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 세계 문명을 단숨에 독파하는 역사 이야기

$16.80
Description
수천 년 세계사의 주요 흐름을
도시 이야기를 통해 한눈에 펼쳐내다!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는 기원전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세계사를 총 30개 도시의 역사를 통해 단순하고 명쾌하게 풀어냈다. ‘도시는 역사가 만든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계사는 도시 문명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다. 그렇기에 세계 주요 도시들이 어떤 역사를 거쳐 지금 모습에 이르렀는지 살펴보는 것은 세계사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세계 문명을 좌우한 로마, 아테네, 파리는 물론 장안, 앙코르, 교토까지 세계사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도시들을 폭넓게 다루었고, 각 도시의 전문가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을 엄선하고 감수했다. 세계사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 다시 공부하는 사람 혹은 기초부터 교양을 쌓고 싶은 사람,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적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도시의 모습이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시’라는 효율적인 주제를 중심으로 가장 쉽고, 단순하고, 명쾌하게 방대한 세계사를 정리해주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역사 공부법을 제시한다. 두껍고 어렵고 일방적인 암기만을 요구하는 역사책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풀이한 역사교양서를 원한다면 이 책으로 시작하길 권한다. 하루 한 도시 역사 여행을 마쳐나가다 보면, 도시의 역사적 배경을 훑었다는 성취감과 함께 어느새 세계사의 기본 지식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지무쇼

‘쉽게,재미있게,정확하게!’라는3대슬로건을내걸고1985년창립한일본의기획편집집단이다.각분야의전문가들이기획,집필,편집에참여해복잡하고어려운지식과정보를쉽고간단하게전달하는것으로유명하다.역사,종교,문화등에조예가깊고,경제를비롯한생활실용서까지여러분야에서단행본을중심으로다양한출판활동을하고있다.1년에평균40여종의단행본을펴내고,다수의책들이베스트셀러에오르면서독자들의폭넓은지지를받고있다.주요도서로는『세계의신들을알수있는책』,『천사와악마를알수있는책』,『세계를알수있는지도장』,『100글자로알수있는심리학』,『30개도시로읽는세계사』,『30가지발명품으로읽는세계사』,『지도로읽는다한눈에꿰뚫는전쟁사도감』,『너무재밌어서잠못드는황제의세계사』등다수가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30개도시세계지도

01바빌론:성서에이름을남긴고대의요충지
우루크
02예루살렘:고난의역사가새겨진성지
03아테네:민주정을꽃피운문화와학문의도시
04알렉산드리아:헬레니즘문화가탄생한학술도시
05테오티우아칸:영원한수수께끼로남은‘신들의도시’
06로마:몇번이고되살아난‘영원의도시’
바티칸
07콘스탄티노플:유럽과아시아가맞닿은요충지
08장안:수많은왕조가흥망을거듭한수도의대명사
09바그다드:이슬람제국의최전성기를구축한‘평안의도시’
10교토:일본의중심이었던‘천년의수도’
11사마르칸트:동양과서양을잇는실크로드의요충지
12앙코르:웅장하고아름다운사원을품은밀림속도시
13튀니스:3000년의역사를품은지중해의십자로
14베이징:지방도시에서중화의중심지로탈바꿈한역대의수도
15믈라카:세계유산과일상이혼재하는오래된항구도시
16모스크바:대삼림에건설된‘제3의로마’
17이스파한:‘세계의절반’이라고불린고원의고도
18베네치아:무역으로지중해를석권한‘물의도시’
19델리:다문화가혼재하는‘천의얼굴’을가진도시
뭄바이
20상트페테르부르크:표트르대제가건설한‘유럽으로열린창’
21파리:세계로전파된프랑스문화의발신지
22암스테르담:프로테스탄트상인이만들어낸무역도시
23런던:19세기에‘세계의중심’이된도시
24뉴욕:초강국미국을상징하는메가시티
워싱턴D.C.
25빈:합스부르크가문이일군‘음악의도시’
프라하
26리우데자네이루:열대의미항에건설된뉴타운
상파울루
27시드니:리아스식해안에조성된항만도시
28싱가포르:아시아부국으로자리잡은도시국가
29상하이:경제발전의기치를내걸고급성장한항만도시
홍콩
30두바이:사막지대에출현한근미래도시

