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양장)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양장)

$20.47
Description
잊어선 안 될 우리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린 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 리커버 특별판 출간

1주년을 맞아 새로운 표지 디자인과 양장 제본으로 재탄생
기백 넘치는 호랑이에 한국인의 혼을 담은 ‘호랑이 에디션’

《더 타임스》 《뉴욕타임스》 등 영미권 40여 개 주요 매체 극찬
전 세계 13개국 번역 출간 · 글로벌 OTT 영상화 예정
2022년 국내 출간 즉시 전 서점 베스트셀러를 석권하며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국계 미국인 김주혜 작가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이 리커버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호랑이와 인간이 대치하는 강렬한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작은 땅의 야수들』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서로 다른 욕망을 품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운명적으로 얽혀 흥망성쇠하는 장대한 대서사시다. 1917년 일제강점기 조선, 한겨울의 눈 덮인 깊은 산속에서 극한의 추위 속에 굶주림과 싸우며 짐승을 쫓던 사냥꾼이 호랑이에게 공격받고 있던 일본군 대위를 구한다. 이 사건으로 그들의 삶은 운명처럼 연결되고, 이 만남으로부터 반세기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영미권 40여 개 매체에서 극찬을 받고, 13개국에 판권이 팔려 나간 이 작품은 2022년 9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한국어판이 출간된 직후에는 영상화 판권이 팔려 OTT 콘텐츠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한국어판은 국내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특히 국내 독자들은 번역 소설이라고는 믿지 못할 만큼 한국의 고유한 정서를 제대로 표현했다고 평하며 다른 언어로는 적확하게 표현할 수 없는 모국어 판본만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호랑이만큼은 정말이지 놓치고 싶지 않아. 일본에는 그처럼 사나운 맹수가 없거든. 영토로 따지면 우리가 훨씬 더 큰 나라인데도 말이야. 이 작은 땅에서 어떻게 그리도 거대한 야수들이 번성할 수 있었는지 신비로울 따름이야.” _본문에서

저자 김주혜는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독립운동을 도왔던 외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면서 한국의 역사를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했다. 이러한 가족 내력이 있기에 저자에게 한국의 독립운동과 근대사는 고리타분한 역사가 아니라 현실의 한 부분이었다. 그의 조부 시절로만 거슬러 올라가도 한반도는 왜적을 피로 물리쳤으며, 야수들은 아직 분단되지 않은 남과 북의 영토를 넘나들었다. 저자는 이렇게 가까운 한국의 역사를 전 세계 독자에게 알리고 싶었고, 나아가 소설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보여주고자 했다.
리커버 특별판 표지의 콘셉트는 ‘호랑이’다. 호랑이는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의 상징으로 대한민국 국민의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당시 일본은 우리 민족의 정신을 말살하기 위한 일환으로 호랑이 사냥을 했다. 호랑이가 우리 국민에게 연민의 대상이자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존재였기 때문이다. 작은 땅덩이인 한반도에서 오천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호랑이 같은 맹수가 인간과 공존하며 살 수 있었던 것은 우리 민족의 자연에 대한 경의와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 뜻을 기려 참혹했던 시대를 견디고 살아남은 한국인의 기개를 표지에 담았다. 현재 저자는 한국범보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호랑이와 아무르표범을 한반도로 복원하는 일을 돕고 있다. 더불어 이 책의 인세 수익 일부는 호랑이를 보호하는 비영리 단체인 ‘피닉스 펀드’에 기부됨을 밝힌다.

[디자이너의 말]
‘작은 땅의 야수들’이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는 한국인의 용맹함을 표지에 담아내고자 했다. 프롤로그에서 등장하는 호랑이는 그 존재 자체로 긴장감을 준다. 두려움의 대상이자 은혜를 갚는 호랑이의 에피소드로 소설은 시작되는데, 이 강렬한 첫 장면이 소설 전체를 감싸는 듯하다. 긴장감 있게 이어지는 이야기의 역동성을 호랑이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싶었고, 이를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호랑이의 몸통을 부분적으로 조명했다. 앞표지에서 뒤표지로 이어지는 호랑이 근육의 굴곡과 그 흐름을 따라 뻗어나가는 가죽 무늬는 한반도의 산맥을 연상케 한다. 한반도 땅을 형상화하는 동시에 그 속에 살았던 작지만 강한 우리 민족의 기상이 동시에 느껴지길 바랐다.

