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장편소설)

우주를 삼킨 소년 (트렌트 돌턴 장편소설)

$17.96
Description
“2021년, 우리는 ‘엘리’와 한 번 더 성장할 것이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제제’와 그랬듯!”

전 세계 34개국을 사로잡은 특별한 소년 ‘엘리’의 아름다운 성장기
『우주를 삼킨 소년』은 오스트레일리아 작가 트렌트 돌턴의 데뷔작이자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소설로, 삶은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은 소년 엘리의 특별한 성장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강렬한 스토리텔링과 문학적 은유가 빛나는 이 책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 너무 일찍 ‘어른의 마음’을 갖게 된 열두 살 소년 엘리의 이야기를 아름답게 풀어냈다. 읽고 있노라면 마음이 먹먹해지다가도 소년의 천진난만함과 사랑스러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짓게 된다.

‘기적에 가까운 성장소설’이라는 평을 받는 이 책은 전 세계 34개국에 판권이 팔렸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의 가장 권위 있는 출판상인 ABIA에서 ‘올해의 책’을 비롯한 네 부문을 최초로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인디 북 어워드, MUD 문학상,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NSW 프리미어 문학상을 연달아 수상했고, 아마존과 굿리즈 등 유수의 매체에서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가장 어두운 곳에서 가장 밝은 빛을 그려낸 특별한 소년 엘리의 성장기는 어린 시절, 우리를 웃고 울렸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제제를 떠올리게 하며 깊은 공감과 가슴 찡한 감동을 자아낸다.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이’ 제제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어른의 마음’을 가진 소년 엘리를 만나 한 번 더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다들 내 인생의 어른들을 좋은 사람이냐 아니냐로 평가하려고 한다.
나는 세세한 일들로 그들을 평가한다.
추억들로.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른 횟수로.
-본문 중에서

브리즈번 교외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열두 살 소년 엘리 벨. 그의 곁에는 아주 ‘특별한’ 가족이 있다. 매일 술을 마시며 책만 읽는 아빠, 변호사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마약에 빠진 엄마, 말을 잃고선 허공에다 알 수 없는 암호 같은 메시지를 남기는 형, 엄마를 마약에 빠지게 한 장본인이자 마약에서 빠져나오게 한 구원자 새아빠, 전설의 탈옥왕이자 베이비시터 이웃 할아버지까지. 엘리는 ‘좋은 사람’이 되려고 애쓰지만, 범상치 않은 성장 환경은 마음과 다르게 방해만 될 뿐이다. 특히 브리즈번의 전설적인 마약 판매자인 타이터스 브로즈는 엘리의 삶을 점점 더 바닥으로 치닫게 한다. 그럼에도 엘리는 희망을 잃지 않으며 ‘좋은 사람’이 되길 포기하지 않는다. 매 순간 ‘특별한’ 가족과 어른들이 그의 곁을 지켰기 때문. 그들은 모두 저마다의 방식으로 엘리에게 사랑을 전하고, 덕분에 엘리는 어둠 속에서도 밝은 빛을 찾아내며 점차 성장해나간다.
저자

트렌트돌턴

TrentDalton
오스트레일리아의영향력있는저널리스트이자소설한편으로그해의문학상과올해의책을석권하며전세계34개국을사로잡은작가.데뷔작『우주를삼킨소년』은자전적경험을담은장편소설로,점점최악으로치닫는삶속에서도‘좋은사람’이되기를포기하지않은열두살소년엘리벨의특별한성장기다.어린시절의경험을깊이녹여낸이강렬하고아름다운소설은호주내에서만50만부이상판매되며베스트셀러가되었고,오스트레일리아출판상(ABIA)에서역사상처음으로네부문에걸쳐수상했다.또한전세계독자들의마음을사로잡으며2019인디북어워드,MUD문학상,피플스초이스어워드,NSW프리미어문학상을연달아수상했고,아마존과굿리즈등유수의매체에서올해의책으로선정되었다.“10년간읽은책중최고의책(롤링스톤)”,“비범하고도아름다운스토리텔링(가디언)”,“전율이인다(뉴욕타임스)”등언론의찬사도이어졌다.
트렌트돌턴은《위켄드오스트레일리아매거진(TheWeekendAustralianMagazine)》의전속작가이며,《쿠리어메일(TheCourier-Mail)》의전편집인이다.5회에걸쳐워클리상과케네디상의우수기자상을수상하였고,4회에걸쳐뉴스어워즈올해의기자상을수상한바있다.