도판출처및지도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세계도시의역사’라는출발점에서세계사공부를시작해보자!
『30개도시로읽는세계사』는‘세계주요도시의역사’라는익숙하고흥미로운출발점에서세계사공부를시작한다.역사공부는선사시대부터시작해서현대에이르는역사를일률적으로암기해야한다는고정관념에서벗어나,지금우리가살고있는공간인‘도시’의역사를중심으로세계사의주요흐름을단순명쾌하게풀어낸다.
총30개도시를다룬30편의글은각도시의전문가들이언제든가볍게펼쳐,읽고,기억하고,학습할수있는최적의분량에맞춰,세계사의전체맥락을이해하기위해꼭알아야할역사지식을엄선하고감수했다.
하루한도시부담없이역사여행을마쳐나가다보면,어느새어렵고복잡하게만느껴졌던세계사의전체흐름이한눈에보일것이다.

방대한세계문명을단숨에독파하는도시역사이야기
이책은각자흥미를끄는부분부터시작해서‘암기’하는것이아니라‘체감’하는방식으로역사의재미를느낄수있게이끈다.

‘이름은익히들어알고있는그도시는어떤역사를거쳐지금에이르렀을까?’
‘이미다녀온도시,다음에방문할도시에는어떤역사가새겨져있을까?’
‘그유명한문화유산은왜,어떻게건설되었을까?’

일단책을펼치고관심있는도시부터읽어보자.유럽,아시아등흥미있는대륙의도시들만모아서단번에읽어도좋다.한도시에서벌어진각세력들의흥망성쇠를비롯해,주요인물의행적,유명문화유산의설립배경,주요고고학지식까지.풍부한도판과함께경쾌하게정리된역사지식이눈앞에펼쳐지며수천년도시문명을단숨에통과하는지적쾌감을경험할것이다.

하루한도시가볍게펼쳐언제든시작하는세계사공부!
『30개도시로읽는세계사』는로마,아테네,파리,베이징은물론테오티우아칸,이스파한,사마르칸트까지세계사를이해하는데빼놓을수없는도시들을폭넓게다루었다.세계문명은오랜옛날부터도시를위주로발달했다.도시는언제나역사의중심무대였다.정치와경제,예술과학문의중심지인도시는세계사를이해하는데필수적인공간이다.
이책은‘도시’라는효율적인주제를중심으로가장쉽고,단순하고,명쾌하게방대한세계사를정리해주어바쁜현대인들에게가장효율적인역사공부법을제시한다.두껍고어렵고일방적인암기만을요구하는역사책이아닌,쉽고재미있게풀이한역사교양서를원한다면이책으로시작하길권한다.하루한도시역사여행을마쳐나가다보면,도시의역사적배경을훑었다는성취감과함께어느새세계사의기본지식에정통한사람이되어있을것이다.더불어익히알고있다고생각한도시의모습이이전과는전혀다르게다가와새로운재미를느낄수있을것이다.

책속으로

많은사람이『구약성서』에등장하는‘바벨탑’전설을들어보았을것이다.그전설에의하면,당시크게번성했던고대도시바벨(바빌론)의왕이하늘까지닿는거대한탑을쌓으려했다고전해진다.실제로기원전6세기에만들어진바빌론신전의석탑은약90미터의어마어마한높이였을것으로추정된다.지금은황량한사막이펼쳐진메소포타미아평원에수천년전,무엇이존재했을까?
바빌론:성서에이름을남긴고대의요충지13쪽

