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읽는 시간

죽음을 읽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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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는 태어난 순간부터 언제든 죽음을 맞이해야만 하는 운명이다. 지금 당장은 건강하고 젊을지라도 한번쯤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 질문은 곧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로 이어지며 지금 이 순간의 삶을 만끽할 수 있게 만든다. 이유진 의사의 눈으로 바라본 환자들은 죽음 앞에 놓여 있다. 그들을 통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마음은 어떠한지, 무엇을 후회하며 어떤 생각을 하는지, 남은 생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남은 이들을 위해 어떤 말들을 남겨야 하는지 스스로 질문하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후회 없는 현재를 축제처럼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치료할 수 없는 병으로 인해 죽음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나 그의 가족들, 죽음이 임박하지 않았더라도 만성질환으로 인해 죽음의 공포를 느끼고 있는 사람들, 암을 겪고 있거나 겪은 적이 있어서 재발의 두려움을 안고 사는 사람들, 가까운 이의 자살을 겪고 나서 자신의 자살까지 생각해보고 있는 사람들, 그들의 곁에서 어떻게 도움을 줄지 몰라 걱정하는 사람들,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낸 뒤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 그 외에도 언젠가 맞이할 ‘죽음’이라는 필연적인 결말을 알고 있기에 삶과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우리 모두를 위한 책이다.

통계적으로 열 명 중 한두 명은 예고 없이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는다고 한다. 불확실하고 예측할 수 없으며 상실로 가득 찬 삶을 살아내는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

이유진

갑상선기능저하증을앓는단짝을돕고싶어백과사전을뒤적이다가인체에관심을갖게되었고,윤리수업중처음접한프로이트의정신분석학에매료되어정신과의사의꿈을품기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정신과교수님들덕분에정신과전문의가되었고노인정신의학세부전문의가되었으며더나은인간으로성장했다.같은병원암센터에서근무하는동안암환자들의정신건강에관심을갖게됐고미국행을결심했다.
2013년미국밴더빌트대학병원에서정신과레지던트과정을다시밟았다.그후로스앤젤레스에위치한UCLA병원에서호스피스완화의료세부전문의가되었다.현재는캘리포니아산호세근교에서정신과의사로일하며13년째이일을하고있다.
일주일내내친구들과일상을공유하며사흘은환자를돌보고이틀은테니스를치고한달에한번쯤실리콘밸리의디지털헬스케어동향을기웃거리는삶을산다.

목차

프롤로그.삶에도죽음에도따뜻한외투가필요하다4

제1장.죽음을공부하는의사
혀를잃은남자14
호스피스의사가되어볼까20
잃어버린자아를찾아서28
미국에서다시의사가되다38
정신과약을먹는의사들46
괜찮지않아도괜찮다56
꿈꾸지않는우리64
의사K의죽음74
당신이‘함께’여야만하는이유84
거울속에사는낯선노인94
덜아픈이별,가능할까요104

제2장.남은삶이단하루라도후회없이살기위하여
이제치료는그만받겠습니다114
지금살만한삶인가요120
무의미한치료는있지만무의미한돌봄은없다130
의사가나쁜소식을전하는방법140
언제어떻게죽을지내가결정하겠습니다153
죽음을앞둔이들과의대화172
죽음의공포를어떻게극복해야할까180
죽음을지켜볼용기186
부모님의부모님192
초보자를위한죽음안내서201
끝내전하지못한말206
사랑의크기,애도의무게212

제3장.아프고힘들어도,그래도삶
고통이란무엇인가224
생애첫정신과방문을앞둔당신에게236
어느청년암환자의이야기245
치료가끝난다음의삶250
완치될수없는병과함께사는사람들260
당신인생의필연적결말270
플라이셔의세상을바꾸는힘280
일론머스크는행복할까288
악몽같은현재를살고있다면296
너와나를돕는위로의기술304
곧죽을거지만지금죽고싶어요319

에필로그.삶과죽음의고통을지나며우리는서로를만났다330

출판사 서평

“나는인생을축제처럼살기위해
죽음을공부하기로했다.”

