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인문학 (삶의 예술로서의 인문학 | 양장본 Hardcover)

만인의 인문학 (삶의 예술로서의 인문학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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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인문학은 ‘삶이 예술임을 깨우치는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
우리는 지금 내 삶이 예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문학은 우리의 인생살이 모두를 예술로 여긴다. 궂으나 좋으나 삶은 ‘한 번뿐인, 지극히 예술적인 나의 사건’이다. 삶에서 고통을 빼버린다면 삶은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고통을 원하지는 않지만, 삶에는 고통의 길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는 진실과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고통을 거부하는 순간 진실도 행복도 없다. ‘산다는 것의 예술’은 행복을 위해서 고통을 수락한다.
저자

도정일

都正一

문학평론가,문화운동가,전경희대학교영문과교수,인간·사회·역사·문명에대한인문학의책임을강조하고인문적가치의사회적실천에주력해온우리시대의대표적인문학자.2011년경희대학교후마니타스칼리지설립을주도하여초대대학장을역임했다.2001년시민운동단체‘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과‘책읽는사회문화재단’을설립하였다.‘책읽는사회문화재단’은어린이전문도서관인‘기적의도서관’을전국14개도시에건립하였고,2006년이후전국각지에70여개의학교도서관설치를지원했으며,영유아를위한‘북스타트’운동및교사를위한독서교육연수프로그램을주도해왔다.소천문학상,현대문학상,일맥문화대상사회봉사부문상을수상했다.저서로『보이지않는가위손』『공주는어디에있는가』『만인의인문학』『시대로부터,시대에맞서서,시대를위하여』『쓰잘데없이고귀한것들의목록』『별들사이에길을놓다』『시인은숲으로가지못한다』『시장전체주의와문명의야만』『대담-인문학과자연과학이만나다』(공저)등이있고,역서로『순교자』『동물농장』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만인의시학
나는시를어떻게읽는가
사람은누구나작가
둘러서말하기
행복의왕크로이소스이야기:반전,아이러니,역설
이야기의교역,전승,활용
은유의에로스
한국인의‘마음먹기’
인간은왜그림을그리기시작했는가?
우리시대의신화읽기
신화란무엇인가
신화의현대적효용

2부만인의인문학
엿보기,그유혹의응시:엿보기
근원적질문던지기:질문
애덤스미스의행복론:자기애
출세하라,그러나부끄럽지않게:부끄러움
마크트웨인의어머니:상상력
폐하는인간이십니다:인간조건
가슴에이는파도소리:감동
환대의식탁:환대
몰플란더즈의사회사:불감증
여행자의이야기:여행
문화여,거울앞에서라:문화
행복의경제학:행복
천사가그대에게묻기를:소망
패션의철학:패션
폴고갱의질문과합장의디자인:디자인
텍스트없는사회의고전교육:텍스트
질책의예술:질책
왜인문학인가?:인문학1
인문학이철학과비슷하나요?:인문학2
신매체시대의사회적문제:매체
‘통섭’이란무엇인가:통섭
빅뱅우주와인간:무의미성
삶의재발명:삶
우리속의탈레반:이분법
잿더미화요일:테러리즘
이자야벌린의선택:민족
레바논,그리고평화교육의방법:평화
올해의크리스마스캐럴:크리스마스
신은어느때가장기뻐하실까:이웃사랑
4개의질문:이지구에인간이필요한가?:근본질문

3부다시,인간이란무엇인가?
문명의맹목,그리고모호한불안
현대생물학의‘인간’발견
문화론과생물학의충돌
‘인간’과‘문화’개념에대한현대이론의도전
과학기술과인간의상승
문화또는‘욕망이라는이름의우주’
무엇이인간을인간이게했는가

수록원고발표지면및연도
쟁점과핵심어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사물과현상을새롭게해석하고기존지식의틀을넘는상상력을가진인문학자,
도정일이펼쳐내는‘삶의예술(TheArtofLiving)’로서의인문학

우리시대의대표적공적지식인도정일은삶과사물을새롭게해석하고기존지식의틀을뛰어넘는상상력을가진인문학자다.100개의눈을가진아르고스(Argos)의시선으로우리를인문학의세계로초대하는이책은우리의삶을깊이있게성찰하는‘생각의힘’이얼마나중요한지를일깨워준다.시학(詩學)은문학에대한담론이지만,삶이마치한편의이야기처럼이야기의구조로짜여지고진행되는한그삶은동시에시학의대상이다.삶을대상으로하는시학을우리는‘삶의시학’이라부를수있다.삶의시학은‘산다는것의예술’에주목한다.산다는것의예술은예술을하면서사는삶만을의미하는것이아니라,삶자체를예술로보는것을의미한다.시학의눈으로인간을보고삶을말한다는것은그러니까인생살이자체의예술,혹은삶이가진예술적시적차원을중히여기는일이다.삶은그자체로궂으나좋으나오직‘한번뿐인,지극히예술적인나의사건’인것이다.

신화는시학못지않게인간의삶에깊은영감을전해준다.오랫동안전승되는옛신화들에는인간존재의한계조건,삶의딜레마,진리와정의와아름다움에대한암시,인간욕망의모습에대한깊은통찰들이들어있다.신화는단순한옛이야기가아닌,바로우리자신의이야기로다시태어난다.또한신화적상상력이현대에부활하는가장큰이유는현대세계의현실이안고있는딜레마에대한대안적상상력의자원이신화에서발견되기때문이다.

인문학이의미가있는것은그것이우리네삶과연결되어있기때문이다.삶을대상으로하는인문학을‘삶의인문학’이라부를수있다.도정일은자신의삶을성찰하고창조해나가는인간,자기존재의확장을부단히시도하는인간,공생의윤리위에만물을서로연결하는인간을만날수있게하는것이시학이라고생각하며,그의‘만인의시학’‘만인의인문학’그런믿음을바탕에깔고펼쳐진다.

실용적지식에밀려인문학은자칫무용한잉여의영역으로치부될지로모른다.하지만인문학은‘생각의힘’을강화하며‘삶의근원적힘’을키워주며삶을더욱더풍성하게해준다.하여무용하지도않을뿐더러소수만의전유물또한아니다.도정일의‘만인의인문학’은인문학이이시대모든이를위해왜필요한지를정확하게일깨워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