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2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2

$16.02
Description
“사람 살리는 일에 무슨 승인이 필요합니까?”
네이버 누적 다운로드 1,500만 회! 평점 9.8!
네이버 웹소설 최고의 화제작, 현직 의사가 쓴 중증외상센터 분투기
★★★ 네이버 누적 다운로드 1,500만 회! 평점 9.8! ★★★
★★★ 65만 팔로워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이낙준이 쓴 화제의 장편소설 ★★★
외상 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의 분투를 지켜보며, 대한민국의 의료 체계에 회의를 품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핏물을 뒤집어써가며 환자를 살려내는 일에 삶을 쏟아부어도, 돌아오는 건 적자로 점철된 청구서와 철저한 무관심뿐. 현실은 이토록 고단하건만, 여전히 중증외상센터의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이런 답답한 현실을 시원하게 도려낼 메디컬 소설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가 몬스터에서 출간되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누적 다운로드 1,5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작으로 떠오른 이 소설은 사명감 넘치는 또라이 외상 외과의 백강혁을 중심으로 위태로운 생명을 구해내는 한국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를 다룬다. 웹소설의 특성상 1부만 추려도 원고량은 16,000매에 달하지만, 이번 출간본에서는 1부의 핵심만 엄선해 모두 5권으로 꾸려 선보인다. 웹소설 특유의 속도감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몰입도는 더 높여,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책장을 넘길 수 있도록 했다.
빠르게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도 독자들이 유독 찬사를 보내는 부분은 다양하게 등장하는 고난이도 수술 장면이다. 이게 가능하나 싶은 시술들, 다양한 의학 상식들. 놀랍게도 이 모두는 철저한 고증을 따른 묘사로 오류가 전혀 없다. 이 소설을 써낸 ‘한산이가’가 65만 팔로워의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출연자이자, 현직 이비인후과 의사 이낙준이기 때문이다. 〈닥터프렌즈〉는 유익한 의학 정보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내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셋이 의기투합해 만든 유튜브 채널로, ‘헬프’라 불리는 열혈 구독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의학 상식을 방송, 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 접합해 소개하고 있다.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로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의학 정보를 나누는 유튜버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자신의 재능을 다양하게 풀어내는 작가 이낙준의 본격 메디컬 소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저자

한산이가

저자:한산이가(이낙준)
이비인후과전문의,유튜버,작가그리고두아이의아빠.무턱대고쓴웹소설이좋은반응을받았고,이에용기를얻어마음맞는친구들과유튜브를시작했다.의학전문채널‘닥터프렌즈’에서맹활약중이며,틈틈이소설을쓴다.써낸작품으로『군의관,이계가다』『의술의탑』『닥터,조선가다』『의느님을믿습니까』『A.I.닥터』등이있다.

목차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2』
흔들리는배위에서7
영웅도도움은필요합니다38
대형재난의폭풍속에서77
방해만하지마,계속살릴테니까112
사람살리면같은팀이지160
영웅도쓰러진다275

출판사 서평

이비인후과전문의,구독자65만유튜브채널‘닥터프렌즈’진행자,
네이버시리즈의대표베스트셀러작가,
‘한산이가’이낙준의본격메디컬장편소설

의사‘이낙준’을소설쓰는‘한산이가’로자리매김하게한소설,『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가단행본으로출간되었다.2019년3월,네이버시리즈에서연재를시작한이후줄곧베스트셀러자리를지키던화제의메디컬웹소설을드디어종이책으로만나볼수있게된것이다.이번에선보이는『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시리즈는방대한원작속에서도가장흡입력높은핵심에피소드만선별해,진하게농축된이야기의맛을제대로느낄수있도록구성했다.1부400화라는압도적인분량에가로막혀‘정주행’을망설였던독자들에게는반가운소식이아닐수없다.
65만구독자의굳건한지지를받고있는유튜브채널‘닥터프렌즈’에서동료의사들과올바른의학지식을전하는데힘을보태고있기도한작가는,첫장편소설『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에서의사로서의장점을유려하게펼쳐보인다.순도100퍼센트의학지식으로빈틈없이무장한수술묘사,‘마치응급실에있는것같은’생생한현장감이이야기속에서꿈틀댄다.작가의경험이스며든‘백강혁’이라는희대의먼치킨캐릭터와곳곳에서번뜩이는유머,잔상을남기는강렬한사고들도자칫흐트러질수있는이야기의호흡을촘촘하게조인다.현직의사가쓴소설답게,대한민국의의료체계가끝내도달해야할이상적인미래의풍경도놓치지않고그려낸다.