미국의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의가된
최초의한국인정신과의사,
천번의죽음과천번의삶을기록하다

“내가아는한,우리나라정신과전문의로서미국의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가가된사람은이유진의사가유일무이하다.암환자의정신건강을전담하는의사가되겠다던그의꿈은치유될수없는만성질환을안고살아가야하는더많은사람들을돕겠다는열정으로영역
을넓혔고,현재는언젠가죽음을맞이할우리모두를돕겠다는포부로성장했다.이책에는삶을뜨겁게고민해온그만이들려줄수있는현장의이야기가담겨있다.『죽음을읽는시간』을통해고통속에서도삶을이어가는사람들이자가자비를실천하고여전히삶을사랑할수있기를바란다.”_삼성서울병원정신과학교실김도관교수

“나는생명의시작과끝이공존하는신생아중환자실에서이세상의가장연약한생명을돌보는의사다.삶을향한치열한전투끝에떠나는아기들을볼때마다삶과죽음에대해고민한다.나는어떻게죽어야할까,어떻게살아야할까,사랑하는이와의이별을어떻게준비해야할까.
정신과전문의이자호스피스완화의료전문의로살아온이유진의사의죽음과삶에대한깊은통찰이담긴이책에서나는오랜질문에대한답을찾았다.죽음을읽으며삶을이토록뜨겁게갈망하게만든책은여태껏없었다.오늘도살아갈힘을잃어지친당신에게이책을선물하고싶다.”_스탠퍼드대학병원신생아중환자의학과노연경의사

한국인최초미국의호스피스정신과전문의로13년간활동해오며죽음을앞둔사람들의마음을치료해온이유진의사가더많은이들의마음을돕고자첫책『죽음을읽는시간』을출간했다.한국에서정신의학을공부하고미국에서호스피스완화의료를추가적으로수련한저자가지켜본천번의죽음과삶을담은인문에세이이다.스탠퍼드대학신생아중환자의학과노연경의사는“죽음을읽으며삶을이토록뜨겁게갈망하게만드는책은여태껏없었다”며이책을추천했다.

한국에서호스피스완화의료를추가적으로수련받는과정은정신과전문의에게허락되지않은영역이다.그렇지만저자는죽음을앞둔사람들에게필요한것은신체적인고통뿐만아니라정신적인고통을덜어주려는도움이라고말한다.완치되지못할병으로죽을날이얼마남지않아집으로돌려보내진사람들은삶의의욕을잃기쉽다.이런극명한사건이아니더라도누군가의자살로인해스스로생을마감할계획을품고있거나,삶이자신의통제권밖에있어서‘이렇게까지해서라도살아야하나?’라는의문을마음속에품을정도로삶의질이바닥으로떨어져있는사람들을돕기위해이책을썼다.

우리는태어난순간부터언제든죽음을맞이해야만하는운명이다.지금당장은건강하고젊을지라도한번쯤은‘어떻게죽을것인가’생각해보아야한다.그질문은곧‘어떻게살아갈것인가’로이어지며지금이순간의삶을만끽할수있게만든다.이유진의사의눈으로바라본환자들은죽음앞에놓여있다.그들을통해죽음을앞둔사람들의마음은어떠한지,무엇을후회하며어떤생각을하는지,남은생을어떻게마무리해야하는지,남은이들을위해어떤말들을남겨야하는지스스로질문하고소중한사람들과의후회없는현재를축제처럼살아갈수있을것이다.

이책은치료할수없는병으로인해죽음이얼마남지않은사람이나그의가족들,죽음이임박하지않았더라도만성질환으로인해죽음의공포를느끼고있는사람들,암을겪고있거나겪은적이있어서재발의두려움을안고사는사람들,가까운이의자살을겪고나서자신의자살까지생각해보고있는사람들,그들의곁에서어떻게도움을줄지몰라걱정하는사람들,사랑하는이를떠나보낸뒤고통받고있는사람들,그외에도언젠가맞이할‘죽음’이라는필연적인결말을알고있기에삶과죽음에대해진지하게고민해본우리모두를위한책이다.

통계적으로열명중한두명은예고없이갑작스러운죽음을맞는다고한다.불확실하고예측할수없으며상실로가득찬삶을살아내는우리모두에게이책은큰힘이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