저자

김주혜

저자:김주혜

세계가열광하는한국적서사를다룬데뷔소설로뜨거운관심을받고있는한국계미국인소설가.1987년인천에서태어났다.아홉살때가족과함께미국오리건주포틀랜드로이주해프린스턴대학교에서미술사학을공부했다.친환경생활과생태문학을다루는온라인잡지《피스풀덤플링》의설립자이자편집자다.2016년영국문학잡지《그란타》에단편소설「보디랭귀지BodyLanguage」를발표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고,《슬라이스》《인디펜던트》등여러신문과잡지에소설과수필,비평등을기고했다.미래한국을배경으로한단편소설「바이오돔Biodome」은TV시리즈로제작중이다.고故최인호소설가의단편소설「이지상에서가장큰집」을영어로번역했다.한국이라는작은땅의역사를장대한스케일로펼쳐낸장편소설데뷔작『작은땅의야수들』은6년에걸쳐집필한대작이다.독립운동을도왔던외할아버지의이야기를어릴적부터어머니에게듣고자라면서한국의역사를우리삶의한부분으로자연스럽게인식했고,이러한가족내력을간직한채한국의역사를전세계독자에게알리는동시에자연파괴,전쟁,기아를맞이한지금우리가어떻게의미있게살아야하는지제시하는소설을썼다.사냥꾼의이야기로시작되는이책의프롤로그는2016년에이미완성되었다.다니던출판사를그만두고맨해튼의값싼월셋집에살면서저축했던돈으로만생계를이어가며글을쓰던시절,함박눈이내리던날공원을달리던중설경위로어느사냥꾼의모습이머릿속에떠올라집에가자마자책상앞에앉아단번에소설을써내려갔다.2021년마침내『작은땅의야수들』은“톨스토이스타일의작품”이라는찬사를받으며출간즉시아마존‘이달의책’에올랐고,《리얼심플》《하퍼스바자》《미스매거진》《포틀랜드먼슬리》에서‘2021년최고의책’으로선정되었다.또한《더타임스》를비롯해전미40여개매체에서추천도서로소개되었다.이후10여개가넘는나라에판권이팔렸고,2022년9월세계평화에기여하는문학작품에수여하는‘데이턴문학평화상’최종후보에올랐다.현재는포틀랜드에서두번째장편소설을집필하며자연보호활동을펼치고있다.



역자:박소현

서울에서태어나여덟살때과테말라로이민했다.2년뒤귀국하여부산과대구에서청소년기를보냈다.어린시절익혔던스페인어를거의다잊었다가열일곱살때미국로스앤젤레스를거쳐다시과테말라로이주했다.스물한살때가족을남겨둔채혼자한국으로돌아왔다.잦은환경변화속에서도언어에대한깊은매료와애정은변치않았다.성균관대학교에진학하여프랑스어문학과영어영문학을전공했고,서울대학교대학원영어영문학과에서영미시를공부했다.현재전문통역사및출판번역가로활동중이다.옮긴책으로스티븐그린블랫의『세계를향한의지』,엘리자베스길버트의『빅매직』,나오미앨더만의『불복종』,익명인의『산소도둑의일기』,조지프버고의『수치심』,하닙압두라킵의『재즈가된힙합』,캐서린맨스필드의『뭔가유치하지만매우자연스러운』,다시스타인키의『완경일기』,애나캐번의『아이스』등이있다.

목차

한국독자들에게008

프롤로그사냥꾼017

[1부]1918년~1919년
1장비밀편지들051
2장월향078
3장슬플때기억해야할것089
4장고아103
5장상해에서온친구119
6장가두행렬140
7장탈출153
8장드디어그사람을만났군요164
9장3월시위184
10장가장어두운파랑208

[2부]1925년~1937년
11장정호의이야기231
12장청혼251
13장좌와우275
14장어떤남자들은좋고어떤남자들은나쁘지292
15장밤새들308
16장당신이그냥,거기서있었기에335
17장바닷고동카페355
18장비오는밤377
19장서리387
20장몽상가들415

[3부]1941년~1948년
21장보랏빛그림자들435
22장남겨진동물들462
23장종말의시작482
24장월귤516
25장공화국528

[4부]1964년
26장모래시계555
27장행진579

에필로그해녀590

감사의말604
옮긴이의말608

출판사 서평

[디자이너의말]
‘작은땅의야수들’이라는제목에서느껴지는한국인의용맹함을표지에담아내고자했다.프롤로그에서등장하는호랑이는그존재자체로긴장감을준다.두려움의대상이자은혜를갚는호랑이의에피소드로소설은시작되는데,이강렬한첫장면이소설전체를감싸는듯하다.긴장감있게이어지는이야기의역동성을호랑이의이미지로표현하고싶었고,이를효과적으로보여주기위해호랑이의몸통을부분적으로조명했다.앞표지에서뒤표지로이어지는호랑이근육의굴곡과그흐름을따라뻗어나가는가죽무늬는한반도의산맥을연상케한다.한반도땅을형상화하는동시에그속에살았던작지만강한우리민족의기상이동시에느껴지길바랐다.

