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 베서니와 괴물 1 (양장)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 베서니와 괴물 1 (양장)

$15.00
Description
단숨에 읽히는 매력적인 현대의 고전!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에는 어린이들이 판타지 장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세상에 제 편이라곤 하나 없는 천방지축 말괄량이 소녀 베서니, ‘늙지 않는 마법의 약’으로 영원한 젊음을 유지 중인 511세 젊은 늙은이 에벤에셀, 무엇이든 먹고 무엇이든 토해 내는 무시무시하고 사악한 괴물까지! 판타지 마니아라면 단연 열광할 만한 캐릭터들이다. 뿐만 아니다. 언제나 제멋대로인 베서니는 세상 물정 모르는 에벤에셀을 따라, 야비하고 포악한 괴물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도무지 읽지 않고는 못 버틸 만큼 흥미로운 스토리이다.

에벤에셀은 스무 살 청년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사실 이번 토요일이면 512번째 생일을 맞는다. 에벤에셀이 이처럼 오랫동안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15층 대저택 다락방에 사는 괴물이 요구하는 음식을 가져다주고 그 대가로 받는 ‘늙지 않는 마법의 약’에 있다. 평화롭던 어느 날, 괴물은 에벤에셀에게 ‘어린아이’가 먹고 싶다고 말한다. 그동안 온갖 음식을 갖다 바쳤지만 살아 있는 아이를 먹겠다고 한 건 처음이다. 애써 보육원에서 말썽쟁이 여자아이 베서니를 데려왔는데, 괴물은 베서니가 너무 말랐다며 사흘 동안 포동포동하게 살찌우라고 명령한다. 에벤에셀은 사흘 동안 베서니를 살찌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어느새 둘 사이에는 우정이 싹트게 되고, 에벤에셀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하게 늙어 가는데…….
이 책은 수천 년을 살아온 괴물이 무시무시한 마법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 즉 대저택의 물건을 마음대로 조종하고, 텔레비전 스크린에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고, 15층 다락방에서 1층까지 바닥을 부수며 내려와 베서니를 잡아먹으려는 모습에서 판타지 동화의 참된 재미를 느낄 것이다. 거기에 더해 괴물에 당당하게 맞서는 소녀 베서니의 모습에서 문학의 즐거움과 희열까지 얻을 수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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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잭메기트-필립스

동화작가이자시나리오작가이며극작가이다.엄청난재능을가졌으며,그재능과맞먹는열정까지지니고있다.특이한차를마시며소설읽기를즐긴다.『베서니와괴물의묘약』이첫작품이다.

목차

1.자줏빛앵무새
2.특별한먹을거리
3.짧은반항
4.적당한어린이고르기
5.베서니
6.회색덩어리
7.살찌우기
8.끔찍한복수
9.교활한계획
10.사과
11.우정의방귀쿠션
12.아침식사
13.버킷리스트
14.새없는새장
15.도움이필요한아이들
16.벨벳커튼
17.고백
18.멍청한바보
19.에벤에셀의죽음
20.최후의대결
21.마지막식사
22.괴물과새가게주인

출판사 서평

로알드달,그림형제에비견되는매력적인현대의고전!

책속에는일주일동안주인공들에게벌어진사건들이흥미롭게펼쳐진다.어느날,‘살아있는아이’를먹잇감으로가져오라는괴물의요구를받은에벤에셀.괴물이원하는걸가져다주지않으면‘늙지않는마법의약’을더이상얻을수없다.그것은곧죽음을의미하니죄책감을느낄여유따윈없다.사실그런건애초부터문제가아니었다.에벤에셀은이기적이고공감능력부족한세상제일의냉혈한이니까!그런에벤에셀이보육원에찾아가서베서니를만난다.예의라곤눈곱만큼도없어보이는이소녀는,심지어가족조차없단다.이럴수가,괴물의먹잇감으로던져주기에안성맞춤이다!에벤에셀은곧바로베서니를괴물에게데리고간다.그런데괴물은비쩍마른베서니를힐끗보고는,사흘동안살을포동포동하게찌우라며에벤에셀에게몰래명령하는데…….

“사흘이면아이를살찌우기에충분한시간이야.네가다시나를실망시킨다면,
유감스럽게도너에게선물을주는너그러운친구는없을거야.”(p.72)

《베서니와괴물의묘약》은로알드달,그림형제에비견하는신선하고매력적인‘현대의고전’으로평가받으며,동료작가들의끊임없는극찬을받고있다.이작품은인간내면에깊숙이자리한욕구와욕망에대한진지한고찰로부터시작된다.박진감넘치는전개로독자를몰입시키며,강력한반전으로읽는맛을더한다.예측할수없는이야기는대담하고뻔뻔하며,신나고재미있다.바로이것이작가의첫작품임에도전세계가열광하는이유이다.

끊이지않는고난과시련,그과정에서쌓이는아슬아슬한우정!

《베서니와괴물의묘약》은단순히재미만가득한판타지가아니다.이야기속에는베서니와에벤에셀,다른듯닮은두사람이우정을쌓으며서로를이해하고변해가는모습이자연스럽게녹아있다.지난511년동안젊음을유지하기위해괴물이원하는건무엇이든해왔던에벤에셀이동물과사람에게처음으로미안한감정을느끼는과정,예의라고는찾아볼수없던천방지축베서니가괴물의악행을보며스스로의행동을반성하는과정속에서삶의교훈까지배울수있다.
“나도진짜친구를가져본적없어요.
아저씨가괜찮다면,내첫번째친구가돼도좋아요.”(p.160)

“아주불행하게도,넌내가바랐던만큼그렇게끔찍한아이가아니야.
그리고……내생각에……만약네가없었다면이집,
그리고내삶이훨씬더공허했을거야.”(p.202)

어린이독자들은수천년을살아온괴물이무시무시한마법능력을발휘하는모습,즉대저택의물건을마음대로조종하고,텔레비전스크린에갑자기모습을드러내고,15층다락방에서1층까지바닥을부수며내려와베서니를잡아먹으려는모습에서판타지동화의참된재미를느낄것이다.거기에더해괴물에당당하게맞서는소녀베서니의모습에서문학의즐거움과희열까지얻을수있다.단숨에읽히는매력적인판타지!베서니와에벤에셀이만나겪게되는특별한일상,괴물과맞서는그들의흥미진진한이야기속으로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