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의 순정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안녕, 나의 순정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

$16.00
Description
응답하라 1990!
당신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그 시절 내 세계를 가득 채운 순정만화『안녕 나의 순정』.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 대한민국 순정만화 전성기를 만날 수 있다. 신일숙, 황미나, 김혜린, 이빈, 한승원, 이은혜, 한혜연, 박희정, 강경옥, 유시진, 문흥미, 이미라, 나예리, 천계영, 박은아까지. 이름만 들어도 우리를 설레게 만드는 대표 작가 15인의 만화에 담긴 이영희 작가의 추억을 함께 따라가 보자.

순정만화 전성기에 10대 시절을 보낸 소녀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었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 《별빛속에》를 읽으며, 광활한 이 세상을 휘어잡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하고, 《인어공주를 위하여》, 《점프트리 A+》를 읽고 순정만화 같은 사랑이 나에게도 찾아올지 모른다는 꿈을 꾸고, 『오디션』이나 『네 멋대로 해라』를 읽고 혹시 나도 음악 천재가 아닐까 하는 기대도 해보았을 것이다. 그 시절 나에게 세상을 알게 해주고, 꿈을 꾸게 해주었던 그 순정만화가, 어른이 된 내 마음을 다시금 위로해준다. 이제 우리가 잊고 있던 순정만화를 기억 속에서 불러올 차례다.
이 책은 학창시절 《르네상스》, 《하이센스》,《댕기》, 《윙크》, 《이슈》같은 만화 잡지를 친구들과 돌려보던 추억을 소환해주는 에세이이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 호텔 아프리카, 오디션, 인어공주를 위하여 등 그 시절 보았던 순정만화를 다시 만나보자. 그 시절 나에게 세상을 알게 해주고, 꿈을 꾸게 해주었던 그 순정만화가, 어른이 된 내 마음을 다시금 위로해준다. 이제 우리가 잊고 있던 순정만화를 기억 속에서 불러올 차례다.
저자

이영희

만화광소녀가자라서글쓰는어른이된케이스.어릴때부터각종만화잡지와만화책을읽어치웠다.만화,영화,음악등대중문화를꾸준히즐기며문화부기자로오래일했다.
2015년『어쩌다어른』을출간하여에세이스트로데뷔,2018년두번째책『나는나를좋아할수있을까』를펴냈다.최근중앙일보국제부로옮겨바쁘게일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_안녕,나의순정ㆍ4

1부어른이된것같았던나의소녀시대
짧은머리는보고싶지않았다오(황미나『굿바이미스터블랙』)ㆍ12
삶은정말예측불허였다네신일숙(『아르미안의네딸들』)ㆍ25
인생의고단함을엿보고야말았네(김혜린『불의검』)ㆍ43

2부제길,공주가아니었어
그시절로돌아가고싶진않지만(이빈『걸스』)ㆍ62
돋보기를쓰고봐도좋습니다(한승원『프린세스』)ㆍ79
그때그오빠들은다어디갔을까(이은혜『점프트리A+』)ㆍ95
우리의슬픈공통분모(한혜연『금지된사랑』)ㆍ111

3부크게아프고,다시일어서면됐다
쓸쓸한날엔호텔아프리카를(박희정『호텔아프리카』)ㆍ126
한세계를부수고나아간다는것(강경옥『별빛속에』)ㆍ141
세상엔다양한모양의삶이있지(유시진『폐쇄자』)ㆍ155
어둠도이야기가될수있음을(문흥미『세상에서제일가난한우리집』)ㆍ169

4부거기에꿈이있었다
너는면역체가형성되지않는내불치의병(이미라『인어공주를위하여』)ㆍ186
우리의취향은괜찮습니다(나예리『네멋대로해라』)ㆍ203
반짝이는것에는슬픔이있지(천계영『오디션』)ㆍ219
더사랑하는쪽이지는거라고?(박은아『다정다감』)ㆍ237

에필로그_순정만화가나에게준선물ㆍ254

출판사 서평

“순정만화를한장한장넘길때마다펼쳐지던낯선세상과경험과감정들.
그것이쌓여지금의나를만든것을압니다.

이제이책을펼쳐그시절의나를만나러갑니다.”순정만화를읽던소녀는어른이되었고
순정만화는추억이되었습니다

1980년대부터2000년대초,대한민국순정만화전성기를한권으로추억할수있는『안녕,나의순정』이출간되었다.신일숙,황미나,김혜린,이빈,한승원,이은혜,한혜연,박희정,강경옥,유시진,문흥미,이미라,나예리,천계영,박은아까지.이름만들어도우리를설레게만드는대표작가15인의만화에담긴이영희작가의추억을함께따라가보자.
학창시절친구들과《르네상스》,《하이센스》,《댕기》,《윙크》,《이슈》같은만화잡지를모아돌려보던기억부터매일학교앞지하상가만화방에들러와플을사먹으며아끼는순정만화명대사를노트에받아적던기억까지.순정만화와함께청소년기를보냈다면누구나공감할이야기가담겼다.시간이흘러만화잡지와만화방,함께만화를읽던친구들은사라졌지만순정만화와함께했던10대,20대의소중한기억은여전히우리에게남아있다.
어른이된후에도‘샤르휘나’,‘시이라젠느’,‘에스힐드’,‘서지원’,‘백장미’,‘황보래용’같은이름을기억한다면,최고의선물이될추억소환에세이『안녕,나의순정』을자신있게권한다.우리는나이가들어어른이되었지만,시간저편에있는그들은영원히순정으로남아있을테니.그러니이제그시절순정만화를하나씩떠올려보자.이추억은모두당신것이다.

어른이된내마음을토닥여주는
그시절순정만화이야기

“1980~1990년대순정만화를다시읽으면서,이이야기들에빠져있던10대20대의나를만났다.기억이안날거라생각했는데,책을펼치는순간신기하게많은장면들이되살아났다.어리숙하고서툴렀던,그래서자꾸움츠러들던그시절나의등을어른이된내가토닥토닥두드려주었다.괜찮아,힘내….그시절순정만화가나에게해준것이었다.”

그렇다.순정만화전성기에10대시절을보낸소녀들대부분이비슷했다.모든것에어리숙하고서툴렀지만,만화속에서는소녀도무엇이든할수있었다.『아르미안의네딸들』,『별빛속에』를읽으며,광활한이세상을휘어잡을수있을지도모른다는상상을하고,『인어공주를위하여』,『점프트리A+』를읽고순정만화같은사랑이나에게도찾아올지모른다는꿈을꾸고,『오디션』이나『네멋대로해라』를읽고혹시나도음악천재가아닐까하는기대도해보았을것이다.
그시절나에게세상을알게해주고,꿈을꾸게해주었던그순정만화가,어른이된내마음을다시금위로해준다.이제우리가잊고있던순정만화를기억속에서불러올차례다.
저자의말을인용해,이책을읽을독자들에게마지막말을건넨다.“이책을펼친사람들이나와같은기분을느낄수있기를.그때의내가되어한껏웃고한껏울고,다시샤르휘나처럼시이라젠느처럼미지의길을나설용기를얻을수있기를.우리가순정만화에서배웠다시피“삶은예측불허,그리하여의미를갖는것”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