목차

소년,글을쓰다
소년,무지개를만들다
소년,발자국을따라가다
소년,편지를받다
소년,황소를죽이다
소년,행운을잃다
소년,탈출하다
소년,그녀를만나다
소년,괴물을깨우다
소년,균형을잃다
소년,도움을구하다
소년,바다를가르다
소년,대양을훔치다
소년,시간을지배하다
소년,환영을보다
소년,거미를물다
소년,올가미를조이다
소년,깊이파고들다
소년,비상하다
소년,바다를침몰시키다
소년,달을정복하다
소년,우주를삼키다
그녀,소년을구하다

감사의말

출판사 서평

★★★★★전세계34개국판권수출
★★★★★ABIA4개부문최초석권
★★★★★인디북어워드·MUD문학상수상
★★★★★피플스초이스어워드수상
★★★★★NSW프리미어문학상수상
★★★★★아마존올해의책
★★★★★굿리즈올해의데뷔작
★★★★★라이브러리저널선정올해의소설
★★★★★아마존평점4.5,굿리즈평점4.4

“당신은좋은사람인가요?
그리고나는,좋은사람이될수있을까요?”

브리즈번교외의작은마을에사는열두살소년엘리에겐조금‘특별한’가족이있다.매일매일엄청난양의담배를피우고술을마시지만그만큼책읽기에도진심인아빠,한때변호사처럼훌륭한사람이되기를꿈꿨지만어쩌다마약에빠진엄마,여섯살이후로말을잃고허공에다암호같은메시지를끄적이는형,엄마를마약에빠지게한장본인이자마약에서빠져나오게한구원자새아빠,그리고전설의탈옥왕이자베이비시터인이웃할아버지까지.
엘리는결코평범하지않은가정환경속에서도삶을함부로비관하지않는다.대신‘좋은사람은누구인지’에대해끊임없이질문을던지고,‘나쁜사람은어쩌다좋은사람이아니라나쁜사람이되기로했는지’궁금해하며,그누구보다‘좋은사람’이되길희망한다.이런바람이무색하게도엘리의삶은거대마약조직의두목타이터스브로즈와엮이며불행의나락으로떨어진다.하지만엘리는자신에게닥친비극에절망하거나주저앉지않고아이다운엉뚱함과씩씩함을무기로맞서싸우며,‘좋은사람’이되길끝까지포기하지않는다.

나는아빠를더꼭껴안아준다.이런내우유부단함이싫다.나보다자기에게내심장이더절실히필요하다면서,혹은힘든시기를보내고있다면서무딘칼로내심장을도려내는사람까지도나는용서해줄지모른다.이런포옹의순간에는놀랍게도아빠를안아주는게좋은일처럼느껴진다.나는좋은사람이되고싶어아빠를안아준다.-본문중에서

“내게상처준사람을진심으로사랑할수있을까?”
사랑을가능하게하는것은
언제나사소하고작은순간들에있었다

『우주를삼킨소년』은상처입은사람들이어떻게치유받고성장해나가는지,더나아가내게상처준사람을진심으로사랑하는게가능한지에대해이야기한다.위태로운삶을살아가는엘리의가족은어쩔수없이엘리에게깊은상처를입히지만,엘리는웃음을잃지않고자신의세계를사랑으로지탱해나간다.