★2022년데이턴문학평화상최종후보작
★더타임스,뉴욕타임스등영미권40여개주요매체극찬
★아마존선정2021년‘이달의책’
★《리얼심플》《하퍼스바자》《미즈매거진》《포틀랜드먼슬리》선정2021년‘올해의책’
★경향,동아,매일,문화,서울,한겨레등국내주요일간지추천
★전세계13개국번역출간
★글로벌OTT영상화예정

“이것은우리에게너무나잘알려진,그러나더널리알려져야할이야기다.”
전세계인의피를뜨겁게달군우리이야기!
빼앗긴땅의설움을딛고꿋꿋이살아가는사람들의투쟁과사랑

2021년넓은미국땅에서한국이라는작은땅의역사를장대한스케일로펼쳐내세상을놀라게한한국계작가김주혜의장편소설『작은땅의야수들』이다산책방에서출간된다.『작은땅의야수들』은출간즉시아마존‘이달의책’에올랐고,《리얼심플》《하퍼스바자》《미즈매거진》《포틀랜드먼슬리》에서‘2021년최고의책’으로선정되었다.또한《더타임스》를비롯해전미40여개매체에서추천도서로소개되었다.이후10여개가넘는나라에판권이팔렸고,2022년9월세계평화에기여하는문학작품에수여하는‘데이턴문학평화상’최종후보에올랐다.

『작은땅의야수들』은지난수십년간이어져왔던대한민국의독립투쟁과그격동의세월속에휘말려살아갔던사람들의이야기다.다양한등장인물을통해인류를하나로묶어줄사랑과공감,연민등의가치를일깨운다.저자김주혜는“단지지금으로부터백년쯤전,여기서멀리떨어진작은땅에서살았던한국인들에관한이야기일뿐아니라,전반적으로인류전체의인간성에관한이야기라고생각하며썼다”고말한바있다.김구선생을도와독립운동에관여했던외할아버지의이야기를어린시절부터듣고자란재미작가의첫장편데뷔작이일제강점기한국을배경으로하는것은어쩌면필연적인일이었을것이다.

폭넓은서사와호흡을보여준다는점에서톨스토이의작품을연상케하는이소설은대하소설을좋아하는독자,절절한사랑이야기를좋아하는독자는물론,성별과세대를아울러널리읽힐대작이다.「기생충」을시작으로K-콘텐츠가전세계의사랑을받는가운데영어로먼저쓰인‘우리이야기’를본국에서모국어로출간한다는점에서의미가깊다.특별히한국어판에는저자가한국독자들에게전하는말을실어그의미를새기고,모국어의아름다움을살리기위해번역에세심한공을들였다.

등장인물
옥희“당신이진흙탕에서빠져나갈수단,내가바로그수단이되고싶어요.”
소작농의딸로태어나열살에기방에팔렸다.기생이되기에는좀애매한관상이라는기방주인의첫인상과는달리관찰력이좋고,총명하고,지적이며,성실하다.정식기생이되고부터는구애자가끊이지않는다.그러나옥희의사랑이향하는대상은따로있다.

정호“그래서이공산주의자라는게되려면,뭐부터해야합니까?”
아버지를잃고빈털터리신세로경성에왔다.소매치기무리를거느리며돌아다니던중우연히기생들의가두행렬을보다가옥희에게반한다.옥희에게인정받는남자가되기위해낯선세계에발을들인다.

한철“나는당신의사랑을받을자격이없는사람이에요.”
야간학교를다니면서낮에는인력거를끄는가난한고학생이다.몰락한양반가문의자손인지라집에서는언젠가는집안을다시일으킬거라는기대를받고있다.인력거손님으로만난옥희에게점점마음이간다.

야마다“왜피를볼때까지그들을다그치는거지?”
경성에서복무하고있는일본군소령.뼈대있는사무라이가문출신으로이른나이에젊은대위가되었고,군대내에서계급이높은사람도함부로대하지못하는인물이다.

이토“약한민족이더강한민족에흡수되는건바람직한일이야.”
야마다와함께경성에서복무중인일본군소령.

연화“나는시작을좋아해.옥희야,우리의삶이함께시작되던때기억나니?”
옥희의단짝친구.어린시절부터옥희와함께기생교육을받으며동고동락했다.

