전매특허인사랑스러운유머도잊지않았다.”

그녀는언제나‘강하고재기발랄한소녀’와‘그들을압박하는현실적고난’을작품속에대비시킨다.그러나그녀의진정한재능은내용의얼개보다는다른곳에서더빛을발한다.

그녀는우울한인생을지탱해주는버팀목으로‘키득거리기’를택했다.박장대소는아니다.그보다는소설속주인공들이처한현실적고통을‘과하지않은유머러스함’으로포장했다.덕분에더없이리얼하지만전혀무겁거나과장되지않은자신만의성장소설스타일을창조해냈다.그녀가내세우는주인공들은하나같이이중적이다.영악하면서순진하고,똑똑하면서바보같고,강하면서도연약하다.그러한이중성이현실적인문제와부딪혀서엉뚱한사건의시발점이되고,독자들은그모습을보면서심각하게고민하다가도어느순간킥킥거리며웃게되는것이다.
그녀가풀어내는작품들은에피소드처럼소박하다.하지만‘현실과유머,캐릭터’간의적절한균형점을찾아냈기때문에즐겁고,따뜻하고,한없이매력적이다.이러한특성은,열네개문학부문선정작이라는타이틀을거머쥔이책에서가장잘드러난다.이번에도그녀는웃음기어린눈으로,어린소녀의성장기,‘한쪽문이닫히면다른쪽문이열린다’는희망의변주곡을설득력있게연주하고있다.

‘가난과부서진가족’이라는도전적주제,
열한살소녀의눈을통해가족과
인생의소중함을재발견하는유쾌한소설

조지나는최근자신에게일어난일을믿을수가없다.어느날학교에서돌아와보니,아빠는감쪽같이사라져버렸고그가남긴거라고는25센트동전꾸러미세개와1달러짜리지폐만들어있는마요네즈한통뿐.게다가집주인은집세를내지않았다고즉각방을빼라고강요한다.조지나는아빠의부재도아프지만,하루아침에살집이없어졌다는게더아프다.

결국엄마는‘집세를구할동안만’이라는단서를붙여서자동차에서의생활을제안하고,그때부터나머지가족은자동차에서자고맥도널드화장실에서씻는생활을반복한다.하루하루평범한생활을동경하던조지나는어느날아침,마침내가족을위한기상천외한‘생활전선프로젝트’를계획하게된다.그러나‘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을구상하는그순간부터조지나의일상은전혀예상치못한방향으로흘러가게되는데…….

과연인생이조지나를위해준비해두고있었던마지막선물은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