고대그리스시대에고대민주정을완성한아테네.이곳에서는소크라테스,아리스토텔레스등세계사에이름을남긴위인들이교류하며철학,문학,건축등학문을발달시키고다양한문화를꽃피웠다.그리스에존재한많은도시국가중에서아테네가특히민주정을발전시키고크게번영을누릴수있었던이유는무엇일까?
아테네:민주정을꽃피운문화와학문의도시37쪽
현재산시성시안시인장안은전한시대부터오랫동안수많은중국왕조의수도역할을했다.치밀한도시계획하에정돈된장안은당대최고의거대도시로,동아시아국가들사이에서선망의대상이었다.주나라,진나라의도읍도자리했던장안일대에는당나라가멸망할때까지의중국사가고스란히응축되어있다.광대한중국영토중에서도장안과그주변지역이수도로거듭선택된이유는무엇일까?
장안:수많은왕조가흥망을거듭한수도의대명사95쪽

유라시아대륙의중앙에서는크고작은오아시스를중심으로많은도시가발전했는데,이도시들은실크로드무역망의중계지로서번성했다.그중하나인사마르칸트는중국대륙의당나라,이슬람의아바스왕조등여러대국과깊은관계를맺었다.15세기티무르왕조시대에는인도북부부터터키에이르는넓은영토를지배했는데,당시사마르칸트는이슬람문화권의중심지였다.
사마르칸트:동양과서양을잇는실크로드의요충지129쪽

수차례주인이바뀐도시는많지만,지중해의요충지튀니지에서는유난히많은세력이얽히고설켜반목했다.튀니스동쪽근교의도시국가카르타고는다양한민족의지배를받았고근대에는프랑스세력권에편입되었다.각시대의다양한유적과건축물을볼수있는튀니스는오늘날아프리카대륙의대표적인국제도시로서존재감을뽐내고있다.
튀니스:3000년의역사를품은지중해의십자로147쪽

러시아는때로단일국가가아니라하나의대륙으로여겨지기도한다.러시아의수도모스크바는16세기이후동방정교문화권의중심지를자임해왔다.18세기에는수도의자리를내주기도했지만,20세기에혁명이일어난후에는수도라는지위와더불어‘세계사회주의의중심지’라는새로운지위를얻었다.이도시는흔히유럽의변경으로간주되기도하지만,사실무척이나다채로운역사를지닌국제도시다.
모스크바:대삼림에건설된‘제3의로마’179쪽

베네치아는이탈리아를대표하는관광도시다.과거베네치아는무역으로발전해서당시의대도시콘스탄티노플을장악하고일대를지배하는도시국가로우뚝섰다.베네치아는어떻게한정된토지라는약점을극복하고지중해의패권을장악할수있었을까?
베네치아:무역으로지중해를석권한‘물의도시’179쪽

프랑스왕국이성립한것은9세기지만파리가줄곧그수도의자리를지켰던것은아니다.16~17세기프랑스왕들은영내를이동하며지냈는데,18세기말까지이어진부르봉왕조는베르사유가정치의중심지가되었을때전성기를맞이했다.이때시민들사이에서자유로운문화가발전했지만,아름다운파리의모습이자리잡은것은혁명과전란이휘몰아친19세기가되고나서다.
파리:세계로전파된프랑스문화의발신지237쪽

삼바리듬에맞춰열정적으로춤추는사람들을떠올리게되는리우데자네이루의카니발은브라질을상징하는축제로인기가높다.다양한인종과계층이뒤섞인리우데자네이루는삼바를비롯해여러독자적인문화를낳았다.16세기에개척된이도시는남미대륙에서생산되는금은과커피의수출항으로서발전했다.하지만19세기초에는종주국인포르투갈의수도가되는극적인운명을맞기도했다.
리우데자네이루:열대의미항에건설된뉴타운305쪽

두바이는외자획득을위한경제특구를설치하고화려한고급리조트로전세계관광객을끌어모으고있다.이도시는불과수십년사이에초고층빌딩이빽빽한최첨단디자인도시로급속히탈바꿈했다.사막지대가많은중동국가대부분은석유산업에의존하고있다.그런데두바이가석유자원에의존하지않는개혁을추진한이유는무엇일까?
두바이:사막지대에출현한근미래도시34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