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 (이수태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나의 초라한 반자본주의 (이수태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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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삶과 글이 깊은 윤리적 지향 속에 하나로 삭혀 녹아 있는 우리 시대의 ‘숨겨진 선비(隱士)’ 이수태. 평범하고 소박한 삶에서 끊임없는 성찰을 통해 그가 길어낸 고결한 영혼의 기록들!
그의 글들은 글쓰기란 자기 기억과의 대화라는 글의 기본을 새삼 일깨우며, 일상의 구체성 속에 스스로를 성찰함으로써 우리 모두에게 깊은 잠언적 울림을 전한다.
저자는 결코 특별한 인물이 아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인물도 아니고, 대단한 명성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그는 한때 문학청년으로, 시와 소설을 사랑하여 문학 서클에 들어가 문학과 철학을 이야기하며 밤을 새우기도 하고, 습작에도 몰두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는 자신의 전공과는 별 상관없는 직업인의 길을 걸었지만, 자신의 꿈을 외면하거나 잊지 않았다.

어릴 적 품었던 꿈을 성장한 다음에도 잊지 않고, 계속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보면서 일상의 결결이 그 꿈이 배이게 하는 힘, 그 꿈을 지향하는 마음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힘, 그는 그런 순수한 힘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자신의 전공과는 상관없이 쌓은 인문학적, 철학적 성과로 논어를 새롭게 번역하고, 논어에 관한 책(『새번역 논어』, 『논어의 발견』, 『공자의 발견』)을 낸 것도 이러한 노력의 결과이다.

저자는 평범한 일상을 사는, 특별할 게 없는 생활인이지만, 자신의 일상 작은 부분 하나하나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반추해내고 성찰하는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그의 문장 곳곳에선 글을 본업으로 삼지 않는다는 겸양과는 달리 때로 노트에 적어놓고 싶을 정도로 빼어난 잠언적 경구들이 확인된다. 그는 진정한 삶의 공부를 결코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의 에세이는 큰 것, 강한 것, 힘센 것, 자극적인 것이 세상의 중심에서 위압하는 우리 사회에서 작은 것, 약한 것, 소박한 것이 우리 삶의 진정한 뿌리임을 일깨워준다.
저자

이수태

경북안동에서태어났고서울사대부고와연세대학교법학과를졸업했다.대학졸업후국민건강보험공단에들어가32년간한직장에서만복무하며대전지역본부장,일산병원행정부원장등을역임하였다.1989년「한국가곡의재인식문제」로제5회객석예술평론상을수상했으며,2013년에는격월간에세이스트사가제정한시대의에세이스트상제1회수상자로선정되었다.현재는강화도에집필실을마련하여활발하게저술활동을하는한편,특히수사학(洙泗學)을연구하고강연하는데매진하고있다.저서로는논어관련저작,『논어의발견』(1999),『새번역논어』(1999)『공자의발견』(2015),수필집으로『어른되기의어려움』(2002)『누룩곰팡이의노래』(2004)『상처는세상을내다보는창이다』(2012)『영원한공직』(2013)『300개의정치적혹은비정치적화두들』(2017)등이있다.

목차

1부희미한옛사랑의그림자
전태일과김윤동
희미한옛사랑의그림자
PierreGardin?
윤하사와당앙
가장무서운사람
작은손해를감수하는일
가난한자는복이있나니
간소한생활에의꿈
나의초라한반자본주의
이사유감1
이사유감2
두자매
우리들의죄의식

2부상처는세상을내다보는창이다
고향이라는허물
고요한시간
핼리혜성이야기
해리골든의수필집
헌책이야기
꿈꾸던날의우상
신화의탄생과죽음
달리기1
달리기2
안양천에서
It’sme
상처는세상을내다보는창이다
이영유의시와삶

3부논어와나
『논어』와나
공자,그는과연누구인가?
젊은공자
반문의의미
진리됨에대한보증
공자와예수,너무나도닮은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