월향“특별한행복은바라지않아요.”
연화의언니.아름답기로소문난기생이지만연애사에일절휘말리지않고오직돈을모으기위해일한다.

예단“모든여자가원하는거지,한결같은사랑을받는것말이야.”
경성에서기방을운영하는한편비밀리에독립운동자금을대고있다.

성수“나는예술가야.정치는자네같은정치인들의몫인거고.내가뭘할수있겠어?”
출판사사장.부잣집아들로태어나유복하게자랐고동경에서유학했다.

명보“사람을악하게만드는건배고픔이지,사람자체는악하지않습니다.”
성수의유학시절친구.상해와만주를오가며독립군을결성하고있다.

추천사

소설이묘사하는땅은작은곳이지만,그곳에서일어나는사건들의범주는엄청나게크다.격동의역사를장대하게관통하는러시아의고전작품들이그렇듯이소설에도격렬한전장,세대를통해전해내려오는유산,뒤엉킨운명의연애사가가득하다._더타임스리터러리서플리먼트

한편의영화를보는것처럼감각적이다._뉴인터내셔널리스트

문학적걸작이탄생했다._커커스리뷰

매우매력적이고의미있는소설이다._북리스트

강렬하고로맨틱하며절대로잊을수없는작품이다._미즈매거진

이민진,이사벨아옌데의소설을즐겁게읽었던팬들에게완벽한추천작이다._시카고리뷰오브북스

엄청나게몰입감있고,마음을온통빼앗아가는작품._로스앤젤레스타임스

600쪽에달하는엄청난대서사시를앉은자리에서단숨에읽어버렸다._엔터테인먼트위클리

모든이야기는결국사랑또는전쟁을다룬다고일컬어진다.그리고김주혜의소설은사랑과전쟁둘다에관한것이다._하퍼스바자

고향이라부르는땅의서정적인초상._포틀랜드먼슬리

데뷔소설이라는것을전혀눈치챌수없을만큼노련하고능숙하게쓰인작품이다._USA투데이

꿈결처럼아름다우면서도강렬한데뷔작.황홀하게매혹적인문체가돋보인다._퍼블리셔스위클리

진정한성취란무엇인지보여주는작품._북페이지

서사의범주는실로장대하지만,동시에이소설은친밀하고다정한언어와순간들로가득차있다._미국공영방송라디오(NPR)

인간의경험을정확하고세밀하게포착해내는장대한서사시를좋아하는독자들이라면이책을좋아할것이다._북트립

지금까지내가읽었던그어떤소설과도다른작품이다.
-브랜던홉슨(전미도서상최종후보작『제거된것들(TheRemoved)』저자)

인상적인인물들의애끓는사연과뜨겁게고동치는마음이전해지는화려한데뷔작이다.
-리사시(『해녀들의섬』저자)

정치적이고관능적이며,서사시적인동시에개인적이고친밀하다.이소설은당신의마음을산산이부서뜨릴것이며,그후엔사랑과상실에대한현명한통찰과명상으로당신을고요한정적속에가만히붙들어둘것이다.
-알렉시스샤이트킨(『세인트엑스(SaintX)』저자)

흡사톨스토이의작품을연상케한다.
-케이자파르시넨(『머시루이의몰락(TheUnravelingofMercyLouis)』저자)

이야기는백두대간에서시작되어한라산자락에서끝난다.3·1에서유신까지한방에꿰뚫는다.눈밭에서범과마주친사냥꾼으로부터,아이를재우고따뜻한바다에안기는해녀로흐른다.역사는반복된다는저유명한경구를되새기며삼가손을모아본다.한낱인간으로서는감히짐작할수없는방식으로운명은되풀이되지만,그역사를이루는세포도결국우리인간이라는깨달음또한오롯하다.누군가는단순한허기때문에,누군가는정욕과관능으로,누군가는정치적인목적으로.저마다의욕망을품은채이어지고갈라지며충돌하는다양한인물들의모습은삶이라는근본적인주제에대한수많은질문과답을동시에남긴다.

김주혜가그려내는이땅과이땅의역사는우리가익히아는것처럼,혹은그보다도더욱아름답고고통스럽다.스스로를사냥꾼이자사냥감으로인식하는포수처럼,한국계작가의담담하고도예리한필치는이방인과원주민의시선을아우르며경이를자아낸다.이것은먼나라에서도래한우리이야기이고,새로운정통의출현을알리는신호탄이다.이토록충격적인축복에감사드린다.
-박서련(한겨레문학상수상작『체공녀강주룡』저자)