나는엄마에게환하게웃어준다.봐요,엄마.봐요.라일아저씨에,슬림할아버지에,철창신세가된엄마까지,그난리를다겪고나서도나는예전과똑같아요.아무것도안변했어요,엄마.아무것도날바꾸지못해요.아무것도엄마를바꾸지못해요.예전보다더엄마를사랑해요.엄마는내가엄마를엄마보다덜사랑한다고생각하겠지만,오히려더많이사랑해요.엄마를사랑해요.보세요.내얼굴을보면알잖아요.-본문중에서

마약사건에휘말려철창신세까지지게된엄마에게예전과똑같이엄마를사랑한다고말하는엘리의진심에서,우리는사랑의가능성을발견하고삶을긍정하게된다.엘리의가족은도덕적으로올바르거나훌륭한사람들이아니었다.오히려나쁜짓을저지르며어쩔수없이엘리에게아픔을주는어른들이었다.하지만그들은누구보다도엘리를사랑했고,저마다의방식으로좋은어른이되어주기위해애썼다.따뜻한포옹을하고,다정한손길을건네고,몇번이고엘리의이름을불러주면서…….

아빠는검지와엄지로권총을만들어내게겨누고방귀를뀌는식으로사랑을전한다.아빠가처음그랬을땐눈물이터질뻔했다.아빠는우리는있는지도몰랐던,아빠의아랫입술안쪽에새긴문신을보여주는식으로우리에게사랑을전한다.(…)가끔아빠는술을마시다가눈물을흘리며,가까이와서안아달라고내게부탁하기도한다.아빠를꼭끌어안을때아빠의얼굴털이내보들보들한피부를사포처럼비벼대는기분이낯설기는하지만좋기도하다.-본문중에서

어설프고서툴지만그안에담긴엘리를향한사랑은뭉클한감동과진한여운을남긴다.그리고생의중요한진실을깨닫게한다.상처는치유될수있고관계는회복될수있다.더나아가우리에게상처입힌사람을진심으로사랑할수있다.사랑을가능하게하는건,거창하고대단한사건들이아닌언제나사소하고작은순간들에있었다.

“진실한사랑은힘겹다,
그러나모든것을이긴다”
사랑을낙관하는강력한성장문학의탄생!

『우주를삼킨소년』은트렌트돌턴의어린시절이야기를담은자전적소설로,돌턴은자신의아픔을아이의시선으로유쾌하고감동적으로녹여냈다.폭력,마약,교도소등돌턴의어릴적경험이우리에게평범한일은결코아니다.그럼에도이책이보편성을획득하고깊은공감을이끌어내는건,암울한현실에서벗어나기위해애쓰는엘리에게서자신의지난날을발견하기때문이다.우리마음한구석어딘가에자리잡은어린시절의그늘과가족에대한아픔,그리고그보다깊은사랑을떠올리게하는것이다.
돌턴은아름다운이소설의시작을태양이작열하던어느여름날로기억한다.한바탕크리스마스가지나간다음날,돌턴의어머니는살랑살랑부는바람에머리칼을휘날리며춤추는손녀에게서한시도눈을떼지않으며조용히고백했다.“여기에오기위해이모든것을겪어야한다면나는그렇게할거야.무엇도바꾸지않을거야.”
진실한사랑은힘겹지만결국모든것을이긴다는희망,이소설은여기서부터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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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있으면서도사랑스러운소년의눈이지독히비극적인상황속에서도희망과사랑을찾아낸다.바로이점에서이소설은다른작품들과차별화된다.절제된유머,강렬한반추가따뜻하게어우러진비범한작품이다._독자평

『우주를삼킨소년』은자신이어떤어른이될지곧발견하게되는한소년에관한소설이다.강렬하고역동적이며,독창성과따뜻함이넘치는트렌트돌턴의이데뷔작이당신인생의가장짜릿한소설로남을것이다._독자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