적자투성이청구서와속터지는의료체계,
허울좋은‘중증외상센터’라는이름아래를
우직하게걸어나가는사람들의이야기

한국대학교병원의골칫덩이‘중증외상센터’.보건복지부에서떨어진지시라없애기도곤란한상황,각외과에서돌아가며서는당직으로겨우굴리며간신히이름만유지하던어느날,칼에찔린응급환자가실려온다.일분일초가다급한마당에,상주하는의사라곤항문외과펠로우양재원뿐!급하게달려온그의앞에하얀얼굴에큰덩치,팔에흉악해보이는문신을새긴사내가들이닥친다.양재원은몰랐을것이다.이사내의신기에가까운수술실력에압도되어,자발적노예가되어버리고만자신의앞날을.
여기,사람살리는일이라면맹목적으로뛰어드는의사가있다.무안대학교출신외상외과의백강혁.출신성분을따지는대한민국의료계에서실력하나로최고의자리에오른남자.국경없는의사회에서봉사활동을하다왔다는소문만파다한이사내의손에서피어난기적을목도한이들은중증외상센터를바로잡으려는여정에하나둘합류하기시작한다.온갖우여곡절을겪어내며사람살리는의사로성장해가는양재원,일당백간호사지만고집은‘조폭’못지않은백장미,묵묵히수술을지휘하는마취과펠로우박경원등이제대로된응급의료시스템을위한길에힘을보탠다.
겨우팀이꾸려졌다싶던찰나,열악한타지에서사경을헤매는‘국민영웅’,스크린도어를수리하다사고를당하는비정규직청년,불법개조된상가에서일어난화재등아찔한사고를겪고죽음과맞닥뜨린사람들이한국대학교병원‘중증외상센터’로쉼없이쏟아지는데.사람살리겠다는일념하나로굴곡진길을우직하게걸어나가는이들의분투기가,소설『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에서생생하게펼쳐진다.

번뜩이는메스너머,
대한민국의오늘을사는
더없이특별한목숨들에게

열혈독자들이입을모아극찬하는『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의압도적인강점은철저한고증과섬세한묘사로써내려간수술장면이다.판타지에가까운수술과정,죽음으로내몬신을비웃기라도하듯살아나는환자들의모습을볼때마다현실에서미처느끼지못한카타르시스가읽는이를덮친다.그러나신기에가까운처치과정의환상을걷어내면살수있는사람들까지도사지로내모는진짜‘빌런’,대한민국의의료체계가추악한민낯을드러낸다.윗선의승인을받지않았다는이유로사람을살릴신소재사용을불허하는병원,제대로된헬기이착륙장하나없어먼지가폴폴날리는테니스장을향해달리는의료진,헬기가건져올린목숨의무게와는상관없이시끄럽다는이유로민원을넣는주민들.이소설을읽어내려가다보면이내익숙한얼굴과마주할것이다.대한민국최고의외상외과전문의,아덴만의영웅,제몸희생하가며대한민국중증외상센터를바로잡으려한의료인.응급의료시스템의구축을위해서라면인터뷰와방송출연을마다않는사람.여러인터뷰에서이국종교수를모티브로삼았다고밝힌바있는작가는,논란이된실제사건들을소설에영리하게끌고와가장이상적이고희망적인방향으로다듬어낸다.이소설을읽은이라면작가가새긴,작지만올곧은희망의조각을결코잊지못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